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1 | https://youtu.be/IPBA3egXJDQ |
---|---|
LINK2 |
이제 베스터만의 <성서입문>을 다 마쳤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4월3일, 저녁 8:00, 대구샘터교회 수요 공부모임.
정용섭 목사 강독, 클라우스 베스터만, 김이곤 황성규 역, 『성서입문』 한국신학연구소, 21쇄 2007년 발행, 513~521쪽, 대구샘터교회 신학공부, 2012년 1월11일~2013년 4월3일
아차 하는 실수가 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군요.
그날 강의 요약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금요신학강좌 제5강, 2013년 3월29일, 저녁 7:30, 서울여성회관 4층 아트컬리지 5실, 정용섭 목사
동성애에 대해
1. 에피소드
1) 마녀 사냥 재판에서 마지막 질문은 “당신 사탄과 간통했지?”다.
21) 이동원 목사와 하용조 목사 설교비평
3) 동성애 성직자 문제
2. 동성애 비판
1) 동성애는 퇴폐적이다.- 따지고 보면 모든 성행위는 퇴폐적이다. 성범죄는 이성애자들이 주로 행한다.
2) 성서가 동성애를 죄라고 규정한다.- 성서 윤리를 규범적으로 대할 수는 없다. 규범 윤리의 관점을 문자적으로 따르면 실수할 경우에 눈과 귀를 다 잘라내야만 할 것이다.
3) 가정이 파괴된다.- 전통적인 가정 제도가 절대 선은 아니다.
4) 더 근본적으로 기독교는 성윤리 대해서 부정적이다. 성행위를 통해서 죄가 유전된다고 본 어거스틴의 영향이 크다. 혼전 성행위, 자위 등의 문제로 기독교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한다. 오 아무개 목사는 청소년 집회에서 포르노를 치우라고 외쳤다. 니체와 프로이트의 기독교 비판...
3. 인간은 왜 성행위를 하는가?
1) 종족 보존
2) 사랑 교감
3) 쾌락 추구
암수의 성행위를 통해서 종족을 보존하는 동물 중에서 수태기 이외의 기간에도 성행위를 하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하다. 이는 곧 인간의 생명 경험이 특별하다는 뜻이다. 인간학적으로 말하면 인간만이 세상 개방적이다. 인간의 세계 개방성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성서의 진술을 가리킨다. 성서는 인간에게 세계를 지배하라는 명령도 내린다. 그 지배권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인간과 세계가 파괴적인 상태로 빠지는지, 창조적인 상태로 올라가는지가 결정될 것이다. 성 문제도 그 중의 하나다.
4. 바울의 동성애 비판에 대해
1) 롬 1:26-27절 “인간이 이렇게 타락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부끄러운 욕정에 빠지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자들은 정상적인 성행위를 버리고 남자까지 정욕의 불길을 태우면서 서로 어울려서 망측한 짓을 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스스로 그 잘못에 대한 응분의 벌을 받고 있습니다.”(롬 1:26,27, 공동번역).
2) 바울은 동성애를 죄(Sünde) 자체로 보는 게 아니라 잘못된 일(Schuld)이라고 본다. 또한 그것은 죄의 결과다. 그 외에 불의, 추악, 탐욕 ... 등도 동성애와 같은 차원의 잘못이다. 바울은 인간이 율법으로나, 무율법으로나 의로워질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려는 것이지 동성애만을 비판하는 게 아니다.
3) 시대적 배경- 바울 시대의 동성애는 가학적인 성격이 강했다. 바울은 그것을 전제한 채 문제를 삼는 것이다. 그것을 오늘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시킬 수는 없다. 윤리는 시대적으로 다르게 평가될 수 있는 요소가 있다.
4) 바울은 당시의 성윤리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5. 결론
동성애 문제는 기독교 윤리에 속한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관점이 필요하다.
1) 성서와 신학의 관점-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열린 질문에서 보아야 한다.
2) 사회학적인 관점- 성소수자의 인권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이 사이트에 동성애에 대한 저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영남신학대학교 <여성신학> 과목에 들어있는 강의에요.
그걸 보시면 대충 윤곽은 전달될 겁니다.
강의 현장에서는 좀 다른 이야기도 보충되었지만요.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http://dabia.net/xe/index.php?mid=study2&category=480&document_srl=8297
이제나 저제나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좀 올려 주세요~~
제가 특히 관심있는 부분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