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시냐는 인사말이 그냥 예사롭게 들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얼마전 함브르크로 이사했다고 인사드렸는데 갑자기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가을 쯤 방문할려고 생각했었지만 요즘 할머니께서 많이 쇠약해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연세가 있으니 그려려니 했었는데 이번 사고를 접하고 당연히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위독하신건 아니지만 좀더 건강할 때 얼굴한번 더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한국 가는 비행기 표를 샀습니다.
물론 한국 있는 기간내내 할머니댁에 있는 건 아니고요. 기간이 짧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만나려고 좀 과장해 연예인급 일정표를 짜고 있습니다.
한국엔 5/25-6/7일까지 있을 예정인데 6/1일 주일에 참석하게 될지 확실하지 않네요. 한국가면 어머니가 당신교회가시길 강력히 바라시거든요. 가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일년 반만에 와서 싸우고 싶지는 않네요 ㅎㅎ 유니스집사님이랑은 금요일에 약속을 했는데요 금요일에 동석하실 뿐이나 토요일이 더 편하시면 제가 토요일에 다시 대구로 와도 됩니다.
이래저래 잡설이 길었네요. 정리하면
기호1번 5/30 저녁 (저는 낮부터 한가합니다. ㅎㅎ)
기호2번 5/31 역시 낮부터 한가합니다.
댓글로 달아주세요. 참고로 밥값은 1/n 입니다.
목록
번호 | 댓글 수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2022년 교인총회회의록| 알립니다 1
|
현승용 | 2022-01-12 | 940 | |
공지 |
새 홈페이지 사용 안내| 알립니다 15 |
김태형 | 2011-02-25 | 1697 | |
13 | 2 |
대구샘터교회 홈페이지, 멋지네요^^| 샘터이야기 |
최선아 | 2011-03-18 | 408 |
12 | 1 |
늦었지요? 새집 이사 축하합니다!| 샘터이야기 |
배명근 | 2011-03-18 | 631 |
11 | 0 |
2011년 2월 예배 인원| 샘터이야기 |
황 기 | 2011-03-16 | 91 |
10 | 4 |
로그인 안해도?| 샘터이야기 |
전은혜 | 2011-03-13 | 148 |
9 | 4 |
공감 유랑버스| 샘터이야기
|
하해숙 | 2011-03-04 | 120 |
8 | 3 |
대구샘터교회 찾기| 샘터이야기 |
정용섭 | 2011-03-03 | 254 |
7 | 2 |
고운이 입학이 있었어요| 샘터이야기 |
하늘아래 | 2011-03-03 | 108 |
6 | 1 |
저 아래| 샘터이야기 |
정용섭 | 2011-03-01 | 132 |
5 | 2 |
인생은 즐거워| 샘터이야기 |
전남정 | 2011-03-01 | 168 |
4 | 11 |
새로운 홈피 개장| 샘터이야기 |
정용섭 | 2011-02-25 | 184 |
3 | 2 |
삼촌을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샘터이야기 |
전남정 | 2011-02-25 | 123 |
2 | 1 |
상주에서| 샘터이야기 |
전남정 | 2011-02-25 | 369 |
1 | 1 |
글에 표시되는 ip 관련| 샘터이야기 |
병훈 | 2011-02-17 | 82 |
2 댓글
전남정
2014-05-06 19:36:09
집사님, 한국에 오는 거 환영하고요.
오가는 길,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기회되면 한 번 봐요~^^.
정용섭
2014-05-07 23:22:18
김병훈 선생,
잘 지내시오?
한국에 올 날짜를 정하니
마음이 설레일 것 같소.
교회에서 만나면 좋은데,
그게 확실하지 않다니 섭섭하게 됐소.
어머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게 좋소.
금요일에 유니스 집사와 밥 먹지 말고
토요일에 이른 저녁으로 같이들 하양에 오면
내가 돼지 국밥을 살 수 있소.
알아서들 하시오.
비행기 승무원들이 바상 탈출 설명할 때 잘 들어놓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