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한 주 남았습니다.
5월에는 무슨 날이 그렇게 많은지, 달력 보기가 겁나네요.
5월이 오기도 전에 쬐금 무서워질라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제일 많이 신경 쓰는 날이고,
그외에 석가탄신일(5월 10일, 공휴일이라 늘 챙기게 됨^^), 근로자의 날(5월 1일, 올해는 일요일이라 근로자들이 좀 아쉽겠네요)을 확인하게 되고,
좀 더 확장하면 5.18 민주화운동기념일도 챙기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과는 상관없이,
날씨도 좋고 노는 날도 많은데 소풍 한 번 가야하지 않겠냐 하시며 소풍날을 잡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우리 교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이 모든 바람들을 모아 모아, 5월의 끝자락 28일 토요일에 포항으로 가정예배 겸 나들이를 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5월 가정예배는 5월 28일 안경모집사님 댁에서 모입니다.
이번 가정예배는 동구역 차례지만,
안경모집사님 댁에서 동구역과 서구역 모두 오시고,
음식 장만도 모두 하시겠다고 하셔서,
전교인들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정예배가 있는 그날,
동서구역 상관없이 아이들을 포함한 전교인이 일찍 포항에 도착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가정예배를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부터 교우분들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포항에 가면 어디에 가서 뭘먹으면 맛있고, 뭘하면 재밌고 좋습니까?
포항하면 나다 하시는 분들, 좋은 장소와 놀이를 추천해 주십시오.
채택되신 분은, 포항 소풍 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오롯이 그 소풍을 즐기기만 할 수 있는 특권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의견을 낸 사람이 책임을 맡게되는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해드릴게요. ㅋㅋ. 약속함다.
그러고 보니 제가 고난주간, 부활주일은 미리미리 준비 못하면서,
이런 건 한 달 전부터 준비하고 있네요. ㅋㅋ.
좋은 의견 많이 많이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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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신광혜
2011-04-25 12:48:57
저는 태어난 곳이 포항인데 일년에 4~6번씩 간답니다.
그런데, 딱히 아는데는 없구요.
포항하면 일단은 회가 제일 좋지 않나 싶어요.
근데, 아이들은 회를 안 좋아하니깐, 간식을 좀 사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생각하니깐, 5월이면 각 교회에서 야외예배 많이 드리는 거 같네요. 우리 교회도 이번 28일이 좋은 소풍날이 되겠네요.^^/..
이일녀
2011-04-25 13:01:14
저녁은 가정예배 때 먹으면 되니
좀 일찍 출발해서 청화 보경사 한번 들리고
점심은 신광혜 집사님 말씀대로 회를 먹던지
산에서 간단하게 해결하든지 하면 될 듯합니다. (대구에서 미리 준비)
보경사에서 간단한 등산도 하고
아이들도 자연과 친하게 놀고요....
깊이 생각한 게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신광혜
2011-04-27 10:27:18
조금전 샘터 사진첩을 좀 둘러봤는데, 교인 사진이 넘 오래된 거 같네요. 즉, 이번 소풍에는 사진을 많이 찍었으면 해요. 두번째는, 소풍에 대해서 몰라서 못가서 섭섭해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충분히 마~니 했으면 좋겠네요. 제 생각에는 교회 전체 행사는 일종의 촉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잘 못 보던 분들도 이번 기회에 마~니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깊이 생각한 게 아니니 참고만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