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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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스도교의 복음에는 예수의 공생애와 그에게 일어난 십자가 처형과 부활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예수는 당시의 율법학자들과는 아주 다르게, 비범한 방식으로 권위 있게 모세의 율법을 풀이하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했습니다. 그러한 자신의 가르침으로 인해 십자가 처형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예수의 공생애와 십자가 처형은 변화된 새로운 생명인 부활을 근거로 합니다.
부활은 유대인들이 신의 모독자로서 저주했던 한 남성에 대한 하나님의 인증으로,
죽은 자들의 부활의 선취이며, 종말론적 사건으로, 예수의 인격과 그의 가르침과 역사적 운명 안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하나님의 긍정입니다.
종말은 죽은자들로 부터의 예수부활이라는 사건을 통해 이미 일어났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종말의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운명에 연결되어 있는
나의 운명이 부활 생명이라는 하나님의 무로부터의 창조에,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명이라는, 삶이라는 화두앞에 참으로 내가 의지하고 있고, 나의 온 마음을 다해 섬기고 있는
대상은 누군가? 묻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었던 나사렛 사람 예수에게 신앙을 고백했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이
오직 예수 안에만 있음을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의 역사적 운명을 통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결된 사람들입니다.
이처럼 나의 운명이 예수의 역사적 운명에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나의 구주로 고백합니다.
참으로 생명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한분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또한 내 삶을 주관하시는, 나의 모든 현실의 삶이,
나의
앞날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대림절 3번째 주일! 성도의 연합체인 교회공동체는 믿음의 대상인 한분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대림(待臨)이라는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그리스도인은 2천년전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빛으로 오신 역사적 예수을 기억하고 종말에 생명 완성자로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지금 여기서 기다립니다.
종말의 영을 우리의 영혼에 부어주십시요. 새벽을 기다리는 파수꾼처럼 매 순간 깨어 있는 영성으로
생명 완성자로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준비하게 해 주십시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행동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 예배공동체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세상에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일들로 인해서 무뎌지거나 과민해진 우리의 영혼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생명의 말씀을 허락해 주십시요.
2천년전 소망과 사랑과 기쁨과 평화의 주로 세상에 오셨으며,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종말의 때에 생명의 완성자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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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소리 님과 같은 생각과 같은 심정과 같은 믿음으로 기도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