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샘터교회 커뮤니티 게시판
3

10월16일 주간일지

[레벨:13] 정숙향, 2016-10-17 07:41:55

조회 수
223
추천 수
0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10월16일. 창조절 일곱째 주일

1) 10월도 어느듯 중반에 들어 서고 가을이 점점 깊어져 감을 느낌니다. 자동차도 없고, 차비도 없는 사람처럼 불편하게 걷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에 사는 것처럼 계단을 오르 내리고, 냉장고도 없는 사람처럼 그날 그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서 먹으며, 컴퓨터도 없는 사람처럼 책을 보고, 인터넷으로 쇼핑하던 것을 멈추고 직접 시장에 나가 물건을 고르고...그러다 보면 10월이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더 많이 만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믿음과 현실'을 바람을 타고 연날리기를 하는 것과 비유를 들어 말씀을 전해 주신 백성웅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 예배 후에 '노래 부르기' 모임은 교우들이 모여 추수 감사절 찬양 준비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아마 추수 감사절 특송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날 꼭 찬송만 불러야 할까요? 10월의 어느 멋진날도 듣고 싶은데...아 ..10월이 아니여서 어려울까요..연습하는 동안 만이라도 그 노래를 자주 경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오늘 리다수 모임은 담주에 열리는 것으로 자동 미뤄 졌습니다. 지난달 모임 마치며 얘기가 되었었는데 그것을 신혜숙집사님과 발제자만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짜투' 읽기가 쉽지 않아서 포기했는데 한 주를 확보하였으니 다시 읽기에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10월과 11월에 교육부 주관 특강이 있습니다. 이달은 다섯 째 주일 예배 후에 양숙희 집사님께서 특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여성의 전화'에 근무 하시면서 보았던 '성 평등과, 여성 인권'을 주제로 강의 하실 것입니다. 


5) 오늘 여러 종류의 반찬이 준비된 식탁에 떡도 함께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교우들의 수다 공간인 밴드에서 등록 되어있는 교우들의 생일을 자동으로 알려주니 축하를 받게 된 교우님 가정에서 생일 떡을 준비해 오셨더군요. 맛있게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애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진혁집사님이 주간에 수확한 고구마를 한 박스 들고 오셔서 교우들과 나누었답니다. 밴드에 고구마 줄기 걷어내는 작업 사진을 보았는데 도시농부를 아주 잘 하고 계시더군요. 


6) 1층 건물에 있는 애견샵에서  지난 주일에 찾아와 예배당을 빌릴 수 있겠느냐는 요청을 해 왔었습니다. 용도는 견주들이 모여 세미나를 할 계획이라는 것이죠. 필요하면 임대료도 주고 뒷 정리도 잘 해 놓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임시 운영회를 열어서 참석한 6명의 위원들의 의견은 2명 찬성, 4명 반대로 거절했습니다. 기독교 모임 이 외에는 예배 공간을 빌려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놓으면 거절하기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7) 이제 안식월도 이번 주간에 마치고 두분 귀국 하시게 되는군요. 긴 운전과 비행으로 몸살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이번 여행은 목사님께서 매일 올려 주시는 여행일지 덕분에 교우들이 함께 동행한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돌아 오시기 기원합니다. 샘터교우님들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한 주간 잘 보내시기를...


8) 예배 참석인원:68명. 헌금:930,000원


다음은 어린이부 보고입니다.

<어린이부>-10/16

출석(10):이서윤,류한유/강성모,이영도,신예원/박하민,백예정,백예희,신명,신민혁

유년부: 38과 순종짱! 말씀을 따른 다윗:구유니스 집사

초등부: 예배참석: 백성웅 목사

다음 주일 계획 및 지도

유년부: 39과 순종짱! 말보다 실천해요: 정지은 교사

초등부: 공과공부: 백성웅 목사

생일축하: 신예원, 강성모

ps  그 동안 인내심으로 주간일지를 읽어 주신 교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꾸벅^^

오타와 띄어쓰기 짧은 어휘력등등...

3 댓글

[레벨:13] 신광혜

2016-10-17 10:13:35

정숙향 집사님의 주간일지도 이게 마지막인가요?

좀 더 열심히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4주동안 상세하고 맛깔있게 주간일지를 써주신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노래부르기 모임에서 부르던 '세속가요(?)'가  비오는 어제 듣기에 매우 감미롭게 들렸습니다. 제목이 '10월의 멋진 어느날'인가요?

정용섭 목사님 내외분도 벌써 오실 때가 됐네요.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4주간의 여행으로 많이 피곤하시겠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힐링의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이 요새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주의하셔요~

 

* 수정요망 :

1) 4번 항목에서 10월 특강 강사는 양숙희 집사님인데, 남편 박용준집사님, 딸 하민이와 출석하고 있으며, 11월 특강은 일정이 미뤄서서 12월에 특강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5번 항목에서 생일떡은 이상흥집사님(부인 권정숙집사님)이 내셨습니다. 

 

 

[레벨:13] 정숙향

2016-10-17 15:40:50

네 강의 일정이 변경되었군요.

변경 사항은 추후에 다시 주보에 광고가 되겠지요.

애정을 가지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벨:100] 정용섭

2016-10-17 17:16:14

정숙향 사무관리 부장 님,

한달 동안 주간 일지 기록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즐겁기도 했겠지요?

정 집사님 덕분으로 멀리 있으면서도

교회 소식을 자세하게 알고 지냈습니다.

제가 가더라도 계속 쓰시면 어떨지,

좀더 연구해봅시다.

담임 목사가 자리를 비워도

교회가 아무 문제 없이 운용된다는 것은

그만큼 신자들이 성숙하다는 뜻이겠지요.

대구샘터교회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역사가 어떻게 판단할지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앞을 향해 나가봅시다.  

목록

Page 1 / 13
번호 댓글 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2022년 교인총회회의록

| 알립니다 1
  • file
현승용 2022-01-12 936
공지

새 홈페이지 사용 안내

| 알립니다 15
김태형 2011-02-25 1694
246 0

안내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8-06 608
245 0

7월30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 file
정용섭 2017-07-31 445
244 0

7월23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 file
정용섭 2017-07-23 154
243 0

7월16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7-17 104
242 0

7월9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7-17 152
241 0

주간일지 7월2일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7-04 112
240 2

6월25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6-26 515
239 0

6월18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6-26 480
238 0

6월11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6-26 105
237 0

6월4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6-06 226
236 0

주간일지 5월28일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5-29 574
235 0

5월21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5-23 174
234 0

5월14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5-18 797
233 0

5월7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5-07 253
232 0

4월30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5-05 194
231 0

4월23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4-25 134
230 0

4월16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4-21 106
229 0

4월9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4-10 108
228 0

4월2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4-05 204
227 0

3월26일 주간일지

| 주간일지
정용섭 2017-04-05 3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