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을 내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조용한 까페 2층에 앉아 강의를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불꽃처럼 잠시 머물다 떠나고... 그 생각들이 꺼지지 않을 모닥불처럼 계속 타오르도록 메모를 하며 더 집중해 봅니다. 그리고...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질적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가득합니다. 비록 이러한 경험이 일시적이라도... 제 삶의 영역에 좀 더 확산되고 충만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때로는 투쟁하기도 하구요... 바르트 선생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주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