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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를 앞두고 서울샘터교회 예배운영에 관해 알려드립니다.
우리교회는 대방동 공공시설에 공간을 대여하여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오늘(2020.6.30)자로 7월 예약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7월이 되면 8월도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리하면,
우리는 질병관리본부의 대책에 따라 널찍이 띄어앉아서
꾸준히 안정적으로 예배드릴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확진자의 가능성은 적을테지만, 무증상자로 인한 확진자 발생시
교회/예배운영은 매우 위태롭고
교회의 이름으로 사회에 져야할 책임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청취해본 교우들의 의견은
교회의 정체성에 대한 염려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코로나로부터 안전이 어느정도 확보되었다고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서로를 믿고 온라인예배를 드리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견에 수렴했습니다.
다시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먼저 이 곳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샘터교회 운영위원회
11/22 예배재개를 준비했으나 다시 취소했습니다.
10/25에 새장소에 예약할 당시는 확진자 61명이었으나
현재(11/21) 확진자 386명으로 예약당시의 6배를 넘어섰고
2차 대유행을 촉발한 8.15광화문 집회 당시의 수준에 달했습니다.
이에 운영위원회와 서울샘터교우들은 아직 예배재개할 시점이 아니라 의견을 모았고
이에 11/22, 11/29 대면예배를 취소하고 다시 온라인 비대면예배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12월도 쉬고 내년 1월에는 좋은 상황이 되기를 바라지만
겨울동안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보건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