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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주간일지

[레벨:100] 정용섭, 2015-10-25 18: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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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지, 20151025, 창조절 여덟 번째 주일,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주일

 

1) 오늘은 전 세계 개신교회가 지키는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 주일이었습니다. 앞으로 2년만 있으면 5백 주년이 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유수한 개신교 신학 단체에서는 종교개혁 5백 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20171031일이 딱 5백주년 되는 날입니다. 15171031일에 루터는 자기가 사제로 활동하고 있는 비텐베르크 성단 출입문 위에 95개 조항의 신학 논제를 실은 대자보를 걸었습니다. 교회사 학자들이 바로 그날을 종교개혁 기념일로 정했습니다. 루터가 실제로 대자보를 걸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루터 자신은 그런 말을 하지 않고, 루터가 죽은 다음에 그의 동료 교수가 그런 말을 전했습니다. 95개 조항의 신학 논제를 루터가 제시한 것은 정확합니다. 그 문건이 마침 발명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술의 도움으로 대량 제작되어 독일 전역에 배포되었고, 루터는 개혁자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종교개혁을 기획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개신교회가 출현할 것을 예상하지도 못했습니다. 로마가톨릭의 신학적 오류를 지적한 것에 불과했는데, 역사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역사의 어느 지점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걸까요?

 

2) 예배당 공기가 청정해진 것 같습니다. 특유의 습기 냄새도 없고, 새 책상과 의자에서 나오는 냄새도 없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전체적으로 습도가 낮아진 탓도 있지만, 비상구 바깥문을 통해서 바깥의 신선한 공기가 대량 유입된 이유도 큽니다. 거기서 들어온 공기가 뒤쪽의 창고를 통해서 쭉 빠져나갑니다. 앞으로 예배 준비하는 분들은 그 부분을 늘 확인해 주시고, 돌아갈 때 문 단속도 확인해주십시오.

 

3) 우리교회 제일 연장자이신 아무개 집사가 홍시를 여러 상자 갖고 오셔서 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청도 홍시라 그런지 씨도 없더군요. 오늘도 반찬 개수가 많았습니다. 밥도 물 양이 적당하게 맞춰져서 찰 지게 되었더군요.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반찬이 있어서 밥 정량을 다 먹고 한 주걱 더 먹었습니다.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

 

4) 오늘 예배에 처음 참석한 여자 분이 있었습니다. 대구에 이사 온지 두 달 되었고, 친척 분에게 대구샘터교회를 소개받았다고 하더군요. 교제 시간에 이름을 밝혔는데, 제가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음에 오면 친절하게 맞아주십시오. 유로미 집사 언니 가족도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서울에서 신앙 생활하는 분들인데, 특별한 일로 인해서 친정이 있는 경산에 자주 내려온다고 합니다.

 

5) 모든 모임을 마치고 50,60에 해당되는 여성 교우들이 1층 카페에 모여 즐겁게 대화하면 친교를 다졌습니다. 옆에서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시더군요. 남편 되는 분들 네 명은 따로 모여서 교회 일로부터 시작해서 국가 일까지, 그리고 취미생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다 마치고 카페를 나올 때보니 대략 오후 4시가 되었더군요. 남자 교우를 대표해서 여자 교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커피, 빙설, 그리고 빵, 맛있게 먹었습니다.

 

6) 예배참석 인원: 60, 헌금: 1,721,500

5 댓글

[레벨:21] 이일녀

2015-10-27 10:34:57

5060 여자를 대표해서 인사 접수합니다.

정다운 수다 속에서 그리고 빙설 하나에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나름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레벨:100] 정용섭

2015-10-27 21:50:41

5060이라도 해도

옛날에 비해서 10년은 젊게 사니까

4050이라고 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현재 여성도들은 주로 50대가 많지요?

다들 사이좋게,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게

옆에서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레벨:11] 정상모

2015-10-27 19:03:11

1. 처음 참석하신 여자분 성함은 <최하나> 씨로 기억됩니다.


2. 다음 11월 예배팀장님이 어느 분일지요? 

제가 지난 1월 팀장을 맡은 후 다음 2월에 어느 분이 맡았는지? 아무도 기억을 못하였습니다.

어느 분인지?가 밝혀지지 않을 경우 배명근 집사님이 맡을 수 있다는 말씀도 하셨지요만......^^

[레벨:100] 정용섭

2015-10-27 21:53:31

아, 이름을 집사님이 외우고 계셨군요.

11월은 교육부 김영옥 집사 차례입니다.

순서 상 그렇습니다.

12월은 봉사부 이일년 집사이구요.

집사님, 두 주간 동안 안경모 집사님과 함께  

미얀마 잘 다녀오세요.

[레벨:16] 김영옥

2015-10-28 10:37:09

 하하 젠가요? 잘 알겠습니다.


정상모 집사님!

미얀마 건강하게 잘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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