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샘터교회 매일 말씀

2011년 1월1일, 토, 마가복음 1:1-11

조회 수 1829 추천 수 0 2010.12.31 21:35:10

갈라지는 하늘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는 장면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세례 순간이 하늘이 갈라졌고, 성령이 내려왔으며,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소리가 하늘에서 울렸다고 합니다. 이런 묘사는 고대인들에게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신화적인 색깔이 칠해진 것입니다. 그 신화를 사실로 생각하면 곤란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이것은 궁극적인 사건을 설명하기 위한 상징이며, 은유입니다. 하늘이 갈라졌다는 것은 궁극적인 비밀과 신비가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그 비밀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는 온통 땅의 것에 골몰하느라 하늘이 갈라지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우리에게 숨긴 궁극적인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금년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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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0.12.31 21:44:03

2011년은 마가복음부터 시작됩니다.

위 성경구절은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http://www.su.or.kr/2/index.asp?cPage=1)에서

제공한 것을 그대로 따른 겁니다.

매일 성서읽는 습관은 

우리의 경건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저도 스스로 경건훈련을 한다면 자세로

함께 읽고 짧은 코멘트를 달겠습니다.

내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크게 깨닫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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