교수님~ 궁금증이라는 불치병이 또 도졌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기독교 신학에서 인간론은 철학에서 성선설과 성악설과 어떤 차이점이나 공통점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신학의 거장들이 나름대로 인간의 타락을 설명하고 바르트도 인간의 부패, 인간본성의 왜곡 등 이런 표현을 쓴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주장에 따르면 기독교 인간관은 성악설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조직신학을 공부하신 목사님께서는 기독교 신학의 입장에서 인간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간단하게라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면 평신도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요. 급한 질문은 아니니 천천히 시간될 때 답글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