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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시작한 수요학당이
이번주가 벌써 10회째가 됩니다
1)계몽주의 2)임마누엘 칸트 3)헤겔 4)슐라이어 마흐 5)리츨과 자유주의 6)칼바르트 7)에밀 부르너에 이어
이번주 수요일에는 루둘프 불트만의 신학 차례 입니다
비록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수박겉핥기식의 공부지만 철학과 신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기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됨니다
저녁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달려와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볼때
이러한 형태의 공부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올해 내에는 이책을 다 마치고 내년부터는 교제부터 방식등을 서로 협의하여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강구코저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항시 책한권을 여유로 비치하고 있습니다
수요학당의 텍스트는 <20세기 신학> ㅡ스탠리 그랜츠 저 입니다
하나님의 내재성과 초월성을 중심으로 한 현대 신학 비평서 입니다
'프로크루테스 침대 신드롬'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전승에 나오는 악한 여관 주인인 프로쿠루테스는 그 여관에 온 크고 작은 손님들의
몸 부위 중 어떤 부분이라도 그 주인의 휴식처인 침대의 모양에 맞지 않으면 잡아 늘리거나 자르는 등의 고문과 수족 절단 등의 방법으로
그 침대에 몸을 맞추도록 강요했답니다. 이 이야기는 종종 데이터를 미리 전제된 구조에 강제로 끌어다 맞춤으로써 진실을 미리 결정해 놓는 사상 체계에 대한 은유로 쓰여 왔습니다
저도 수요학당에서 <20세기 신학>을 공부하면서 신학자들에게서 느꼈던 바 입니다
마침 다비아에 < 하나님에 대한 질문>이란 제목의 매일 묵상 글을 읽으며 저 자신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초월과 내재의 하나님! 열린 사유를 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 주시는 정용섭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아직 걸음마 단계라 앞으로 더욱 매진 해야 겠지요 저는 요즘 판넨베르크의 <신학과 하나님 나라>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그 깊이를 어찌 따라 갈 수 있을까나....... 허나 인도해 주시는 목사님이 계시기에 함 따라가 보려 합니다
에레마 님... 혹시 그 비치된 책이 제 책.. 아닌지요..?ㅎㅎ
저도 책 구입을 했는데... 가기 전에 말씀드려야지.. 생각했다가
교회 가면 잊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