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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목사님께서 금요신학 강좌 2강 "천국은 무엇인가'에서 인용한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책 242쪽 한 문단을 발췌 해 올립니다.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요.
2013년 새해 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주 안에서 다 이루워 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만약 예수의 부활이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나라 선포에 속한다면,우리는 더 이상 그 선포의 "실존적 의미"에만 집중할 수 없고,
그 선포를 실존적으로 윤리화할 수도 없다.
오리려 묵시사상이 그랬던 것처럼,우리는 희망과 약속의 보편적 지평을 만물에 이르기까지 넓혀갈 필요성을 갖게 된다
물론 묵시사상과 같은 방식으로 그렇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묵시사상의 우주적인 넓이만큼 그 지평을 넓혀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통치(Herrschaft)만을 말해서는 안 되며,이와 함께 절대적인 요구 앞에 서있는 인간의 종말론적 실존만을 말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다시금 하나님의 나라(Reich)도 말해야 하며,이와 함께 만물을 위한 그의 미래의 종말론적인 넓이도 말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명과 사랑은 희망하는 자를 이와 같은 넓은 지평 안으로 인도한다."
집사님, 감사합니다. 몰트만 <희망의 신학> 읽어 봤을텐데.
머리속이 깜깜하네요.
여기 내려오면 원 없이 책읽자 했는데,
왠걸요, 서울에서보다 더 멀리 ~~ 하네요.
이러다 ~~ 꽈당되겠어요.^^
집사님, 여기 내려오니 많은 게 아쉬어요.
더구나 도서관은 코 앞인데, 그림의 떡이네요.
책이 엄써요. 엄써도 너무 엄써요~~!!^^
(요새 요 말이 유행이람서요?^^)
몰트만의 글이 저를 참 행복하게 하네요.
집사님, 올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주님 안에서 늘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