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샘터교회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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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구제선교 후원처 신청받습니다.

[레벨:29] 전남정, 2013-12-06 1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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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선교부에서 알립니다.

2014년에 구제선교할 곳을 신청해주십시오.

2013년 12월 운영위원회에서 신청받은 곳들을 살펴보고

후원할 수 있는 곳은 후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기관이나 개인이 있으면 

여기나 구제선교부장에게 추천해주십시오.


본인이 후원 요청한 곳이 아니더라도

요청한 곳들에 관심을 가지고 의견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후원요청서가 들어온 곳이 있어서

첨부 파일로 올립니다.

운영위원들은 물론 교우들께서도 살펴봐주십시오.

많은 관심 바랍니다.



5 댓글

[레벨:20] 정선욱

2013-12-06 21:58:27

얼마전 천사운동연합이란 곳에서 미자립 은퇴목회자분의 장례식을 지원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낙도.오지의 미자립교회들을 지원하는 선교회도 있고요.


이곳들을 지원하자는 댓글은 아니고요 ...


그냥 개인적인 고민인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것과

성서(구약)와 유대교 전통의 남을 돕는 우선 순위사이에서의 갈등입니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유대교 전통에서 남을 도울때는 

가족 -> 친척-> 친구 -> 모르는 사람 등으로 확장형으로 진행됩다고 합니다.


반면 예수님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의 신학적 해석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식으로 해석하면 도움을 받는 사람이 도움을 주는 사람을 알 수 없도록 하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도움받는 사람의 자존심이나 자존감이 상처입지 않도록 )

풀이하면 단체를 후원하고 단체가 당사자를 돕게하라는 의미라네요.


당연히 예수님 말씀이 우선이겠지만

친척이 있는 과부는 친척이 우선 도우라는 디모데전서나

선한 일은 믿음의 가정에 우선하라는 갈라디아서 말씀 또한 있는지라 고민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문자주의를 경계한다면 당연한 고민이라 생각됩니다.)



아는 사람을 도울 것인가, 모르는 사람을 도울 것인가?

도움은 경제적 도움인가, 비경제적 도움인가? 

도움을 요청한 이를 도울 것인가, 도움을 요청할 용기도 없는 이를 도울 것인가?

 


아 ... 진짜 정리안되네요! ㅠ.ㅠ


굳이 정리하면 후원을 한다 안한다보다는 

후원의 기준과 우선순위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샘터교우 중에 정말 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때와

형제교회인 서울샘터교회가 곤란한 상황에 빠졌을때도 있을 수 있고

정기후원을 하던 중 긴급히 추가지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요.



나눔공동체 후원요청서의 예산집행내력을 보면

솔직히 이런 부분까지 타인의 도움을 요청하는가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 어느 기자(프랑스인지 호주인지 정확하지 않음)의 트위터가

화제라면 화제고 논란이라면 논란이 되었는데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 제발 기독교단체에 기부하지마세요. 지금 필요한 것은 생수와 담요지 성경이 아닙니다.]


[레벨:16] 김영옥

2013-12-07 12:20:08

제가 2002년부터 후원하는곳인데요

대구성서공단지역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후원은 어떨까요?

지금 현재 2002년에 조직된 성서공단 노조에서 이들을 돕고있는데요

이들이 당하는일들이 때로는 가슴아프기도하고..화가나기도하더라구요

 

<구제선교>란 말은 있는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그야말로 자선을 베푸는

위-아래 수직적인 느낌이들어 개인적으로 저는 이 어휘는 좋아하지않구요

compassion 차원에서 이웃의 아픔들을 함께 나누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희교회가 어려워서 후원 안해주셔도 굿!!!!입니다

여기 공지하셨길래 오랫만에 좋은일 해볼까하고 올리는 겁니다^^

 

 

[레벨:13] 신광혜

2013-12-09 09:37:41

구제선교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교우님들의 관심이 더욱 우리 샘터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초석이 되는 거 같네요.^^/..

[레벨:18] 신혜숙

2013-12-09 18:13:23

하나마나 한 얘기 하나 써도 될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구제 받아야되지 싶은 분들은

지금 우리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 분들은 독거노인분들입니다.

(지금생각하니 어쩌면 동사무소에 문의하면 그 분들을 찾아낼 수도 있겠네요!)

보통 7,80세 되신 분들로 경제활동도 불가능하고 경제력도 거의 없는 분들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이 오이시디 국가 중 가장 많다고 하지 않습니까..ㅠ

이 분들은 절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냥 굶어 죽는 걸 택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수고롭겠지만 그들을 찾아 도와드리는 건 어떨까요.

현금으로 드리는 것도 좋지만 떡 이나 라면, 혹은 쌀, 담요,,등 생필품으로 드리는게

더 중요하구요. 

불가능한 일일 듯 싶어 '하나마나 한 얘기'라는 단서를 붙였는데

어쩌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벨:10] 김응남

2013-12-13 22:49:47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후원?

낯설은 타국땅에서 모진학대와 인권이 유린되는 참혹한 일터에서

의식주 마져도 짐승보다 못한 열악한 환경에서 몇푼벌어서 고국에돌아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꿈구며 하루하루를 연명하시는 이주 노동자분들에게

무어라 할말은없습니다.

다만,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할 몇가지 문제점들을 논하지 않고는 이주 노동자

문제를 해결할수없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그들은 왜 왔는가!누가 오라고 했는가!

한국사회의 저출산으로 인하여 인구가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있고 그것은 곧

직접 생산력을 담당할 최하층 계급인 노동자 수의 감소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기득세력들이,다문화정책에서 외국 노동자 수입정책이라는

꼼수를 부렸지만,정책 시행후,다문화,외노자에서,파행되느 문제점들은 앞으로

자국민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시련이될것은 자명한일이기에 하루라도 시급히

그분들을 고국으로 돌아가실수있게 도와주는것만이 진정으로 그들을 도와주고

후원하는 것은아닐런지......

 

독거노인분들의 문제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논하기어려운 화두입니다.

무조건 도와드려서 될일도 아니고 그냥,방치해서도 안될일이기에 개인이나

단체가 나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개인이나 단체는 한계점에 도달하면 아니함만 못한 결과를초래하므로 신중한 고뇌와

진정한 끈기가없다면 그분들에게 깊은 상처만 ......

국가가 국민의 생존을 보장하고 지켜줘야할 가장중요한 일인진데,

어케된일인지,175만명의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무자료거래라고 세금을 더 거두겠다고 하니

독거노인분들은 독하게사시다가 독하게 굶어죽거나 얼어죽으라는 국민을위한 국가에서

내리는 어명이니 어찌하리요

4대강 삽질할 돈이면 울나라 대학생들 평생 무료교육에다,독거노인분들 돌아가실때까지

따뜻한 이곡밥에다 뜨끈한 구들장에서 욱신거리는 육신이나 지질텐데......(답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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