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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서울 샘터 교우들만의 소박한 공간을 꿈꾸어 왔던 저 은빛!
한 가지 매우 의아한 것이 있었으니, 대구 샘터교회는 왜.. 어째서..와이..
교우들만의 소소하고 별스럽지 않은 이야기들이 전혀 올라오지 않는가!!!
아주 조용한 분들로만 구성돼 있는 공동체인가..??ㅋ
아하...
그런데 그 비밀을 알아버렸습니다요.
요기에 대구 샘터교회 교인들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거처(?)가 있었군요.
서울 샘터 교인들도 한 번 구경들 해보시죠.^^
사실, 아주 일상적이고 꽤 무식한 이야기들을 와르르 쏟아내고픈 욕망이 물밀듯 밀려올 때가 종종 있는데,
이곳은............보는 눈들이 워낙 많아서 저처럼 남의 눈을 엄청나게 의식하는 사람은 속내를 꺼내기가 어려워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군요.
대구 샘터교회 카페를 구경해 보시고 부러우신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의중을 알아보고 사후 처리(?)는 컴의 달인, 아름다운 유부남 '우디' 님을 압박하여 뚝딱 해결할 터이니!!!ㅋㅋ
<추신 >
1. 며칠 전 서울 샘터교회 모 형제가 모 자매님의 연락처를 몰라 하루 종일 동동거렸다는 소식 입수! 카페가 개설되면 개인 연락처를 파일로 정리해서 올려놓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떠신지. 카페 개설 여부와 상관없이 교우 연락처를 간단히 만들어 배포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밀려 오는데..어떠신지. 이것 역시 '우디' 님을 압박하여!ㅋ
2. 닉네임은 익숙한데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새신자들의 불평(?) 입수! 앞장 서서 가르쳐 드렸으나 헷갈린다는 ㅋ
하긴.. 저 은빛도 잘 나오고 계신 최현숙 님께 종종 문자를 보냈다는..(잘 지내시죠? 시간 되실 때 교회 한 번..이런 문자ㅋ) 실제 인물과 닉네임, 그리고 실명까지 한꺼번에 인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할 듯. 카페가 개설되면 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듯. 신비주의 전략 구사하는 몇몇 분들에겐 특히 더 좋을 듯. 전적으로 제 생각이지만.ㅋㅋ
아.. 그냥 편안하게 본인의 의사를 표명하시면 됩니다요.^^
사실 몇몇 분들께서 위와 같은 의견들을 주셨는데...
모두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으니까 의향을 한 번 여쭤보는 것이구요...
다수가 지향하는 쪽으로 진행할 터이니 걱정은 하지 마셔욤.^^
글구, 우디 님께서 카페 운영이 좀 힘들다면 다른 분이 하셔도 되고,
많은 분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는데 혹시나 카페 관리할 사람이 없어서 문제가 된다면
제가 해도(컴맹이지만) 무방하구요...
그저 나름의 의견을 한 번 살펴보고 수용하려 함이오니 부담없이 마음껏~ 댓글을 다시면 됩니다요.^^
글구, 글 제목이 <한 가지 제안>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제가 주도적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 제목 수정합니다.
요 아래부터는 댓글 다시면 따로 코멘트 안 합니다. 오해 마시길.^^
mm 님.. 밤새 내내 오천 번 고민하다가 답글 답니다.
우선 저 위의 내용은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따라서 서울 샘터교회 교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오고가야 한다는 거죠.
혹....시나 오해하실 분들이 계실 수도 있고 말이죠.
카페 만드신 것을 철회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죄송.-_-
저란 한 개인이 뭐라고 이런 중대한 사안(?)을 결정할 수 있겠어요.
단지, 서울 샘터교회가 일주일에 한 번 저녁에 예배 드리기 때문에
교우들끼리 소통할 기회가 너무 없어서 좀 답답한 마음이 있었던 거죠.
새신자들이 오셔서 닉네임 쓰는 것을 보고는 소외감 느껴진다고 하셨던 부분도 있고,
몇 번 나왔는데도 닉네임과 실제 인물을 알아보기 어렵다고 하신 분들도 계시고 말이죠.
특히나 글 한 번 올리기가 겁난다고 하셨던 분들도 몇몇 계셨었는데 뭐랄까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이곳은 다른 교회 홈피와는 달리 너무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곳이고
일마다 때마다 많은 반응들이 있는 터라 참.. 쉽지 않은 게 사실이죠.
대구 샘터교회 카페를 들어갔더니 '혓바늘이 돋았어요'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구요.^^;
사설이 길었군요.
요점은.... 결정된 것도 아니고 그저 은빛이라는 한 개인이 여러 교우들께 여쭤본 정도이니
서둘러 행동을 취하시면....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만드신 카페는 철회해 달라는 것입니다요.
(차후 또 만들게 되더라도 말이지요.^^)
찬성의 답글을 올리지 않은 분들을 잠재적인 반대자로 본다면
카페 추진은 어렵다고 봐야겠지요.
훗훗. 암튼, 감사.^^
맛난 거 사드릴게요. 먹고 살 좀 찌셔요.^^
은빛그림자 님,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에레마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제한'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이 아닌 다른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분명
'공개와 제한'이라는 문제로부터 비롯된 것이니까요.
아시다시피 이 문제는 쉽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좀 애매합니다. 어디에 기준을 맞춰야할지 말입니다.
다비아와 서울샘터교인, 출석교인과 등록교인, 심적 서울샘터교인(?), 에레마님이 말씀해주신 반대하시는 분들....
또 등록의 문제는 의결권문제로 인해 정관작업과의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은빛그림자님께서 이미 생각하고 있으신 부분을 섣불리 들춰낸 것인지 모르겠지만,
은빛그림자님의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께서 미리 생각하고 있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래도 우선 찬성! 한표 보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카페 하나 새로 만드는 문제 정도일 것 같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울샘터교회라는 카테고리로 다비아에서 살짝 비켜나 있지만
사실 우리네 글쓰기는 서울샘터교회 내 글쓰기라기 보다 다비아내 글쓰기로 봐도 무방하고
실제로도 댓글만 안 달뿐, 많은 다비안들이 서울샘터교회 이야기를 듣고 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의 아니 거의 99.99999999999%의 교회들은
자기들만의 카페 또는 사이트가 있고 그 안에서 자기들끼리 일상을 공유하며 신앙생활을 하는데
그 이유는 타교회와 사이트를 공유할 필요가 없고 또 그것이 가능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서울샘터교회와 대구샘터교회가 다른 점은 단순히 이름에, 교회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샘터교회는 본격적인 다비아 운동 이전에 예배를 위해 세워진 교회 공동체라면,
즉 일반 개척교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서울샘터교회는 다비아 운동을 인식 하고 그 신학적 방향에 공감을 하는 사람들이
세운, 그래서 다비아의 내용을 실교회생활에 어떻게든지 연결을 시켜보기를 소망하며
희망하는, 약간은 특수한 교회라고 여겨집니다.
즉, 대구샘터교회가 다비아의 친구라고 한다면 서울샘터교회는 다비아의 아들이지 않을까 하고요.
물론 아들이 성숙하면 독립을 해야 겠지만요^^
저는 다비아가 신학교라면 서울샘터교회는 목회자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목회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처럼, 어떻게든지
신학교 근처에서 학문적 영향을 받고 강의도 듣고 하는 것이 목회 활동에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지요.
약간은 어색하게 걸쳐있는 현 서울샘터교회 홈피.
불안일 수도 있지만 우리 자신을 타교회로부터 고립시키지 아니하고 끊임없이 우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축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 번 카페가 만들어지면 다시 되돌아 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시간을 두고, 우리가 원하는 것, 바라는 것, 선택에 따른 득과 실을 잘 따져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어제 박찬선 님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가 생각을 조금 더 해 보았습니다.
서울 샘터교회를 향한 각자의 욕망과 그림은 어떠할까 하고 말이죠.
교집합을 제외하고 합치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누구를 무엇을 따라야 하나부터 시작해 보니 과연 '나'의 욕망과 그림은 무엇인가에 생각이 머물더군요.
'너'가 욕망하는 것은 옳지 않고 '나'가 욕망하는 것은 별도의 필터없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언젠가 님과 말씀을 나눌 때 '본질'에 대한 정의(혹은 함의)가 달라 애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역시 음절도 단어도 그것들을 통해 생성된 문장도 개인의 욕망이 투명된
오롯이 개인의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그것이 독백일 수도 있다는 사실은 좀 놀라웠습니다만...
아하..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가고 있군요.
우리가 원하는 것이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많이 다른 것도 같습니다만) 있다는 것과
득과 실을 따져 볼 때(현실적 한계상 필연적으로 발생할) 무엇을 득하고 무엇을 실하는 것이 맞는가
그 생각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나의 득이 너의 실이고, 나의 실이 너의 득일 수 있는 현실의 제약 앞에
남은 차치하고라도 나는 무엇을 "본질"로 상정하고 달려갈 것인가 스스로에 대한 점검부터 필요한 요즘이군요.^^
주신 의견 저에게 그러했듯 다른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번 생각해보기의 달인(^^*) 은빛그림자님이 올려주신 글이라
저도 정말 여러번 생각해 봤지만
아무래도 이 꼭지글과 이어지는 댓글의 흐름이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1) 아주 단순한 문제를 복잡하게 생각하고 있다.
개인 자격으로서 좀더 친밀한 속내를 공유하고픈 사람들끼리 카페를 만드는 것은
어디까지나 본인들의 자유입니다.
반대하는 사람의 의견을 고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선 누군가가 만들고, 함께 하고픈 사람은 회원등록하고 들어와라, 하면 되는거죠.
2) 나름 복잡한 문제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미 훌륭한 소통의 장을 가진 다비아를 모태로 태어난 서울샘터교회에서
또다시 폐쇄적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별도의 카페를 만든다는 사실을
모든 다비안들, 또는 모든 샘터교인들의 공적 승인을 거쳐 만들기를 원했다면,
그건 참 복잡하고 미묘한 파장을 불러올 수도 있는 일을
별다른 대책 없이 시작하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설문조사를 한다고 하셨지만
설문조사의 주체가 개인인지, 서울샘터교회 운영위원 자격인지도 애매하고,
설문조사의 대상을 누구로 할 것인지도 애매하고,
의견을 어떻게 수렴하여 어떤 결정과정을 거칠 것인지도 오락가락 하고 계시네요.
1) 번과 2) 번중 어떤 상황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꼭지글을 쓰실때는 첫 번째 상황을 의도하신 듯 하다가
중간에서부터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민감하게 의식하시는 듯 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꼭지글을 다신 은빛그림자님께 딱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Q : 이 설문조사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은 누구인지요?
다비안이라면 누구나 의견 제시가 가능한가요?
아니면 서울샘터교회 교인들만 의견 제시가 가능한가요?
또, 서울샘터교인들만이라면,
정식 등록교인들의 의견만 유효한 것인가요?
아니면 서울샘터교회에 가끔씩 출석하지만
정식 등록 교인은 되지 못하는 사람도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는건가요?
저만 해도 이 꼭지글에 댓글을 쓸 자격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게 명확해지면 이 논의가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p.s -이렇게 머리아프게 댓글을 다니까 글쓰기 겁난다는거 아니냐,
하며 너무 엄살떨지는 마시구요 ^^*
솔직히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말거나 마구 글을 써 대는 행태는 지양해야겠지만,
내가 뭔 소리 하면 누가 상처받지 않을까 지레 몸을 사리는 소통 문화도
못잖게 불편한 거거든요.
토론을 할 거면 피차 씩씩하게 전개해 보십시다요 ~!! )
자... 여러 글들이 올라온 가운데 소풍 님의 댓글만 코멘트합니다.
대답을 요구하셨기 때문입니다.
1. 우선 <설문 조사>라는 꼭지글의 제목에서부터 상당한 형식성을 요구하는 것에 허를 찔린 느낌입니다.
처음 제목은 <한 가지 제안>이었는데, 참으로 발빠른 몇몇 분들이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저는 운영위원회의 서기를 맡고 있으나 위의 글은 그런 자격으로 올린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지요. 그러나 저 "은빛"은 이미 개인 "은빛"이 아니오,
어떤 글을 올려도 운영위원회의 "은빛"으로 인식되나 봅니다.
그 부분을 놓친 것은 제 잘못이오, 아주 순진무구한 발상이었으니 반성해야겠지요.
따라서 설문 조사의 주체가 한 개인이었음을 명확히 밝히며
'설문 조사'라는 꼭지글도 마땅치 않았음을 인정합니다.
특히, '운영위원회'가 임의로 추진하는 일이라고 오해하신 분들께도 사과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이며 개인 의견일 경우
개인 의견이라고 서두에 매우 명확하게 명시할 터이니 보시는 분들도 불필요한 오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2. 자........... 1번이 상세히 이해되셨다면....^^;
설문 조사(그 마땅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렇게 썼으니 이하 계속 그렇게 씁니다)의 대상 역시
별다른 제한이 없었으며 지적하신 바와 같이 단순하지만 복잡한 문제요,
복잡하지만 또 단순한 문제이기에 그저 많은 분들의 생각을 모아보고 싶었음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본문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듯이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다 다르고 그 욕망 또한 다르기에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장점과 단점에 대해 함께 사고할 수 있기를 바란 것입니다.
서울 샘터교회 교우들은 물론이오,
서울 샘터교회 교우이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다른 분들을 통해 들어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전.적.으.로.제.생.각.입.니.다.) 우선 서울 샘터교회 교우들(등록 교인)이
대거 찬성한다면 그냥 마음 편하게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그 욕심만 있었다면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글을 올리지도 않았겠지요.
아무튼 제 욕망에 대해서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분석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자..... 사설이 길었군요. 딱 한 가지만 묻겠다고 하셨지만 또 딱 한 가지만 물어오신 것은 아닌 듯하여
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그 한 가지에 답변드리면 누구라도 의견을 피력하실 수 있으며
주체가 "운영위원회"가 아닌 저 "은빛"이었기에 그 의견이 수렴되는지 여부는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여러 의견을 참조하여 운영위원회에 건의 정도는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왜 본문에 찬성자가 많을 시에 카페를 뚝딱 만들겠다고 장담했느냐 물어오신다면...
많은 분들이 찬성하고 그 필요를 절감하는데 운영위원회에 건의하여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4. 자, 마지막입니다. 주황색으로 색칠하신 문장은 그냥 가볍게 받아들일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군요.
가볍게 받아들였을 경우에 대해서는 1, 2, 3을 통하여 충분히 설명됐으리라 생각됩니다.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언젠가 교회 내에서 거수로 무슨 일을 결정해야 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박찬선 님께서
"정확히 투표권을 가진 사람의 자격은 어떻게 되는지요?"라고 질문했었지요.
서울 샘터교회 내의 제반 사항에 대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투표권은 누가 갖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도로 질문하신 것이라면 저 개인이 말씀드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정관 작업을 통해 좀더 분명히 결정될 것이며
정관의 의결 과정을 거쳐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그 선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군요.
운영위원회 서기로서의 박은숙이 아닌 서울 샘터교회 내의 성도 은빛 그림자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임을 더불어 밝힙니다.
5. 사족! 이번 일을 통해 깨달은 바가 아~~~~~~~~주 많습니다.
이번 일로 마음 상하신 분들이 몇몇 계신 것 같은데...
저 역시 말할 수 없이 마음을 다쳤고 크게 위축됐음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나이브한 생각으로 그저 편안하게 술자리에 두런두런 모여앉아
"내 말 들어 봐봐~~ 이런 거 하면 어떨까~~ 니들 생각 어때?? 말 좀 해 봐~"
이런 그림이었는데 필력의 탓이었는지 포지션의 탓이었는지
참으로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답답한 마음입니다.
아! 노파심에 한 말씀 드린다면 마음을 다친 것도 저 개인 은빛이며 위축된 것도 저 개인 은빛이니
확대 해석은 제발이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은빛님,
마음에 상처까지 입으셨다니 죄송합니다.
그러나 은빛님께서 스스로 바로 윗 댓글 2번에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본인 제안의 장단점을 살피고 싶었다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은빛님의 제안에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의견도 쿨하게 받아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다른 이들도 은빛님처럼 수다떠는 자리에서 편하게 자기 의견을 피력한다는 느낌으로 글을 적었을텐데
자꾸만 반복적으로 글쓰기가 무섭다, 상처받는다, 라는 표현을 쓰시면
누군가는 겁주고 상처준 사람이 돼야 하는데
그런 대응 앞에서 더이상 무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지만
은빛님이 원하신 대로 다양한 의견이 서로간에 표출된 것을 두고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라고 반성해 버리시면
이 논의에 의견을 단 모든 사람들이 참 머쓱해 지는군요...
생산적인 논의를 전개해 보고 싶었는데 접겠습니다.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머쓱해 지셨다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이 논의에 의견을 단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은
소풍 님의 확대 해석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 글을 보면서 불편한 마음을 가지실 수도 있고,
님처럼 머쓱할 수도 있고,
사람들 생각이 이렇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실 수도 있고 말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논의가 이 곳 이 자리에서 생산적으로만 이루어진다면 참 좋겠지요.
이제는 "논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만.
(굳이 정의하자면 날 선 논의를 원한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정도를 원했다는 편이 맞겠습니다. '토의'와 '토론'은 다른 것이니까요.)
여러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항의(?)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도 번거롭고
굳이 해명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습니다.
답글의 말미에 밝혔습니다만 한 번 더 말씀 드린다면
"원한 대로 다양한 의견이 서로 간에 표출된 것"에는
전혀 상처 받을 것도 없고 마음 아플 일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자신들의 의견인데 감정이 담길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오히려 반대의 입장을 갖고 계신 분들이 글을 달아주시면
저로서는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잘 아시는 것처럼 보이는 게 다는 아니니까요.
저 역시 반복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만,
한 개인의 제안에 필요 이상의 실제적인 거친 반응들이 나오니
(도대체 그 기저가 무엇일까 아직도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는 한 개인이 의도한 바가 아니므로 논의 전개의 목적성이 상실된 셈이지요.
댓글들을 한 번 보세요. 누가 이 댓글들을 보고 상처 받겠습니까.
상처받을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요. 그럴 이유 전혀 없습니다.
"대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그것은 사전적인 의미와 상관없이
다소 공격적인 느낌을 주는군요. "반응" 정도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한 가지 더 언급하고 싶군요.
어느 한 사람의 주도적인 논의를 원한 자리가 아니었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생산적인 논의를 전개해 보고 싶었는데 접"게 되셔서 저 역시 아쉽습니다만,
다소 훼손되긴 했어도 애초의 목적이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했음이니
아직 "설문 조사"는 열려 있는 셈이라고 해 두지요.
제가 상처 운운했다고 해서 카페 개설에 관한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거듭, 거듭 밝히지만 찬성과 반대의 각자 의견에 상처받는 것이 아니오니
혹여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점 기억하시고 자유롭게 답글 다시기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제 페르소나를 후다닥 벗어 던져야겠군요.
위에 오간 글은 맷집의 미음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동안 저는 내숭을 떤 걸까요?
그렇다면 왜 내숭을 떤 걸까요?
저요....................... 진짜 연.약.해.보.이.고.싶.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게 제 로망이니까요.
사실 저는 맷집이 강할 뿐만 아니라 꽤 쓸만한 펀치의 소유자입니다.
그치만 좀... 비밀로 해 주셔요.
일단 시집은 좀 가고 나서 본색을 드러내고 싶습니다.ㅋㅋㅋㅋㅋ
아! 이왕 이렇게 된 거 다른 분들도 유념하시길.
내숭은.. 티 난다는 거...ㅋㅋ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 시킨 것이 문제인지,
단순한 문제를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자유롭게 가벼운 마음으로 오갈수 있는 얘기들이
필요 이상으로 심각해 진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각자 서울샘터교회에 기대하는 모습이 각각 다르고,
부여하는 의미도 각각 다르니 이런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 된다고 봐야겠네요.
어제 소풍님과 통화를 하긴 했지만,,,
소풍님의 문제제기가
카페를 개설해도 좋고 지금 이대로도 좋은데 단지 그것을 결정해나가는 방식을 문제삼는 것인지
아니면 카페를 개설해서 서울샘터교회 홈피가 독립하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완곡하게 표현된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주시면 어떨까요?
만일 후자라면,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거기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부정적 결과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계시는 것도 밝혀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소풍님의 말씀에 대해 설득력이 있다든지, 그건 기우라든지 등등의
얘기들을 해볼수 있겠지요.
캔디님과 찬선님의 글에 간단히 답하겠습니다.
모든 일을 새로 시작하는데는 어쩔수 없이 장점과 함께 단점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서울샘터교회 사랑방을 따로 꾸미는 일만해도 마찬가지겠죠.
장점은 말할 필요도 없이 친밀하고 사적인 공간이 생기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혹여라도 외부에서 보기에는
누구에게라도 열려있는 교회를 표방했던 샘터교회가
개방성보다는 내부 구성원의 결속에 방점을 찍으며
등록 교인들만의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문제는,
애초 이 건을 제안하신 은빛님의 위치가 샘터교회의 운영위원이어서,
그리고 운영위원 중 여러분이 찬성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샘터교회 운영위에서 추진하는 일로 비춰진다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들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은빛님도 공감하신 듯 합니다.
하여,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면
운영위원이 아닌 다른 분들 중 누군가가 이 일을 주도하시면 모양새가 더 좋지 않을까 하고
저 혼자 생각해봅니다.
찬선씨의 진지한 질문에 대해
좀 함량미달의 답글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지만
그냥 요기까지만 할께요 ~~~ ^^*
은빛언니글이 댓글 베스트인 점을 경계하여 그간 의견을 달지 않았었습니다. (은빛언니 메롱~~~^^)
솔직히 이 사안에 대해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었구요.
근데, 막 난리가 난 것 같아요.... 또 다시 은빛언니가 스타로 급부상하다니!!! (아, 배아파~~~^^)
서울샘터교회는 그 정체성이 참 특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정체성에 대해서는 각자 해석하는 바가 다르며,
우리의 할 일은 이 일련의 과정을 거쳐 그 정체성에 대해 일정 정도 합의 지점을 찾아내는 것일테지요.
찬찬히 숨 고르며 가야할 멀고 먼 길 같습니다.
"소박한 수다공간의 필요성", "누구에게라도 열려 있는 교회를 표방하는 샘터교회의 정신"
두 의견에 모두 동의하면서도 한편 각 의견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너무 열려 있고, 누구나 드나들어 소소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심정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오히려 지금까지도 의식하지 않고 소소한 이야기 올려주신 경우도 있으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소소한 의견들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맞는듯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워낙 다들 그 지식과 글쓰는 실력이 뛰어나셔서 글 한번, 댓글 한번 쓸 때마다 얼마나 맘을 졸이는지
모릅니다. 그럴때마다 스스로 그런 생각(혹은 그런 비교)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끄럽던지요.
그렇다고 "누구에게라도 열려 있는 교회를 표방하는 샘터교회의 정신"에 대한 외부 의혹이란게
어디까지이며, 그게 언제까지인지도 참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 실체를 알 수 없는(저만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는--;) 의혹이
이곳에서 소소한 글쓰기를 하기 힘들게 하는 기운일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여 저는 일단 이번 서울샘터만의 공간은 보류하였으면 합니다.
언젠가 우리에게 그러한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자연스럽게 여기저기서 나올테니까요.
은빛언니의 아쉬움이 이번에 나온 것 처럼요...
그땐 의견을 모아 이 제안을 공식화시키고 진행해보도록 해요.
그러나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그런 공간이 생긴다는게 기존 교회의 폐쇄성을 닮는 것이라고만 보는것에 100% 동의하긴 좀 어렵습니다.
어쨌든 정리하면
일단 지금 있는 이 공간에서 누군가에겐 소소한 것이든(다비아와 샘터교회 수준이 어쩌니저쩌니, 신변잡기로 흘러간
다는 등), 누군가에겐 어려운 것이든(다 천재들만 있어서 발 붙이기 어려워 등) 그냥 자유롭게 펼쳐 놓는 건 어떨까
요?
공적인게 사적인 것이고, 사적인게 공적인 것이라는 좀 열린 생각으로요...
전 그럼 이만, 노예처럼 일하겠습니다 ㅋ
이 역시 중요한 의견이로군요.^^;
서울 샘터교회의 조금은 특별한(어쩌면 많이 특별한) 정체성에 대해서도 나름 생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카페' 건으로 촉발된 이 답글들은 많은 부분을 함의하고 있는 듯도 합니다.
이참에 서울 샘터교회를 향한 나름의 욕망성을 들여다 볼 수도 있고 말이죠.
사실 이 문제의 표층이 아닌 심층은 무엇일까요?
이 건이 지나가고 나도 그 심층에 기저한 상충 지점에서 늘 논쟁이 있을 수 있겠지요.
홀로서기 님의 말씀처럼 단번에 합일점을 찾을 수는 없을 겁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겠지요. 어쩌면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찌됐든 누구도 이 자리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그 의견이 인격적으로 훼손당하지 않아야 하며
혹여 약간의 상심이 동반된다 하더라도 만났을 때 평소처럼 반가워할 수 있는 자생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저부터 모범을 보여서 앞으로도 꾸준히 하드코어 유머 구사에 힘을 기울일 것이며
상대방이 원치 않을지도 모르는 "환대" 담당에 앞장서도록 해 보겠습니다.^^
하...............오늘 공부는 완전....ㅠ.ㅠ
찬성 댓글을 1등으로 달고 이번 주 컬러주보까지 받게 될 사람으로서
한 마디 안 하고 지나갈 수가 없네요.^^
아주 소박한 마음으로 투표하고 나서 그런지
이렇게 날선 공방이 오갔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댓글들을 모두 읽고나서 좀 서글픈 마음이 들더군요.
왜 서울샘터교회 교우들은 '혹여라도' 있을지 모를 외부의 시선, 또는 의혹 때문에
'내부 구성원의 결속도 다질 수 없는가' 싶어서요.
교우들의 소소한 일상을 가감 없이 나눌 커뮤니티를 가지는 것이
꼭 폐쇄성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하는 의문과 함께요.
할 말은 많지만 각설하고,
문제로 지적되었던 사안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춰서 얘기하고,
사견 하나 만 보태겠습니다.
우선, '이번 사안에 의견을 표명할 사람들의 자격을 꼭 명료화 할 필요가 있었는가?'의 문제 입니다.
'정식등록교인, 참석 만 하고 있는 미등록교인,
샘터교회에 한 번도 발을 들이지 않았으나 뜻을 같이 하는 잠정적 샘터교인'.
이 모두가 다 까페 개설 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 만 해도 운영위원이긴 커녕 아직 정식등록교인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사안에 제가 제 의견을 개진한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제가 의견을 낼 때는 그 만큼 샘터교회는 열려 있고,
어떤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는 곳이라는 확신이 깔려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럼, 혹시라도 샘터교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마음 만 함께 하는 '잠재적 교인'이 의견을 냈을 때 문제가 생겼을까요?
적극 반영될 수도 있고, 약간 참고 만 될 수도 있지만,
적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그건 샘터교회의 공기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마셔 보신 분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점은 이 글이 굳이 그렇게까지 의견개진의 자격을 명확히 해야 할 성질의
설문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두번 째, '교우들 만의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것이 샘터교회,
나아가 다비아의 본질을 훼손할 만큼의 폐쇄성을 의미하는가' 의 문제입니다.
소풍 님께서 앞으로 예상 될 단점으로 지적하셨듯이
열려 있어야 할 샘터교회가 혹시 '그들 만의 리그'를 펼치려는
폐쇄적 움직임의 시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누군가가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혹을 보내는 대상이 정확히 누구인지 먼저 묻고 싶군요.
게다가 정체도 모호한 그 대상이, 보낼지 안 보낼지도 모를 의혹 때문에
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권리 마저 박탈 당해야 하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대구샘터교회 교우들이 그들의 까페를 갖고 있다고 해서
다비아가 어떤 비난을 받고 있는지요.
아니면 다비아의 정신이 조금이라도 훼손되었는지요.
아무리 다비아가 모체가 되어 서울샘터교회가 생겼지만,
이제 다섯 달 가까이 가면서 생긴 유형의 공동체가 있는데,
그 성격을 무시하고, 너희는 출발이 이러하니 계속 열려 있어라 하는 것도
억지스러운 발상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질문과 답글의 성격이 달랐다' 는 걸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건 처음부터 한 교우가 제안의 형식을 빌려
가볍게 교우들의 의견을 묻고자 한 자리였고,
찬성인가 반대인가를 묻는 자리였지,
이 질문이 옳으냐 그르냐를 판단해 보자는 자리는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반대를 하면 왜 반대하는지를 조근조근 설명하면
찬성하는 사람들도 거기에 공감하거나 반박하면서
충분히 의견을 조율할 수 있었을 겁니다.
만약 은빛그림자가 상처를 받게 되었다면,
(그리고 읽고 있는 제가 불쾌했던 건)
그건 아마도 반대의견 때문이 아니라
질문 자체를 판단하는 듯한 태도 때문이었을 겁니다.
길고 긴... 장문의 의견글이 다 날라 갔습니다 흑~~
간략하게... 까페 개설을 통한 친교보다는
"기꼬"가지고 오프로 독서모임을 갖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실제적인 친교와 모임이 가장 교우들에게 필요한 것(찬성 의견쪽)이 맞다면 온라인보단 오프가 더 좋겠지요
그리고 유익한 주제나 토론외에 실제적인 현실의 문제등등...
이런것들을 나눌수 있는 시간을 갖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 샘터교회가 신앙적인 목마름으로 인한 영적인 노숙자들을 위한 교회로써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 맞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다비아에서 정목사님의 책을 가지고 출판선교회 출범을 한다는데
샘터교회에서 실제적으로 기꼬나 그외의 책들을 가지고 성경공부나 거룩한 독서를 통해서
영적인 성숙과 발전을 이룬다면
선교의 뿌리가 가장 강력하게 내려지는 교회가 될거란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라크리매님 반갑습니다.
지난주일날도 못보고
온라인에서도 안보이시길래
내심 궁금하던차에
흔적을 남기셨군요.
나는 카페개설에 찬성하며
기대를 하고있는 1인입니다.
나는 카페개설을 이렇게 이해 했어요.
우리교우들은 모일기회가 많지않아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않는
온라인 상에서라도 친교를 가져보자
하는 의미에서의
카페개설이라는 설문조사로 이해했습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부담없이
쏟아낼수 있는 공간 말이예요.
쉽게 말해 수다떠는 공간.
잠시 잠시 쉬어가는곳...
이런것이 다비아 샘터교회에
정체성을 훼손 하는걸까요?
그렇다면 나이살이나 먹은
나의 생각이 짧았군요.
독서 모임도 좋지요.
카페 개설하고는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캔디님 ^^
말씀하신 대로 교회정체성에 회손 될일은 전혀 없는 사안이죠
그렇게 심각하게 문제 제기할 사항(까페 개설)도 아니지만
소소한 얘기를 나눌 공간으로
왜 지금 이곳이(이곳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은 없는데...^^) 적합하지 않은지도 저로선 잘 모르겠거든요
자칫 공간이 분리되면 이중으로 다니다 한곳은 퇴행해 버릴텐데...
나머지 분들은 그점을 걱정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다비아에서의 서울샘터의 흔적)
그리고 소소한 얘기보다 좀더 신앙적이고 깊은 얘기를 나눌 은밀한 공간을 원한다면
전 온라인은 반대거든요..그래서 어떤 대체적인 방안으로 교인들만의 오프모임은 어떨까 생각한거죠
온라인보단 오프가 더 이상적이라는 경험에서...
온라인에서의 시간보단 오프에서의 시간이 교우들을 더 실제적으로 친밀하게 만들는 것이라 생각해서요
개설이냐 아니냐...꼭 그렇게 답을 내야할 의무가 있는건 아니죠?
우디님의 요청으로 글을 기재한거긴 한데...
찬성분들의 의도도 공감하고 반대분들의 의견도 이해하는 저의 입장에서 방향전환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평소 두어달동안 예배드리면서 이름보단 아이디가 더 익숙한 샘터교회의 분위기와
친교의 식사시간을 통해서도 여전히 서먹함이 존재하는 저의 요상황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으로 해소될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럼 주일에 뵈어요.
카페 개설 건에 관한 설문조사 기간을 별도로 정하지 않았는데요...
대략 2주 정도면 보실 분들은 다 보셨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여 이번 주 토요일까지 댓글을 받아보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디 님께서 분류하신 대로 찬성과 낫찬성으로 통계를 내야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명확하게 찬성이라고 밝혀주신 분들만 찬성 숫자에 넣는 것이 좋겠지요?ㅎㅎ
설문 조사 결과를 개인 자격으로 운영위원회에 말씀 드리면 운영위원회에서는 회의를 거쳐
이 건에 대한 의견 수용 여부를 결정해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기간이 좀 남았으니 여유있는 마음으로 지켜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생각을 올려주세요.^^*
네~~~~!!
전 무척 반기는 바입니다.
그나저나 일 많은 우디 님 고만 압박하셔요.
아름답다고 대충 띄워주고 말야...
넘 심하게 부려 먹는 거 아니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