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조회 수 16603 추천 수 1 2009.08.28 18:12:55
 

    사명(使命)


사명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교회 안에서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좋은 말입니다. 이 말은 교회 안만이 아니라 정치나 경제나 학문, 또는 예술 세계에서도 통용됩니다. 일제치하에서 독립 운동에 나선 이들은 나름으로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자기 일신을 보존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더 큰 부름에 응답하는 것을 사명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교회에서 사명을 받았다는 말은 특별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여기서 사명은 목사나 선교사가 되는 것을 주로 가리킵니다. 심지어 목사 부인이 되는 것도 사명을 받은 걸로 말하기도 합니다. 좀 웃기는 주장입니다.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는 것으로 충분하지 목사 부인으로의 사명이 따로 있는 아닌데도, 한국교회에서는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셀 리더나 구역장, 또는 총회장과 노회장에 나서는 것도 사명으로 해석됩니다. 교회에서는 모든 신앙적 행위를 사명으로 취급합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사명을 하나님의 일과 일치시키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사명을 성속 이원론적 차원에서 접근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의 직업을 포기하고 신학교를 가는 게 마치 사명의 모든 것처럼 생각합니다. 사명을 받은 사람은 철저하게 신앙적인 일에만 자신의 운명을 던져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주장은 사명을 좁은 의미로만 보는 것입니다. 사명의 넓은 의미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성속이원론의 극복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이 바로 종교개혁자들이 말하는 소명이기도 합니다. 소명과 사명은 똑같은 의미입니다. 루터나 칼뱅 모두 기독교인의 모든 직업을 소명이라고 보았습니다. 영어의 vocation이나 독어의 Beruf 모두 소명, 직업이라는 뜻입니다. 어원적으로 ‘부르심’을 의미합니다. 세속의 직업이 모두 사명, 또는 소명이라는 뜻입니다. 변호사, 엔지니어, 구두수선공, 유치원 교사, 목사 등, 모든 직업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교사를 하다가 부르심을 받았다고 해서 목사가 되겠다고 나서는 건 뭔가 큰 착각입니다. 교사 자체가 사명입니다. 물론 적성이 맞지 않아서 직업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성직자가 되는 것만이, 교회의 일을 하는 것만이 사명이라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오히려 적성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목사를 그만두고 보험 설계사가 되는 것이 사명을 바로 발견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위의 설명을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세상일과 하나님의 일은 분명히 구분되는 거 아니냐 하고 말입니다. 돈을 벌고 명예를 얻는 목적인 세속의 직업을 어떻게 사명으로 취급할 수 있느냐 하고 말입니다. 예, 옳은 이야기입니다. 이기심에 치우친 직업은 분명히 사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 방식의 삶은 사명이 아닙니다.

종교개혁자들이 말하려는 바를 오해하면 곤란합니다. 그들은 세속의 직업을 사명의 차원으로 끌어올려서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구두수선공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일은 성직입니다. 그가 받은 사명입니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습니다. 손님들을 속이면서 자기 이득만 추구한다면 그것은 사명이 아닙니다. 모든 이들이 여기서 예외가 아닙니다. 판사도 철저하게 자기만을 위해서 그 일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사명이 아니라 호구지책에 불과합니다.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기독교인의 직업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즉 기독교인은 모두 자기의 자리에서 사제로 살아야 합니다. 교사도 사제이고, 자동차공장 노동자도 사제입니다. 자기의 행위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으로 고양시킬 수만 있다면 그는 사제입니다.

가정주부들의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어떤 이들은 집을 돌보는 일을 하찮게 여기고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고 교회 행사에 참여하는 것만을 하나님의 일로 생각합니다. 큰 착각입니다. 살림살이가 곧 사명입니다. 아니 그것보다 더 큰 사명은 없습니다. 그것이 가족 이기주의를 강화하는 것이라면 곤란하겠지만 가정의 생명을 풍요롭게 함으로써 세상으로 그 생명이 확장될 수만 있다면 살림살이는 목회보다 더 중요한 성직입니다. 먹고, 숨쉬고, 배설하고, 대화하고, 서로 의지하고, 사랑을 나누는 일이 가정에서 시작해서 결국 세상에까지 확장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창조 사건과 나눌 수 없이 직결되어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사명은 생명을 향한 부르심입니다. 우리는 생명을 풍요롭게 하는 일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사는 자리가 어디이든지 거기서 하나님의 생명을 풍요롭게 느끼고 서로 나누는 일에 솔선해보십시오. 그는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며칠 전 메일로 '사명'에 대해서 물으시고, 이를 주제로 신학단상을 써 달라고 하신 어떤 다비안의 청탁(?)을 받고 정리한 정리한 글입니다.>  


[레벨:19]이선영

2009.08.30 11:32:19

생명을 향한 부르심에 귀기울이며 응답하며 사는 게 쉽지 않겠지만

그 부르심을 들을 수 있게 마음을 열어두고 살고 싶습니다.

유치원 교사만 하더라도 원의 경영, 행사, 주변의 이목에 치우쳐

정작 아이들 자체에 관심을 두기가 어렵네요.

목사님의 글은 항상 어렴풋하지만 생명이라는 걸 생각하게 하고

그 세계를 맛보고 싶어지게 합니다.

이게 뜬구름 잡는게 아니라 일상과 맞닿은 현실로 살아낼 수 있어야 하는 거지요?

목사님, 아침저녁 쌀쌀한데 건강하세요.

 

[레벨:18]눈꽃

2009.08.31 03:31:58

오늘 드디어 목사님의 설교비평3집에서 언급하셨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이민재 옮김)를 손에 넣었습니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이부현 옮김), 에크하르트의 영성사상 (길희성 옮김)

을 접하고 이민재 옮김 에크하르트를 꼭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한 후 몇 개월만에 오늘 이책을 손에 넣고 얼마나 마음이 뿌듯 했던지요

 

교훈 담화 4번째에

소명이 아무리 성스럽다 할지라도 그것이 소명인 한 성스럽게 하는 힘을갖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가 성스러운 한,그리고 내면에 신적 존재를 갖고 있는한,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 곧 먹고 자고 철야하는 일과 그 외의 모든 일들을 성스럽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본성을 충분히 갖지 못한 사람들이 무엇을 하든 그들이 하는 일은 헛되다.

그러므로 선해지는 것이, 수행되어야 할 일의 양이나 종류보다 강조 되어야 함에 유의하라.

그대들의 일이 의존하고 있는 근원적인 것을 오히려 더 강조하라 

 

"무엇을 해야 하나" 보다는 "무엇이 되어야 하나"에 더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profile

[레벨:41]새하늘

2009.09.01 08:54:42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을 천직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일자리 이상의 소명의식과 고마움 그리고 자기만의 의식세계를 세우는 것을 종종 본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땀 흘려 일하는 것이 대자연 우주와 동화되는 것이 아닐까요?

무의식 이상의 경지는 시간과 존재라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니깐요?

 

 

 

[레벨:7]좋은나무

2009.09.04 16:46:00

정용섭 목사님. 목사님의 설교와 글을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본질에 가까이 나아가려는 연습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사명 이라는 글을 읽고 많은 부분 공감을 했지만, 몇가지 여쭙고 싶은 질문이 있기에 용기를 내어봅니다.

크게 2가지 질문이며 동시에 저의 짧은 식견에서 비롯된 의견입니다. 부디 양해바라며 읽어주세요!!

 

1. 신학교를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모두다 "신학,목회만이 진정한 소명의 길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듯 너무 일반화해서 말씀하시는건 아닌지요?? 정말 구도자적인 삶의 태도로 진학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말입니다.

물론 목사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맞는 말씀이지만 정말 자신이 신학을 하고싶고, 사명이라고 말할만한 거창한 것이없다 하더라도 뭔가모르는 부르심을 느끼기에 한걸음 한걸음씩 순종하는 과정속에서 신학교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목사님의 글은 마치 그러한 결정을 하는 사람들을 모두 일반화해서 '신학교 가는 것 만이 진정한 사명이다!!' 라고 생각하기에 잘못된 소명관으로 신학하는 사람들만 있다는 전제 같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한 진정성을 가지고 신학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목사님의 글이 적지 않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고, 혼란과 상처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그렇게 순진하게만 생각하면서 직장을 포기하고 신학함을 선택하지는 않을겁니다.

목사님은 평상시에도 목회자가 삶의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과 과도한 확신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도 이렇다 이렇다 하는 과도한 확신과 성급한 일반화 보다는..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과 환경속에서 결단을 하는 것이고 신학을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소위 주류의 답답한 목사님들의 잘못된 논리와 사명관으로 인하여 한국교회 전체가 그러한 사명관을 갖게 된 것은 맞지만 깨어있는 젊은이들도 많으며 한국교회의 사명관에 동의하지 않는 친구들도 제 주위에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2. 자신의 직업이 재미있지 않은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천직을 찾아나가는 것이 평생의 과제이겠지요.

사람이 과연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을 경우 거기서 이 직업이 소명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그러한 소명의식을 못 느낀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정죄할 수 있을까요?

그럴수 없다고 봅니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평생 걸어가야 할 길일 것이고, 자신에게 적합한 일, 적성에 맞는 일,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더 부합되는 길이 아닐는지요?

목회자와 선교사도 일반 직업인들과 똑같은 직업이라 하면서 그 분들은 목회를 하시다가 왜 일반 직장으로 돌아가시지 않는지요? 자신의 소명도 아니고 자질도 맞지 않는다면 빨리 다른 일을 하셔야 할텐데....

그렇지 않고 끝까지 버티시기에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많은 목사님,선교사님들이 자랑스럽게 신학교에 입학하셔서 목사님도 되시고, 선교사도 되셔서 가르치는 위치에 계시면서 일반 직업도 성직이다. 거기에서 사명을 느끼고 살아야한다... 라고 하시는 것은 삐딱히 보면 이기주의 적인 모습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신학을 해라.. 훌륭한 목회자가 많이 나와야한다. 깨어있는 목회자가 나와야한다. 이렇게 격려해 주시는건 어떨는지요?

세상에 아무리 목회자가 과잉이라 해도 하나님은 끝없이 사람을 찾으시고 일꾼을 찾으신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함께 일하시는 분이 하나님 아니신가요?

세상에 수많은 신학생과 목회자가 있어도 자신만이 할 일이 분명 어딘가에는 존재하기에 그 사람을 부르신다고 믿습니다. 그 일을 하다가도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지 않나요?

그런데 많은 목사님들은 자신이 없으신듯 합니다. 세상에서 힘들게 돈벌면서 살 자신이 없어서 버티고 계시죠!!

그러면서 성도들에게는 피같은 헌금을...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중에 오류가 있다면 짚어주세요!!

목사님의 글이 한국교회 현실에서 정말 필요한 글이며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셨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단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목사님의 글과 말씀을 통해 그 깊이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도 목사님같이 본질에 천착하며 인생을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9.09.04 23:39:15

좋은나무 님,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자기 원래 직업을 포기하고 신학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을

모조리 싸잡아 공연한 일을 벌이는 것으로 비판한 것으로 말입니다.

또 적성에 맞지 않더라도 원래의 직업을 무조건 고수해야지

중간에 바꾸는 것은 옳지 못한 것으로 말입니다.

내가 조금 급하게 쓰다보니 거칠게 표현되었나 봅니다.

아마 좋은나무 님도 내 글이 그런 뜻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을 거구요.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요,

요즘 한국교회의 교인수와 교회수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신학생과 목사는 과잉배출 되는 실정이랍니다.

사회과학적인 분석이 필요하겠지요?

어쨌은지 신학은 인생 전체를 던질만한 매력적인 학문이랍니다.

혹시 좋은나무 님이 신학생이라면 즐겁게 그 길을 가보세요.

주의 은총이.

 

 

 

[레벨:6]방랑자

2009.09.15 13:58:26

늘 갈급하던 의문들을 찾아 인터넷을 배회하던 중 몇주전 우연히 이곳을 만났고

매일같이 들어와 눈팅하면서 나름의 깨달은 것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어렵고 잘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여기에서 전에 없던 희망을 봅니다.

가족을 포함해서 주변을 설득해야 하는 많은 난관(?)들이 예상되지만

머지 않아 샘터교회를 찾을 날을 소망합니다.

[레벨:12]프로테스탄

2009.11.07 11:02:22

명쾌한 정리 감사합니다.

[레벨:1]스톤리

2010.02.05 18:45:54

소명,

그 의미가 제 마음 속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항상 새로움들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곤 합니다.

사랑과 감사로...

 

 

[레벨:1]청출어람

2013.03.20 18:46:06

사명에 대해서 잘 적어주셨네요. 저도 목사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그렇게 생각해 오고 있습니다. 다만 '소명' 과 '사명'의 단어적 표현에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소명이란 한자에서 '소'는 부를소 자를 사용하고 사명의 '사'는 맡을 사 자를 사용하는 걸로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자(소)에게 맡기시는 (사)명이 이 단어적 표현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그게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그게 소명이며 사명이 아니겠습니까
댓글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목사님의 글에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레벨:1]미스타리

2013.12.31 21:00:22

 감사합니다.

[레벨:16]명아주

2015.02.04 07:34:22

목사님감사합니다
목사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희미했던 진리의세계가 조금씩조금씩 열려지는것같아 가슴이벅차옵니다
제가사는이자리에서 풍요로운 하나님의 생명을 느끼며 서로
나누는삶을 사는자로 살아가도록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선 제가더넉넉해져야겠죠? 진리가 아닌것들을 진리인것처럼여기던것들을 내려놓으면 넉넉해질까요?
하나님의 생명을 풍요롭게 느끼려면 더많이 비우고 더많이 알아야할것같습니다 어제 용기를 내보란말씀에 힘입어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15.02.04 23:25:45

명아주 님, 안녕하세요?

제 글이 구도의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더 없이 즐거운 일입니다.

인간, 세상, 생명, 하나님, 그분의 통치... 등등은

사물처럼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궁극적인 미래로 열려 있답니다.

그래서 비밀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역사의 한계에 갇힌 우리에게는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런 비밀을 눈치챈 사람들에게는

그런 한계로 인해서 답답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 비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답니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행하신

구원의 비밀을 약속으로 받은 사람들이니까

당연히 그 길을 가야겠지요.

천천히, 그러나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길을 가보세요.

대글 다는 용기를 잘 내셨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레벨:16]명아주

2015.02.05 07:25:37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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