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인승이면 자리가 많이 남겠군요.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분들은

나들이 할 겸 함께 하시죠.

제가 주례를 봅니다.

어떻게 주례를 보는지도 한번 보시구요.

휴게소에서 제가 차라도 한 잔 사겠습니다.

아니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겠어요.

가능한 분이 있으면 맛있는 커피를

보온병에 좀 담아오시지요.

교인 나들이 겸 많은 분들이 함께 가셨음 좋겠네요...

저희 집에서는 아내는 일이 있어 9일 서울로 갔다가 토요일 결혼식 참석 후 돌아오는 버스에 탑승, 저는 왕복 모두 제공하신 버스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정리하면 갈때 1명, 올때 3명(저, 아내, 아내친구) 탑승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먼길마다하시고 서울까지 결혼예배참석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자리는 아직 넉넉하여 당일에도 타실수 있읍니다.

다만 도시락이 인원수대로만 준비되기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시면 옆사람 도시락 까먹을때 혼자서 굶으실수도 ㅎㅎㅎ.

긴여행을 오시는데 예쁜 신랑신부만 보여드리는게 아니라 보너스도 있습니다.

남서울은혜교회의 지원과  밀알복지법인에 의해 97년에 세워진 밀알학교는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특수학교입니다.

밀알아트센터라는 이름으로 학교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각종 연주가 이루워지고 또 전시회등이 항상 열립니다.

당시 담임목사님이셨던 홍정길목사님과 친분이 있던 중국의 유명한 도예가 주락경선생이 이건물의 중강당 입구와 벽면을 재료값만 받고 자신의 도자로 채웠답니다.  도예가 주락경선생은 현존하는 도예가중 가장 비싼 작품을 만드시는 분이랍니다.

결혼예배는 3층 도산홀에서 있고 부페는 2층에서 있습니다.

1층에 베이커리와 커피샵도 있고 전시회도 열리며 커피샵에서 화장실로 가다보면 밑으로 세라믹팔레스 입구가 보이며 주락경 도예가의 작품과 벽면도 보실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복도 벽에 작품들이 걸려있으니 즐기시기 바랍니다. 

추운겨울 새벽을 깨우며? 나오실텐데 밀알학교에 도착하시면 11시20분경부터 문을 여는 2층에 준비된 부페에 가셔서 우선 호박죽을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부페업체에서 자랑하는 대표음식인듯합니다.  식권을 사용하지않기에 편하신대로 들락날락하실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식사는 예배후에 하셔도 됩니다. 새우요리와 주꾸미도 맛있다고 하구요 참치회도 괜찮다고 합니다. ㅎㅎㅎ

참석하지 못하시는 교인들께도 저희 아들 혼인예배를 축하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곧 아들 며느리와 함께 대구 예배참석하여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