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텍스트다.'라는 문장, 또는 명제가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보십시오.
거룩한 말씀인 성경은 하늘에 떨어진 게 아니라 역사 안에서 인간의 언어와 문자로 사건이 된 겁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하이데거의 흔한 경구와
신학적 해석학을 언어 사건이라고 보는 에벨링의 견해가
'성경은 텍스트다.'라는 명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시가 나에게 왔다.'라는 어느 시인의 진술도 관련됩니다.
우리 설교자들은 텍스트로 된 성경의 깊은 세계 안으로 평생 구도정진하는 사람들이니
무더위에도 공부는 쉬지 말아야겠지요.
6회 설교준비 워크숍이 아래와 같이 준비되었으니 원하는 분들은 오십시요.
제목: 설교 준비 워크숍
방식: 성경 본문을 함께 읽고 묵상하며, 토의 및 질문과 대답의 과정을 통해서 설교 방향을 잡는다.
일시: 8월26일(월) 오후 2-5시 (매월 마지막 주일 지난 월요일)
장소: 대구샘터교회 예배당(대구시 동구 동부로 53, 무드 카페 지하)
대상: 설교를 전업으로 하거나 앞으로 할 사람(목사, 전도사, 신학생)
준비물: 성경, 필기도구(필요한 분)
참가비: 없음
인도: 정용섭 목사
성경본문: 함께 다룰 본문은 아래와 같다.
1) 눅14:1, 7-14(9월1일 창조절 1주)
2) 렘 18:1-11(9월8일 창조절 2주)
3) 딤전 1:12-17(9월15 창조절 3주)
4) 눅16:1-13(9월22일 창조절 4주)
5) 딤전 6:6-19(9월29일 창조절 5주)
요약설교(또는 주석)를 작성하여 피드백을 받기 원하는 분은 원하는 본문을 선택하여 대글로 남긴다.
A4 용지 한 장 분량으로 요약하여 당일 현장에서 회원들에게 문건을 나눠주고 10분 동안 설명한다.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매월 한 명씩 요약문이 아니라 200자 원고지 35매 내외 분량으로 전체 설교문을 작성한다.
이번에는 김형태 목사(카르디아)가 맡기로 했으며, 그가 선택한 나머지 본문 중에서 선착순으로 본문을 정한다.
시간 진행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2:00-2:30 정용섭 목사의 짧은 특강(설교자의 영성을 중심으로)
2:30-4:30 참가자들의 발표와 토론
4:30-5:00 신학과 목회 일반에 관한 참가자들의 질문과 정용섭 목사의 대답 등등.
기타 궁금한 내용은 정용섭 목사(010-8577-1227)에게 문자로 연락 바람.
무더운 날 잘 지내시는지요? 이런 저런 모임과 일정으로 댓글이 늦었습니다.
저는 누가복음 16:1~13 말씀으로 설교를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