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샘터교회 매일 말씀

2011년 1월3일, 월, 마가복음 1:21-34

조회 수 1261 추천 수 0 2011.01.02 07:55:41

하나님 나라와 치유

 

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32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34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을 뿐만 아니라 많은 병든 자를 고쳤습니다. 여기에는 축귀도 포함됩니다. 몸과 정신이 병든 사람을 고치는 일은 하나님 나라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총체적인 해방, 자유, 평화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축귀와 치병이 늘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상징이지 하나님 나라 자체는 아닙니다. 이건 이상한 말이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생명이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입니다. 이것이 막연한 것처럼 들릴지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통해서만 우리는 생명을 얻습니다.

 

    주님, 당신을 통해서만 우리가 근본적으로 치유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길 줄 아는 사람이 되게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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