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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중 ‘지옥’편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신곡은 단테가 저승여행을 하는 이야기죠. 그리스 신화나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를 읽고 난 다음 읽으면 잘 읽혀질것 같은데
주석을 참고하며 읽으니 어렵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가을이란 단어만 들어도 쓸쓸하네요.
책과 함께 돌아올 수 없는 이 순간을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오래전 개봉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외친
'carpe diem'! 호라티우스라는 (기원전 43~기원후17) 로마 시인이 한 말이라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군요.
이 가을 모두 의미있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 지난주일 설교 발췌/ 첫째 단락/ 첫째 줄, '아니겠느냐'를 '아니하겠느냐'로
2. 지난주일 설교 발췌/ 셋째 단락/ 둘째 줄, '베었다'를 '배었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