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샘터교회 매일 말씀

2011년 1월11일, 화, 마가복음 4:26-34

조회 수 1497 추천 수 0 2011.01.10 23:28:24

겨자씨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로 비유하셨습니다. 작은 씨가 자라게 되면 새들이 깃들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처럼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 미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사람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힘으로 우리를 압도합니다. 이것을 단순히 물량적인 관점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능력으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방식으로, 예상을 뛰어넘어서 임하는 하나님의 권능을 가리킵니다. 교만한 사람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겨자씨와 같은 우리에게 성령을 허락해주십시오. 우리의 욕망이나 기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능력에 사로잡히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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