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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없는 찐빵?

[레벨:20] 정선욱, 2012-11-18 21:54:07

조회 수
307
추천 수
0

1년에 한두번은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며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는 합니다.

 

' 내가 세제를 넣었던가? '     ...    ㅡ.ㅡ;;;;

 

 

 

결국 다시 돌리고 있습니다. ㅠ.ㅠ

 

 

베란다가 작아서 빨래를 말리는 공간이 한정적이라  

가급적 빨래가 밀리지 않게 처리하지만,

 

오늘처럼 예정없던 근무로 인해 종류별 빨래가 겹치게 되면

반나절은 세탁기만 돌려야하는데 ...

 

세제를 넣지 않음으로 오늘 다 못돌릴 것 같네요! ^^;;;;;;

세제를 넣지않은 빨래는 앙코없는 찐빵?

 

 

 

세제나 세탁기가 없던 시대에는

물가까지 옷을 가지고가서

땡볕에 혹은 추위속에서 일일이 방망이로 때려가며 빨래를 했을텐데 

 

이렇게 편한 시대에 살면서

스스로 한 실수에 투덜거리는 저는 역시나 하수 .... ^^a

 

 

친교시간은 못가지더라도

교회공동체 본질인 예배는 충실하자며 교회가서는

오늘 예배 때 졸았습니다... 허허허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편 127:2]

 

 

수습이 안되므로 이만 도망갑니다....

 

ㄴ(ㅡ.ㅡ ;;)ㄱ =3=3=3=3=3=3=3=3=3=3=3=3=3=3

 

7 댓글

[레벨:21] 이일녀

2012-11-19 08:21:10

아이고,

선욱님의 글 보면 우리 아들생각이 나서 댓글을 안달 수 없네요.

반 나절 세탁기 돌리면서 얼마나 쓸쓸했을까?( 모성본능 ㅎㅎ)

간혹 세재를 안넣어도 된답니다. ㅎㅎ

대---충사세요.

 

 

[레벨:20] 정선욱

2012-11-19 22:25:19

일상이 대~~~충이라 가끔은 제대로 해야합니다... ^^a

 

언제쯤 이 대충을 버리고 적당하게 살 수 있을런지 ... ㅠ.ㅠ

[레벨:29] 전남정

2012-11-19 09:10:47

세제 대신 사용하는 세탁볼 구입해서 세탁기 안에 넣어 두고 사용하면 어때요?

그럼 세제 넣는 거 잊었다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저도 오늘 세탁기 돌려야 하는데...세탁하는 것보다 널고 마른 옷 정리해서 넣는 게 더 귀찮다는...ㅎㅎ

오늘 하루도 너무 피곤하지 않게, 잠도 자 가면서 일 열심히 하세요.^^

[레벨:20] 정선욱

2012-11-19 22:28:48

세탁볼도 사용하지만,

빨래를 꺼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2% 부족도 아니고 200% ... 왠지 빨래가 더 지저분해진 느낌? ^^;;;

 

어제 못한 빨래는 지금 돌아가고 있으니 이제 편히 자야죠! ^0^

[레벨:13] 유해숙

2012-11-19 22:26:35

아이고 정선욱님~~~ 

열한 식구 사는 것 같네요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군요.

유명한 영화감독보니 먼지만 텰면 된다고 

일부러 비누칠도 안하고 물에 흔들어 말리던데

세탁기에 돌리기만 해도 왠만한 때는 지워지지 않을까요?

그런데 우리들 너무지나치나요

락스까지 넣고 희게 만들고 말이예요.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처사겠지요. 

[레벨:20] 정선욱

2012-11-19 22:38:49

뜨끔!  ㅡ.ㅡa

 

그래도 라면국물은 싱크대 버리지 않고 뱃속에다가 .... ^^;;;;;;;;;;;;;;;;;;;;;;;;;

 

[레벨:100] 정용섭

2012-11-19 22:54:54

전부들 고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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