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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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배성민입니다. 로그인을 다시 해보니 2009년도에 쓴 글이 있네요.
다비아샘터교회가 처음 시작할 때, 참여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는데,
아마 얼굴을 보시면 기억을 하실 것 같습니다. 햐양에서 예배를 드릴 때 참여하여
수성구 들안길 근처에서 지하층을 빌려 예배를 드릴 때까지 참석을 했습니다.
당시 지인과 대전에서 계획한 일이 있어, 대전으로 이사를 했고, 매주 내려올 형편이
안 되어 샘터교회를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전에서 계획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1년 정도 지속된 대전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당시 마음이 어수선하여 샘터교회로 복귀하지 못하고,
대학 선배가 목사로 섬기는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지인들도 있는 편이라 뭔가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경북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금은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강사로 일하면서
건축 관련 일도 겸하고 있습니다. 눈 앞에 닥친 과제를 처리하느라 샘터교회를 떠올리지
못하다가, 대구 MBC 앞에 있는 교회 푯말을 우연히 보고 샘터교회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회 소식도 확인해봤습니다.
10년 넘게 교회가 성장하면서 질서도 잡히고 더 안정된 것 같아 감사하네요.
조만간 교회도 방문하여 인사 드리겠습니다.
배성민 드림.
ㅎㅎ 이게 누굽니까. 배성민 선생이시로군요.
하양 천호 아파트 시절을 거쳐서 진량 우림필유 아파트를 거쳐서
대구 수성 들안길 시절 초반까지 함께했으니까,
배 선생을 기억하지 못할 리가 어디 있겠어요.
키 크고, 호리호리한 체형에다가 꽃미남 얼굴 아닌가요? ㅎㅎ
시간 날 때 교회 한번 오세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