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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주간일지

[레벨:100] 정용섭, 2016-07-24 2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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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지, 724, 성령강림후 열번째 주일

 

1) 지금(724일 저녁 920) 인터넷으로 전국 날씨 현황을 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28, 대전 30, 청주 29, 광주 30, 강릉 23, 대구 26, 부산 27입니다. 원래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더위가 심한 곳으로 이름을 날렸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가장 시원한 지역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대구보다 시원한 곳은 강릉밖에 없네요. 오늘 예배 때도 그렇게 더운 것을 몰랐습니다. 설교단이 있는 강단에 예쁜 선풍기가 하나 놓였습니다. 고맙습니다.

 

2) 지난 두 달 여 동안 물이 새는 천정 문제로 신경을 썼는데, 이제 대충 처리가 되었습니다. 물이 새는 곳을 다시 확인해보니 아예 처음 지어질 때부터 뚫어놓은 천공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1층 카페의 제빙기 고장으로 물이 고였다가 조금씩 그곳으로 새어 들어왔나 봅니다. 이제는 다 말랐으니까 더 이상 곰팡이는 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층 카페에서 물을 마루 사이로 흘려보내는 일만 없으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문제 하나는 천정에 설치된 환풍기입니다. 시설을 담당하는 마진혁 집사의 설명을 들으민 환풍기를 통해 올라간 공기가 빠져나갈 환풍구가 없다는군요. 결국 예배 처소의 습기 높은 공기가 천정 안에 그대로 머무는 거지요. 환기는 앞으로 창고 쪽으로 해결해야 될 거 같습니다. 복잡하네요. 여러모로 마진혁 집사가 수고가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3) 814-15일에 진행될 여름수련회 참가 신청을 정숙향 집사에게 해주십시오. 참가비는 어른 2만원이고, 어린이와 대학생은 없습니다. 가산산성 수련관은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인데, 실내 숙소도 우리가 빌리지만 가족 단위로 야영이 가능합니다. 별 보기에도 맞춤한 장소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참가하면 될 거 같습니다. 주로 친교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텐데, 저의 특강한 1시간만 합니다. 주제는 하나님 나라와 믿음입니다.

 

4) 예배 후에 늦게까지 1층 카페에 남아 있던 교우들 몇몇이 번개 모임으로 마진혁 집사의 작은 누이가 운영하는 닭사메무쵸에 가서 프젼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식당 이름이 우습지요? 닭갈비를 기본으로 해서 떡 볶기, 피자, 감자튀김, 주먹밥 등등이 뒤섞여서 나왔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그 시간에 대구에는 천둥과 번개가 요란스럽게 쳤습니다. 집으로 가려고 수성 톨게이트로 향하자 굵은 빗줄기가 10분 정도 세차게 내렸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하양을 지나자 바닥에 물 방울 없더군요.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가보도록 합시다.

 

5) 오늘 예배에 방문하신 손님들이 계십니다. 정식으로 인사한 분은 마흔 쯤 되는 남자 분으로 직장생활은 서울에서 하지만 고향이 대구라서 가끔 내려온다고 하는 군요. 김해에 거주하는 이선애 천미혜 님도 오랜만에 예배 참석했습니다. 저는 이 세 분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른 여자 한분은 인사를 나중에 한다고 말하고 인도하신 분과 함께 밥은 함께 먹었습니다. 혹시 다음에도 오시면 따뜻하게 대해주십시오. 예배를 마치고, 밥도 먹은 뒤에 제가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서 가방을 정리하고 있는 중에 어떤 낯선 여자 분이 송경남 집사의 안내를 받아 저에게 와서 자신을 소개하더군요. 남편과 함께 들리셨기에 1층 카페에 가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오겠다 하시니, 따뜻하게 맞아주십시오.

 

6) 이성민 집사가 11회 포스코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교회 밴드에 올라온 작품을 봤는데, 멋지더군요. 제목은 희망을 품다입니다. 상금 받으면 한 턱 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아내 되는 안혜정 집사도 오랜만에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7) 예배 후에 공식적인 모임에 셋이었습니다. 찬송 부르기, 책읽기 리다수, 어린이 교사회의입니다. 앞의 두 모임은 지하에서, 위 모임은 1층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1층 카페에서 상담을 했습니다. 찬송 부르기가 진행될 때 리다수 모임도 진행된 거 같은데, 지장이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단칸방 살림을 하자니 불편한 게 자꾸 나오는 군요. 그래서 서로 배려하면서 즐겁게 꾸려갈 수 있다면 그게 다 큰 은혜겠지요.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8) 예배 참석인원: 69, 헌금: 1,010,000

 

9) 아래는 어린이 주일학교 부장(김영옥 집사)의 보고입니다.

출석(12):이서윤,이세현/신예원,류서진,강성모/박하민,백예정,백예희,신민혁,신명

주일 활동 지도: 백성웅목사, 김영옥지도

영아부: 이서윤 생일축하

유년부: 29과 공과공부, 이서윤 생일축하 기도문 만들기

교사회의: 캠프 프로그램 계획

-물놀이, 피구, 산책, 보물찾기, 영화보기, 사과체험, 아프리카 친구에게 편지쓰기 등

다음 주일 지도

유년부:30과 공평짱 차별하지 않기:서민수 교사 지도

초등부:백성웅목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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