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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반찬 담당 한 명(이효순) 파업입니다.. 좀 모자라더라도 알아서 드시길^^
윤이 학교(대서중학교)에서 진행중인 교환학생 홈스테이 행사로 우리집에 '마들린'이라는 텍사스 여중생이 한 명 왔어요.
일주간 같이 지내는데 주말 연휴 프로그램이 가족여행이라 토/일 모시고? 나들이 다녀야 한답니다.
저 영어 안되는거 아시죠? 저는 그냥 보디가드로 운짱으로 따라다니고 윤이랑 마눌이 host로 가이드합니다.
다행히ㅋㅋ 저는 고3담임이라 새벽에 나가 한밤중에 들어오다보니 이 친구 볼 일이 없지만, 맞벌이하는 우리 마눌은 아침, 저녁 식사에다 잠자리 뒷바라지까지 고생이 하염없답니다..
(지난주는 엄청난 몸살에 이틀 내내 운기조식.. 그래서 2주 연속 결석이군요.. 안 짤리도록 마지막 주는 필참입니다^^)
어떠신지요?
김태형 집사님이 새 옷을 짜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허나 파워포인트 작업이 서툰 저는 걱정이 앞서는군요.
새 옷 주신지 몇 주 되었지만, 파워포인트에 초짜인 저는 손댈 엄두가 안 나더군요.
오늘 아침에 그냥 연습 삼아 혼자 이거 저거 해봤는데,
여기까지는 나왔네요.
이제 인쇄용으로 다시 손봐야하는데...ㅠㅠ.
그래도 제 자신이 참 기특하여 혼자 댓글 달아봅니다.
맨땅에 해딩하는 기분이지만, 뭔가 배우는 게 있군요.
여하튼 잘 인쇄되어 주일에 이 주보가 교우님들께 무사히 전달되기를 바랍니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