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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레벨:12] 배명근, 2013-12-07 14: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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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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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큰 누나 돌아가셔서 대전에서 장례 치르고 왔습니다.
평생을 쉴틈없이 바쁘게만 살아오셨는데 우리 눈에는 힘들게 보이는 그 삶이 자신에게는 행복이었던지, 마지막 까지도 자신의 생활에 무한애착을 가지고 계셨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는 또 아들 완이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거의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기쁨을 숨기기가 어렵네요~

3 댓글

[레벨:100] 정용섭

2013-12-07 14:45:00

슬픈 일과 기쁜 일이 겹쳤군요.

모든 게 합해서 선하게 인도되기를 바라구요.

완이가 기특하군요.

축하드립니다.

[레벨:29] 전남정

2013-12-07 17:42:42

집사님 위로도 드리고 축하도 드립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데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완이가 완소남에 엄친아가 되었네요.

저도 많이 기쁩니다.

많이 친한 척해야겠어요.ㅎㅎ

[레벨:11] 정상모

2013-12-07 18:28:15

배명근 집사님 등록글 제목이 <산다는 것 ~ > 이네요,

산다는 것을 정의하기 어렵지만,

때로는 우리의 기대대로, 하지만 어쩔 때는 전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희노애락으로 점철되는 것 같습니다.

 

산다는게 뭔지?

지나고 보면 기억에도 잘 않 남는 일상에 매여 있다가,

오랫만에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들러보고,

배집사님의 슬픈, 기쁜 소식을 읽어보았습니다.

 

마음 깊이 위로와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여름 저의 둘째 형님도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평생을 성실하게, 하지만 고생스럽게 사셨고,

교회 장로님으로 한결같이 한 교회를 섬기셨고,

그날도 새벽기도를 준비하시다가 갑자기 쓰러지셨고요. 

 

아드님 완이 서울대 합격 축하드립니다.

서울대에 입학하면, 그러니까 저의 42년 후배가 되네요.

 

저의 경우 서울에 연고가 없었기에,

지난 여름 돌아가신 둘째 형님의 서울 단칸 방에서

서울의 학창시절을 시작했던 추억이 떠로릅니다.

 

아드님 완이의 장래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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