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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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기장이의 집 ]
오랜만에 사랑채에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 가족은 귀농 7년차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난히 태풍과 비가 많은 한 해였습니다.
농부로 살다보니 자연 앞에
인간은 한 없이 작다는 사실이 진하게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농사지은 농작물을 수확하다보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감사한 가을입니다.
저희도 비닐멀칭도 하지 않고, 농약 쓰지 않고, 기계도 사용하지 않고
땅을 지키고 살려가는 농사를 지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열매지기 식구들(이웃농부들)이 함께
생강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명농법을 지켜갈 수 있는 것은
일반 농산물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우리 농산물을 주문하고 찾아 먹는 '먹는 농부'님들 덕분입니다.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먹는 농부님들의 주문을 기다립니다.
병이라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 낱개 판매는 어렵습니다.
6병 한 박스 단위로 판매합니다.
주변 분들과 함께 공동구매 하셔도 좋고
또 1년 동안 드실 차를 넉넉히 주문 하셔도 좋겠습니다.
# 물에 타서 차로 마셔도 좋지만 고기를 젤 때,
생선조림, 멸치볶음, 무우생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셔도 아주 좋습니다.
☆ 한 박스 6병 × 13.000원 = 78.000원
☆ 계좌번호: 352 - 1369 - 5410 - 83 <농협> 김형태
☆ 물어 볼 곳: 010 7202 2240
* 필요하신 분들은 문자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생강차 한박스 주문이요.
사진의 저 두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인지, 아버지와 딸인지 모르겠으나
이 세상의 그 어떤 그림보다 더 귀한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정용섭, 영천시 북안면 대원당길 111, (010-8577-1227)
오늘밤 송금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