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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딤전3장에 보면,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집사의 자격을 말하면서 먼저 "시험"해 본 후 책망할 것이 없을때 집사의 직분을 허락할 것을 가르쳤는데, 이 교훈이 오늘 현대교회 안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일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 이를 바로 잡아야 할텐데 이럴 경우 집사를 뽑기 전에 어떤식으로 시험을 해 보아야 하는지요? 예컨대 교역자가 집사후보자에게 구두형식으로 자격 확인절차를 밟는다 하더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거짓으로 대답할수 있지 않을까요? 외람됩니다만 현실 제도교회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자격(?)미달"의 집사를 양산하는 탓에 날이갈수록 교회가 점점 더 혼탁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딤전3장에 보면,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집사의 자격을 말하면서 먼저 "시험"해 본 후 책망할 것이 없을때 집사의 직분을 허락할 것을 가르쳤는데, 이 교훈이 오늘 현대교회 안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일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 이를 바로 잡아야 할텐데 이럴 경우 집사를 뽑기 전에 어떤식으로 시험을 해 보아야 하는지요? 예컨대 교역자가 집사후보자에게 구두형식으로 자격 확인절차를 밟는다 하더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거짓으로 대답할수 있지 않을까요? 외람됩니다만 현실 제도교회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자격(?)미달"의 집사를 양산하는 탓에 날이갈수록 교회가 점점 더 혼탁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신약성서의 집사는 오늘의 집사와는 다르지요.
아마 목회자로 보아야 할지 모릅니다.
그 당시야 전문적인 신학기관이 없었을 때니까
목사라는 직책도 그렇게 명확한 건 아니었습니다.
교회의 가시적인 형태는 늘 그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달리질 수 밖에 없어요.
어떤 성태가 공동체를 영적으로 살릴 수 있는지는
초월적인 기준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판단되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어쨌든지 오늘 한국교회의 집사 및 장로 직제는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직제가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서 나는 확신이 없어요.
당회나 제직회보다는
교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게 현실적이고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디모데서의 진술 자체는 오늘 우리에게 결정적인 의미가 있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