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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목사 강독, 판넨베르크의 『자연신학』(Toward a Theology of Nature: Essays on Science and Faith, Westminster/John Knox Press, 1993) 박일준 역, 한국신학연구소 2000/ 63강, 179~182쪽, 대구성서아카데미
<179쪽> 맨아랫줄에 보면 전~에부터 귀찮게 자꾸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외삽적 추론은 규칙성의 연관관계들을 탐색하는과학적 물음 자체를 넘어선다."
"외삽적 추론" ? 그럼 "내삽적 추론"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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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지만 하나도 안어려우니 따라와보세요.
예를 들어볼께요.
냄비에 물을 받아서 난로에 올려놨습니다.
도중에 심심해서 코로나때 쓰던 체온계를 대어봤더니
10:20 → 20도
10:40 → 40도
11:00 → 60도 였습니다.
여기까지 주어진 조건 <시간-온도> 을 보시고
아마도 이렇게 생각되실거에요.
'어라, 20분에 20도씩 올라가네, 1분에 1도씩 올라가는 셈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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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빨간색 문제 나갑니다.
10:20 → 20도
10:30 → □ 도 ? ........답 : 20 + 10 = 30도
10:40 → 40도
10:50 → △ 도 ? ........답 : 40 + 10 = 50도
11:00 → 60도
다들 맞추셨죠?
주어진 조건 범위 내에서 삽입한 위치의 근사치를 적절히 추정한 방법이 잘 통했군요.
내삽법은 근사치 추정에 잘 통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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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파란색 문제 나갑니다.
10:20 → 20도
10:40 → 40도
11:00 → 60도
+ 40분 후
11:40 → ☆ 도 ?
+ 20분 후
12:00 → ◇ 도 ?
☆ 도 ? ........답 : 60 + 40 = 100도
~ 주어진 조건 범위 외에서 삽입한 위치의 근사치를 적절히 추정한 방법이 잘 통했군요.
◇ 도 ? ........답 : 100 + 20 =120도? 아니죠, 100도입니다. 물은 100도에서 더 올라가지 않고 계속 끓어요.
~ 주어진 조건 범위 외에서 삽입한 위치의 근사치를 적절히 추정한 방법이 빗나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