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샘터교회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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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주간일지

[레벨:13] 정숙향, 2016-09-25 2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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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9월25일. 창조절 넷째주일

1) 정용섭 담임목사께서 안식월 떠나신지 한 주간이 되었습니다.

매일 묵상에 올려 주시는 글을 읽노라면 두 분의 생활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 듯합니다.

담임 목사가 안계셔서 그런지 오늘 아침 예배위원들은 너무도 부지런히...

이른아침 10시에 다들 오셔서 예배 준비를 하며 생기 넘치는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2) 설교를 맡으신 정경호 목사님께서 일찍 오셔서 사회를 맡은 서상규집사와 예배순서를 확인하며 예배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5:3~10을 본문으로 설교하셨는데 그 간 먹든 집밥이 아닌 외식을 하는 듯한 기대감으로 예배에 임한 날입니다.

예배 후에는 정경호 목사님과 오랫동안 알고 지내시는 김영옥 집사님이 몇몇 교우님들과 함께 식사도 하시고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물의 중요성, 미국교회 및 한국 교회의 현황 등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왔습니다.

정목사님께서는 담임목사가 부재 중이어도 성도들의 출석율이 변동이 없는 건강한 교회라고 칭찬을 하시며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 오늘도 예배 후에 '노래부르기' 모임은 16~17명 정도의 교우들이 남아서 즐거운 노래부르기를 하였습니다.

첫 노래가 '긴머리 소녀'라는 가요로 문을 열었답니다. 역시 샘터노래동아리 답습니다.  옛날을 추억하며 노래 불렀겠지요...듣는  교우들도 추억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리다수'모임은 8명정도 모여서 니체의 글 일명"짜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 읽을 때에는 어려웠는데 나눔을 하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니체의 글이 좀더 가깝게 느껴지는 시간이 된듯합니다.

오후 청소 시간에 류시경 집사님의 손자 류한유군이(24개월) 예배위원들과 함께 청소를 하였답니다. 한깔끔 하는 한유군이 도우는 바람에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청소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주 한유군이 예배에 참석 할텐데 예배위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집에서도 할머니랑 청소를 구석구석 열심히 한답니다.^^매주 교우들에게 엔돌핀을 선사하는 서윤이와 한유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4) 전에 몇번 오셔서 함께 예배드렸던 김기주, 장명희님께서 오늘 오랫만에 오셨는데 담임목사님이 안계셔서 서운해 하셨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먹고만 가는것이 미안했다고 달걀을 삶아 오셨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식사시간이 풍성했습니다.

 

5) 예배 참석인원:74명. 헌금: 1,832,000원

 

6)아래는 어린이부 보고입니다.

①출석(11명):이서윤,류한유/강성모,류서진,이영도,신예원/박하민,백예정,백예희,신명,신민혁

▪유년부:36과 순종짱!: 십자가, 순종하신예수님: 김영옥 집사

▪초등부: 성경공부: 백성웅목사지도

▪생일축하 및 기도: 이영도, 신 명

▪교사회의: 10월5주 인근 초등학교에서 특별활동하기, 점심(도시락준비)

②다음 주일 계획 및 지도

▪유년부: 성경읽기, 이야기나누기, 성찬식 참여: 정성훈 집사 지도

▪초등부: 예배 및 성찬식 참여: 백성웅 목사 지도

 

ps:담임목사님을 대신하여 사무관리부에서 주간일지를 올립니다. 글쓰기가 초보라서 띄어쓰기가 어렵네요.

오류나 빠진 내용은 댓글로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을을 느끼시는 한 주간 되시기를...

9 댓글

[레벨:100] 정용섭

2016-09-26 02:06:14

와, 제가 쓴 거보다 더 세밀하고 친밀감이 넘치는 주간일지였습니다.

앞으로 제가 돌아가도 정숙향 집사가 계속 쓰고

빠진 거를 내가 대글로 보충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어요.

정경호 박사님을 김영옥 집사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어요.

대구지역에서 이런저런 기독교 활동을 함께 할 기회가 있었던 거지요.

10월 둘째 주일에 오게 될 정금교 목사님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 분도 우리 교회에 있고,

최근에 알게 된 분도 있습니다.

궁금하지요? 

오늘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임 목사가 없으니 예배위원들이 더 열심히 준비하고

다른 교우들도 예배 출석에 최선을 다하신 거 같아서

여러가지 점에서 안심이 됩니다.  

저희 부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독일 교회 예배가 독특했어요.

추수감사절로 지키는데 어린이도 함께 드렸습니다.

설교는 12분도 채 안 되는 거 같더군요.

깊은 은혜를 받았다기 보다는 크게 불편한 게 없는 예배였습니다.

우리교회 예배가 여러가지 점에서 훨씬 깊이가 있었다는 말이지요.

사진도 여럿 찍었는데 여기 인터넷 상태가 불량해서

보내기가 힘듭니다.

근처 도서관에 가서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또 한 주간 모두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레벨:12] 배명근

2016-09-26 08:40:13

평소 목사님이 올리신 주간일지는 읽기만 하고 댓글한번 못 달았는데. .

정숙향 집사님 주간일지 쓰는거 너므너므 고민?하시기에 격려의 댓글 올립니다. ㅎㅎ

글솜시 성격답게 깔끔하시고 목사님 못지않은 섬세함과 여운을 행간에서 느낍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붙박이로 하셔도 될듯..

별거아닌 오타가 하나 있네요.  '짜투'를 '찌투'로 쓰셨어요 ㅋ


목사님 바쁘신 와중에도 긴 답장 올리심에, 안계신 동안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게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레벨:7] 권정숙

2016-09-26 12:08:18

주일날 직접 보고 들은것도 주간일지로 새로이 엮어지니 

새삼스럽고,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목사님의 과감없는 일기는 편안하고 구수하고~

정집사님의 첫일기는 깔끔하고 맛깔스러워요ㅎㅎ

예배가 예배다워지도록 이곳저곳에서 애쓰시는 헌신이

그 어느 예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리라 믿어요~~

혹 예배에 참여하지 못해도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일기

늘 고맙습니다~~^^

 

[레벨:18] 신혜숙

2016-09-26 13:05:29

저는 추천 한 방 꾸욱 누르는 걸로

정 집사님 응원합니다. ㅎ

짜투 모임 없을 땐 찬양부르기 팀에 합류하는데

어제는 몸이 두 개였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레벨:16] 김영옥

2016-09-26 13:15:36

목사님! 반갑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이 이 곳까지 잘 전달이 되네요

그래서 저도 덩달아 기쁨이 넘칩니다


뵐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레벨:13] 정숙향

2016-09-26 16:54:18

목사님께서 교회소식이 많이 궁금 하셨나 봅니다.

안계시는 동안 소상히 보고하는 일지를 쓰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격려도 넘 감솨~~^^꾸벅! 오타도 수정!!

[레벨:12] 김광섭

2016-09-27 10:27:32

집사님. 주간일지 잘 읽었습니다.

몇 주 교회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것 저것 핑계거리만 늘어납니다.

다음주에는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레벨:21] 이일녀

2016-09-27 22:58:57

와 정집사님 주간일지도 대단하네요^^
우리 한유이야기도 써주시고..
잠자기전 손자와 손붙들고 기도하면서 내일 손자를 돌볼힘을 얻는답니다.
아몐 소리를 얼마나 예쁘게하는지 저녁마다 부흥회하는 분위기지요 ㅎㅎ

[레벨:13] 신광혜

2016-09-29 13:38:33

정숙향집사님의 글이 권정숙집사님 말씀대로 맛깔스럽단 표현이 딱 맞는 거 같습니다.

목사님 글 못지 않게 읽는 동안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4주동안 주간일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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