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오바마 ~

Views 870 Votes 3 2008.11.07 1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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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좀 하시는군요 ㅋ

농구하는 스타일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패싱센스도 돋보이고 ...




sinsa

2008.11.07 18:54:07
*.223.99.165

농구광 오바마, 바스켓에 꿈 담다
불우한 학창 시절 잊으려 고등학교부터 선수 생활
경선·대선 과정 농구시합으로 어울리며 표심 잡아
허재원 기자 한국일보 자료 2008.11.7일자 target=_blank>http://news.hankooki.com/lpage/sports/200811/h2008110702591991880.htm


흑인이라는 이유로 백인 아이들의 놀림을 받는 것이 싫었다. 아버지가 없어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도 싫었다. 자신을 둘러싼 현실이 몸서리쳐질 정도로 싫었던 그때, 농구공은 그의 유일한 친구였다.
침대 머리맡에 미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센터 줄리어스 어빙의 대형포스터를 붙여놓고 매일 밤 쳐다보곤 했던 그. 역사상 최초로 미국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였다.
오바마는 농구광이었다. 하와이 호놀룰루의 푸나호우 고등학교에서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왼손잡이였던 그의 플레이는 공격적이었다. 쉴 새 없이 자신의 꿈을 좇아 전진하는 그의 정치 인생과 꼭 닮았다. 그의 절묘한 속임수 동작에 상대편 선수들은 속절없이 나가 떨어졌다.
LA 옥시덴털 대학 시절에도, 하버드 로스쿨에 다닐 때도 그의 취미생활은 언제나 농구였다. 그는 이후 "어린 시절 주위에 흑인들이 없었지만 농구를 즐기면서 많은 이들과 함께 했고,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1월3일 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처음 시작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농구를 했다. 닷새 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는 바쁜 나머지 농구를 하지 못했다. 그는 아이오와에서 이겼고, 뉴햄프셔에서는 패했다.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오바마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모교 노스캐롤라이나대(UNC)를 찾아 선수들과 5대5 게임을 벌였다.
대학선수들에 결코 꿇리지 않는 체력과 기술을 보여준 오바마에게 이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이 흔들렸다. 오바마의 민주당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경합 끝에 50-49로 승리를 안았다.
오바마는 대선 투표가 진행된 5일(한국시간) 시카고의 한 공원에서 인근 주민들과 농구 시합을 했다. '농구를 하면 선거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맞아 떨어지기를 간절히 바랬던 오바마. 그는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당당히 백악관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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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용

2008.11.08 09:12:59
*.141.162.81

오~ 오바마 정말 농구 좀 하네요.
아니 '좀' 정도가 아니라 '꽤' 하네요.

특히 코트 시각도 좋구요. 패스도 좋구요~

농구라면 저도 사죽을 못 쓰는데.. 저 정도면 동네 농구에서는 고수에 속한다 합니다.
독일 유학 7년동안 매주 금요일 2시간여씩 독일 친구들과 어울려 농구하던 때가 그립네요.

저는 신체 조건 상 수비형 가드를 봤었죠. 골은 넣지 못해도
팀원들에게 공격 기회를 제공하고, 상대방 공격의 예봉을 꺾을 때의 쾌감은
득점 못지 않답니다~

콰미

2008.11.08 14:13:40
*.54.206.45

과체중으로 인해 이제 저도 점프를 거의 안합니다. 보다 정확히 말한다면 못한다는 게 맞겠지요

나이 먹으면 농구센스 하나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오바마 정도의 시야와 센스라면

한갑까정은 무난할 듯 싶네요 박사님 언제 농구 한겜 해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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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08.11.08 16:21:58
*.181.51.93

푸하하,
갓 서른에 점프 못하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이렇게 동네방네 떠들다니,
겁도 없소이다.
장가 가고 싶다며?

콰미

2008.11.08 17:07:21
*.54.206.45

네 이미 저는 막장이라 겁날게 없답니다. 점프가 높으면 멋있긴 하지요 하지만

농구에 있어서 점프력은 그렇게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사도 바울이 사랑 앞에서 믿음을

상대화 시켰듯이 운동능력(점프력도 운동능력의 일종입니다다만)은 운동센스 보다

중요하진 않습니다. ㅎㅎ ㅎ 다비아 운동 동아리도 조만간 탄생하겠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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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용

2008.11.08 18:11:28
*.141.162.81

농구도 역시 공간싸움이죠.
적절한 공간을 선점한 사람이 득점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죠.
점프나 덩크 같은 경우는 그걸 더 멋지게 만드는 주변 변수일 뿐
농구의 상수랄 수는 없지요~

이 기회에 다비아 운동권 총 궐기라도 해야 겠군요~

콰미

2008.11.08 18:23:22
*.54.206.45

공간 싸움 더하기 타이밍 싸움 슛타이밍 블락타이밍 리바타이밍 (점프 좋으면서

이런게 엉망이 친구들도 많답니다. )

무지개

2008.11.09 15:55:18
*.150.228.45

언제 한 번
'다비아 배' 농구대잔치,,,,
어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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