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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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다비아에서는 두가지 좋은 소식이 다비안들을 기쁘게 합니다.
대구 샘터교회의 이전과 서울 샘터 교회의 창립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네요. ^^*
많은 사람들 영혼을 위한 샘터교회보다 하나님과 신앙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에게 복음의 단비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집사람의 신앙을 위해 교회와 가까운 곳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까지 했습니다.
좀더 신앙적인 면으로 다가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가지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요즈음 담임 목사님의 설교때문에 갈팡지팡 하고 있습니다.
저의 담임 목사님도 한기총의 목사님들처럼 그런 풍의 설교를 하십니다.
작년 이명박을 공시적으로 지지하는 설교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로 설교때문에 제 자신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의 일방적인 행정적인 면에서도 그 전부터 불만을 가지고 있어, 교회 총회에는 참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금주 주일의 예배때문에 혼란스럽습니다.
설교에 前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감사편지를 소개 하십니다.
육사교장이 박통에게 보내는 편지속에서 감사의 편지를 이야기를 하시면서, 지금의 경제와 자유는 누구 때문에 그런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각종 집회에 대해 불온 세력으로 사회에 불만이 있는자로 매도하십니다.
같이 들었던 친한 교우는 설교 시간내내 그냥 성경책만 읽었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참을수 있는데, 초신자인 집사람이 드디어 폭탄 선언을 합니다.
그동안은 자기 삶이 바빠 그리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참을수 없다고 합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든지, 교회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제가 속한 감리교회의 금란교회를 비판하면서 왜 그곳 신자는 이성도 없는 사람인가 흉을 보았는데, 이제는 제가 그 입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곳 교회에 저희 가정의 역사가 있습니다.
결혼 한달전에 등록하여 집사람의 세례, 두 아이의 세례을 받은 곳이라 조금은 정이 든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든 교인들이 있어 아쉽고요.
그렇다고 이곳 청주에 마땅한 교회도 있는것도 아니고요.
우선 돌아오는 한 주일에 집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기로 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를 올려야 될 것 같네요.
신앙은 강요하지 않는 것이기에 현재 잠자코만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교회에 대해 변론도 안합니다.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합니다.
대구 샘터교회의 이전과 서울 샘터 교회의 창립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네요. ^^*
많은 사람들 영혼을 위한 샘터교회보다 하나님과 신앙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에게 복음의 단비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집사람의 신앙을 위해 교회와 가까운 곳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까지 했습니다.
좀더 신앙적인 면으로 다가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가지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요즈음 담임 목사님의 설교때문에 갈팡지팡 하고 있습니다.
저의 담임 목사님도 한기총의 목사님들처럼 그런 풍의 설교를 하십니다.
작년 이명박을 공시적으로 지지하는 설교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로 설교때문에 제 자신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의 일방적인 행정적인 면에서도 그 전부터 불만을 가지고 있어, 교회 총회에는 참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금주 주일의 예배때문에 혼란스럽습니다.
설교에 前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감사편지를 소개 하십니다.
육사교장이 박통에게 보내는 편지속에서 감사의 편지를 이야기를 하시면서, 지금의 경제와 자유는 누구 때문에 그런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각종 집회에 대해 불온 세력으로 사회에 불만이 있는자로 매도하십니다.
같이 들었던 친한 교우는 설교 시간내내 그냥 성경책만 읽었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참을수 있는데, 초신자인 집사람이 드디어 폭탄 선언을 합니다.
그동안은 자기 삶이 바빠 그리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참을수 없다고 합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든지, 교회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제가 속한 감리교회의 금란교회를 비판하면서 왜 그곳 신자는 이성도 없는 사람인가 흉을 보았는데, 이제는 제가 그 입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곳 교회에 저희 가정의 역사가 있습니다.
결혼 한달전에 등록하여 집사람의 세례, 두 아이의 세례을 받은 곳이라 조금은 정이 든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든 교인들이 있어 아쉽고요.
그렇다고 이곳 청주에 마땅한 교회도 있는것도 아니고요.
우선 돌아오는 한 주일에 집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기로 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를 올려야 될 것 같네요.
신앙은 강요하지 않는 것이기에 현재 잠자코만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교회에 대해 변론도 안합니다.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합니다.
임동진 목사의 경우는 원래 감리교인가 성결교인가 신학대학교를 나오고 제 친구 어머님(루터대 사회복지대학원 졸, 시인)과의 인연으로 루터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임동진 목사는 학비 면제와 목사 안수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 준 점.
루터대 측은 가뜩이나 침체된 루터교단의 홍보 차원에서 서로 윈윈 거래가 된거죠.
임동진 목사는 사실 루터파와는 맞지 않습니다.
부부가 기도를 무지하게 많이 하기로 유명(대전 베데스다 기도원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순복음 쪽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은사 강조, 보수성 등...
임동진 목사는 학비 면제와 목사 안수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 준 점.
루터대 측은 가뜩이나 침체된 루터교단의 홍보 차원에서 서로 윈윈 거래가 된거죠.
임동진 목사는 사실 루터파와는 맞지 않습니다.
부부가 기도를 무지하게 많이 하기로 유명(대전 베데스다 기도원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순복음 쪽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은사 강조, 보수성 등...
새하늘 님~~~
부디 힘 내세요...
저도 교회 한 번 옮겨본 적 있어요.
한 5개월 다니다 도저히...
그 5개월 동안은 가정생활과 학교생활까지도 타격이 오더군요.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도 무척 힘들어 했고요.
이후 제가 한인교회 출석을 5년 간 접고 영국 교회에만 출석하게 된
이유도 거기 있었어요.
그때 교인들 마음 많이 이해하게 되었지요.
도저히 갈데가 없으시면 교회를 좀 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싫은 일 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아니면 어느 특정한 곳 정하지 말고 여행삼아 여기저기 댕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청주는 제가 아는 데가 없어서...
핑안~~~
부디 힘 내세요...
저도 교회 한 번 옮겨본 적 있어요.
한 5개월 다니다 도저히...
그 5개월 동안은 가정생활과 학교생활까지도 타격이 오더군요.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도 무척 힘들어 했고요.
이후 제가 한인교회 출석을 5년 간 접고 영국 교회에만 출석하게 된
이유도 거기 있었어요.
그때 교인들 마음 많이 이해하게 되었지요.
도저히 갈데가 없으시면 교회를 좀 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싫은 일 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아니면 어느 특정한 곳 정하지 말고 여행삼아 여기저기 댕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청주는 제가 아는 데가 없어서...
핑안~~~
신목사님!
집사람에게 언제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우리 다비아에서 활동하시는 목사님 중 영국에서 목회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분이 만약 고국에 돌아와 청주에서 목회를 하신다면 바로 그 교회로 갈텐데 라고 한 적 있습니다.
그렇다고 열렬한 신목사님의 팬은 아닌것 같은데... ^^!
뭔가 고민하시며 고생길을 마다 하지 않고 가시는 신목사님의 모습이 멋있어 그런가 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말도 안되는 바램입니다.
여하간에 다시 새 힘을 얻어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 장기가 힘들지라도 계속해서 길을 가는 것이랍니다. ^^*
집사람에게 언제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우리 다비아에서 활동하시는 목사님 중 영국에서 목회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분이 만약 고국에 돌아와 청주에서 목회를 하신다면 바로 그 교회로 갈텐데 라고 한 적 있습니다.
그렇다고 열렬한 신목사님의 팬은 아닌것 같은데... ^^!
뭔가 고민하시며 고생길을 마다 하지 않고 가시는 신목사님의 모습이 멋있어 그런가 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말도 안되는 바램입니다.
여하간에 다시 새 힘을 얻어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 장기가 힘들지라도 계속해서 길을 가는 것이랍니다. ^^*
이런 고민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네요.
저도 교회를 떠나 이곳 저곳 유랑하고 있는데,
일흔에 크리스쳔이 되신 어머니께서 지금의 교회를 고집하고 계셔서,
고민하고있는 중입니다.
저는 샘터교회 창립멤버로써, 이 곳에서 설교를 빠짐없이 듣고 있지만,
어머니와 함께 교회생활을 할 수 있는 교회를 찾자니 힘이 듭니다.
저의 정치적 관점과 지나치게 배치되지않으면서 하나님의 뜻과 현실을 연관시켜 접근하면서,
왕초보 어머님과 함께 신앙생활가운데 하나님의 방법을 알아가는 그런 교회를 원하는데...
대구 경북이라는 지역적 특성때문에 더욱 박정희 향수가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하여튼 요즘 이명박현상을 보면서
기독교인들의 세계관이 왜 이렇게 형성 고착화되어가는지 원인을 조금은 알 듯 한데,
교회안의 착한 여자들, (또는 착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착하게 맹목적인 것이 순종과 거의 동의어가 되는 기이한 현상...
인간적인 관계가 얽히니 더욱 판단이 어려워져서
저도 헤메고 있습니다.
일단은 노숙을 하는데,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한테서 전화가 오면 괴롭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이성을 차려 거듭 생각해보면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하나님의 뜻을 다시
구하게 됩니다.
혼돈을 거친 후에
어떤 잠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듯 한데 이 과정이 무척 힘듭니다.
저도 교회를 떠나 이곳 저곳 유랑하고 있는데,
일흔에 크리스쳔이 되신 어머니께서 지금의 교회를 고집하고 계셔서,
고민하고있는 중입니다.
저는 샘터교회 창립멤버로써, 이 곳에서 설교를 빠짐없이 듣고 있지만,
어머니와 함께 교회생활을 할 수 있는 교회를 찾자니 힘이 듭니다.
저의 정치적 관점과 지나치게 배치되지않으면서 하나님의 뜻과 현실을 연관시켜 접근하면서,
왕초보 어머님과 함께 신앙생활가운데 하나님의 방법을 알아가는 그런 교회를 원하는데...
대구 경북이라는 지역적 특성때문에 더욱 박정희 향수가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하여튼 요즘 이명박현상을 보면서
기독교인들의 세계관이 왜 이렇게 형성 고착화되어가는지 원인을 조금은 알 듯 한데,
교회안의 착한 여자들, (또는 착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착하게 맹목적인 것이 순종과 거의 동의어가 되는 기이한 현상...
인간적인 관계가 얽히니 더욱 판단이 어려워져서
저도 헤메고 있습니다.
일단은 노숙을 하는데,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한테서 전화가 오면 괴롭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이성을 차려 거듭 생각해보면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하나님의 뜻을 다시
구하게 됩니다.
혼돈을 거친 후에
어떤 잠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듯 한데 이 과정이 무척 힘듭니다.
그리 길게 고민할 게 없답니다.
위의 설교 시간에 벌어진 에피소드가 가능한 교회라고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할 수 없어요.
(그 교회의 모든 신자들이 잘못됐다는 말은 아니에요.)
찾아보세요.
청주에도 분명히 복음에 천착하는 교회가 있을 겁니다.
정 못 찾겠으면
루터교회나 성공회,
그것도 아니라면
로마가톨릭 교회를 찾아보세요.
그런 교회들은 최소한 수구, 정치적 소리를 내지는 않는답니다.
근데,
부인에게 꽉잡혀서 산다는 말이 빈 말이 아니었소이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