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부활 문제가 일단락됩니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 전체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으로 완전히 끝나는 건 아닙니다.

오늘의 글에서 판넨베르크는

부활의 현실성과 과학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부활과 자연과학이 충돌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것은 신학과 과학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데서 나오는 오해입니다.

판넨베르크에 따르면 부활을 철저하게 역사적인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그 역사적 질문이 단순히 실증적인 과학을 잣대로 제시되는 건 아닙니다.

그런 과학의 기준보다 더 궁극적인 현실성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의 말을 직접 전하면 이렇습니다.

<역사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반적인 사건의 규칙을 통해서는 완전하게 설명될 수 없는

어떤 것들이 발생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입장을 보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