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성탄예배

Views 342 Votes 1 2024.12.26 18:00:30
관련링크 :  

어제 12월25일 다샘교회 성탄예배가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접속한 분들도 계셨겠지요.

예배 시작하기 30분 전에 몇 장면을을 폰에 담았습니다. 예배당 전체에 가득한 찬양대 연습 소리를 들으면서요.

다샘교회 예배당은 지하입니다. 정문에 들어서서 오른편으로 꺾으면 다음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1225..jpg

왼편은 지하로 내려가는 층계입니다. 성탄절이라서 촛불이 켜져있네요. <샘터교회> 나무 간판은 2003년 6월 하양 천호아파트 2층에서 시작한 샘터교회와 대구성서아카데미를 위해서 당시 영남신학대학교 학생이 제작해준 선물입니다. 

층계가 가파르지 않습니다. 나이 들어 다리 힘이 부족한 분들은 안전대를 붙들면 됩니다. 10 계단 정도를 내려가면 유리로 된 문이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나는 장면은 아래입니다.

1225.1.jpg

안내석입니다. 주보, 김길연 집사 전시회 리플릿, 헌금바구니, 다락방 1-2월호, 찬송가 성경, 주기도 악보, 등이 놓여 있네요. 헌금 봉투도 있고요. 헌금하지 않아도 됩니다. 벽에는 전시회 그림 액자가 달려 있고요.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옆에 예배드릴 수 있는 의자와 탁자 등등이 놓여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예배 강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1225.2.jpg

유아세례가 있는 날이라서 물 담은 그릇과 물티슈가 놓인 접시가 있군요. 첫째 주일에는 성찬대가 차려집니다. 아래는 찬양대의 연습 장면입니다.

1225.3.jpg

찬양대의 찬양은 매월 첫째 주일입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도 찬양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은 청년들이 찬양대를 하지 않네요. 내년부터 40대 초반 부부가 함께하기로 했다네요.

1225.4.jpg

예배 시작 10분 전에 예배 인도자, 성경봉독자, 설교자가 함께 기도합니다. 저는 회중석 바로 옆에 준비된 1인용 탁자 앞에 앉습니다. 그 자리에서 본 옆 광경입니다. 아래는 마지막으로 안내석 옆에 달린 그림 액자 2개입니다.

1225.12.jpg

실제 예배 장면은 여기에 없습니다. 다샘교회 유튜브에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매주 30-40명이 현장에 모여서, 그리고 온라인으로 30-40명이 함께하는 예배입니다. 초라할지 몰라도 이 예배 사건에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매 순간이 거룩하며, 종말론적이며, 존재론적이고, 시원적인 차원과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그걸 실감하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늦게나마 성탄의 평화와 기쁨이 다비안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모모

2024.12.27 13:40:12
*.39.180.178

사진으로 교회당의 모습을 보니 정갈하고 따뜻하고 낭만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고맙습니다.비추천은 제가 잘못 누른 것입니다. ㅠㅠ 추천 비추천 같은 것 없었으면 좋겠네요.
profile

정용섭

2024.12.27 20:23:00
*.137.91.200

모모 님은 몇번 와보셨으니까 사진만으로도 그 풍경을 실감하시겠지요.

추천 비추천 기능은 제가 손을 대지 못한답니다.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