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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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그냥 개념 없는 소리 좀 해도 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기왕에 시작되었으니...
그냥 역사에서 배워왔던 소종파 운동이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엄두섭 목사님께서 쓰신 '한국적 영성'이라는 오탈자 가득한 책을 보면서
정용섭 목사님 잘쓰시던 표현대로 승리주의, 자기집중, 업적주의 등이 만연한
한국 교회의 세상(?)에서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이세종이니 이현필이니 수레기 어머니 등...
게다가 산중파 같은... 그나마 유영모나 이용도, 함석헌 등의 이름은 아는 이름이죠...
지금도 연구되는 분들이고요.
아무튼 듣도 보도 못했던 이상한 한국 기독교 영성가들에 대해 서술했었습니다.
제가 무식했거나 이 분야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요.
엄두섭 목사님은 지금도 지속적으로 그런 분들에 대해 글을 쓰시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엄 목사님은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솔직히 거부감 느껴집니다.
물론 자기 마음대로 쓰시는 그 방식과 표현에 약간은 쾌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엄목사님 이 서술하신 분들이 곳곳에 많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런 분들이 이름이 사라진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하나님 앞에 아예 지워 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위 하나님 앞에 자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철저한 자기 비움의 고백일지도 모르죠.
매일의 절제된 수면과 식사, 결혼한 아내와의 해혼(解婚)을 통해 주님 안에 남매로 지내려는 노력...
사계절을 초월하는 단벌의 의복과 무일푼의 몸뚱이로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 강연하는 모습들...
전 엄두섭 목사님의 서술을 보면서 웃었습니다.
"하나님을 저렇게 믿는게 옳은 건가?" "과연 저게 기독교 신앙인가?"
아니 진짜 마음은 무서움이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은 무척이나 더운 여름에 슬리퍼 질질 끌고 동네 슈퍼에 나가서
아이스 크림이나 하나 빨아먹는게 더 편한 평범한 삶인데...
어느 날 그건 메트릭스 같은 세상이니 다른 삶을 살라면 충격을 받아서 안믿고 거부하겠지요.
아마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예수님 제자들도 그랬을까요?
샘터 교회 가는 분들도 그렇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왜 저러고 사냐?
너무 영육 이원론에 집착한 자기 업적주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죠.
심지어 죽어서 시신조차 거적에 싸서 봉분을 만들지 않는 '평토장'을 하는
그러한 모습이 지나친 자기 신념의 구현일 뿐이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그들이 한국 교회에 준 영향은 뭐....
심하게 표현하면 한강에 우유 한컵 부은 정도라고 하면 될지도 모르죠.
한기총이라는 상징성으로 대변되는 큰 지류의 강에 비하면 샘터교회는 그야말로 '샘터'지요.
물론 인터넷이라는 막강한 세상적 유용함이 그나마 '샘터'를 만들었을지도 모르지요.
유유 한잔을 한강이 아니라 바다에 부어도 '정용섭 매니아 교회'가 아니길 기도합니다.
표현이 무례하다면 죄송합니다. (빠돌이)라는 말보다는 그래도....
다비아를 처음 알고 샘터교회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낯선 경험은...
아마 기성 교회에서 목말라 했던 분들에겐 시원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교회가 생기고 공동체 모임이 시작된다는 말에 샘이 났습니다.
온라인을 깨고 오프라인으로 나설 용기도 없는 자들이나...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참여할 수 없는 자들이나...
또한... 소위 '강남지역 교회'에서 느끼는 뭔가 다를 것 같은 오해와 불편함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판넨베르크는 기본이고 바르트나, 불트만도 섭렵하고
다비아 사람들의 글을 50%이상은 이해해야 할 것 같은 편견등이지요...
마치 여호와 증인 같은 이단을 만났을 때 천박한 성경지식이 들킬까 전전긍긍하는 어색함일 수도 있지요.
이순신이나 모세 같은 영웅은 죽어야만 영웅이 된다는 이상한 명제와
축구 영웅은 전설로 남기 위해 대한민국 국대 감독을 하면 안된다는 어이 없는 논리같지만...
"다비아는 결국 교회가 되었습니다."가 아닌
"다비아는 사람들을 교회로 보냈습니다."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국어 공부가 부족해서 주제를 잘 못잡고 글을 쓴거 같습니다.
그냥 샘터 교회가 거대한 강을 인위적인 대운하같은 '삽질'이 아니라
자연적 현상으로 생명 현상이 순환되는 '결'이 있는...
목마를 때 잠시 앉아서 목을 축이는 샘터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또 정용섭 목사님 걸고 넘어지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에겐 좋은 공격 대상이 될 지도 모릅니다.
교회라는 실체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 먹거리가 되겠습니까?
또 적어도 신앙 노선이 달라서라는 말대신 '상처 받고 떠난다'는 분들도 없어야 겠지요.^^
그리고 가끔... 위험한 발언(?)들도 등장하는데...
서울 샘터 교회 설립이 종교개혁이라거나...
방황하는 분들을 '거룩한 노숙자'인듯한 표현은 쫌...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또한 주류에 대한 편향적 비난은 비주류의 전형적인 비난 같아보이기도 하구요...
때론 침묵도 유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뭐 세상에 완전함이 있겠습니까?
정목사님도 말씀 하셨지요.... 사람은 절대 변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아무튼 언젠가 용기가 난다면 고향에 가는 기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서울 샘터 교회를 지척에 두고 못가는 골빈者 드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기왕에 시작되었으니...
그냥 역사에서 배워왔던 소종파 운동이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엄두섭 목사님께서 쓰신 '한국적 영성'이라는 오탈자 가득한 책을 보면서
정용섭 목사님 잘쓰시던 표현대로 승리주의, 자기집중, 업적주의 등이 만연한
한국 교회의 세상(?)에서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이세종이니 이현필이니 수레기 어머니 등...
게다가 산중파 같은... 그나마 유영모나 이용도, 함석헌 등의 이름은 아는 이름이죠...
지금도 연구되는 분들이고요.
아무튼 듣도 보도 못했던 이상한 한국 기독교 영성가들에 대해 서술했었습니다.
제가 무식했거나 이 분야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요.
엄두섭 목사님은 지금도 지속적으로 그런 분들에 대해 글을 쓰시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엄 목사님은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솔직히 거부감 느껴집니다.
물론 자기 마음대로 쓰시는 그 방식과 표현에 약간은 쾌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엄목사님 이 서술하신 분들이 곳곳에 많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런 분들이 이름이 사라진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하나님 앞에 아예 지워 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위 하나님 앞에 자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철저한 자기 비움의 고백일지도 모르죠.
매일의 절제된 수면과 식사, 결혼한 아내와의 해혼(解婚)을 통해 주님 안에 남매로 지내려는 노력...
사계절을 초월하는 단벌의 의복과 무일푼의 몸뚱이로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 강연하는 모습들...
전 엄두섭 목사님의 서술을 보면서 웃었습니다.
"하나님을 저렇게 믿는게 옳은 건가?" "과연 저게 기독교 신앙인가?"
아니 진짜 마음은 무서움이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은 무척이나 더운 여름에 슬리퍼 질질 끌고 동네 슈퍼에 나가서
아이스 크림이나 하나 빨아먹는게 더 편한 평범한 삶인데...
어느 날 그건 메트릭스 같은 세상이니 다른 삶을 살라면 충격을 받아서 안믿고 거부하겠지요.
아마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예수님 제자들도 그랬을까요?
샘터 교회 가는 분들도 그렇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왜 저러고 사냐?
너무 영육 이원론에 집착한 자기 업적주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죠.
심지어 죽어서 시신조차 거적에 싸서 봉분을 만들지 않는 '평토장'을 하는
그러한 모습이 지나친 자기 신념의 구현일 뿐이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그들이 한국 교회에 준 영향은 뭐....
심하게 표현하면 한강에 우유 한컵 부은 정도라고 하면 될지도 모르죠.
한기총이라는 상징성으로 대변되는 큰 지류의 강에 비하면 샘터교회는 그야말로 '샘터'지요.
물론 인터넷이라는 막강한 세상적 유용함이 그나마 '샘터'를 만들었을지도 모르지요.
유유 한잔을 한강이 아니라 바다에 부어도 '정용섭 매니아 교회'가 아니길 기도합니다.
표현이 무례하다면 죄송합니다. (빠돌이)라는 말보다는 그래도....
다비아를 처음 알고 샘터교회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낯선 경험은...
아마 기성 교회에서 목말라 했던 분들에겐 시원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교회가 생기고 공동체 모임이 시작된다는 말에 샘이 났습니다.
온라인을 깨고 오프라인으로 나설 용기도 없는 자들이나...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참여할 수 없는 자들이나...
또한... 소위 '강남지역 교회'에서 느끼는 뭔가 다를 것 같은 오해와 불편함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판넨베르크는 기본이고 바르트나, 불트만도 섭렵하고
다비아 사람들의 글을 50%이상은 이해해야 할 것 같은 편견등이지요...
마치 여호와 증인 같은 이단을 만났을 때 천박한 성경지식이 들킬까 전전긍긍하는 어색함일 수도 있지요.
이순신이나 모세 같은 영웅은 죽어야만 영웅이 된다는 이상한 명제와
축구 영웅은 전설로 남기 위해 대한민국 국대 감독을 하면 안된다는 어이 없는 논리같지만...
"다비아는 결국 교회가 되었습니다."가 아닌
"다비아는 사람들을 교회로 보냈습니다."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국어 공부가 부족해서 주제를 잘 못잡고 글을 쓴거 같습니다.
그냥 샘터 교회가 거대한 강을 인위적인 대운하같은 '삽질'이 아니라
자연적 현상으로 생명 현상이 순환되는 '결'이 있는...
목마를 때 잠시 앉아서 목을 축이는 샘터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또 정용섭 목사님 걸고 넘어지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에겐 좋은 공격 대상이 될 지도 모릅니다.
교회라는 실체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 먹거리가 되겠습니까?
또 적어도 신앙 노선이 달라서라는 말대신 '상처 받고 떠난다'는 분들도 없어야 겠지요.^^
그리고 가끔... 위험한 발언(?)들도 등장하는데...
서울 샘터 교회 설립이 종교개혁이라거나...
방황하는 분들을 '거룩한 노숙자'인듯한 표현은 쫌...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또한 주류에 대한 편향적 비난은 비주류의 전형적인 비난 같아보이기도 하구요...
때론 침묵도 유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뭐 세상에 완전함이 있겠습니까?
정목사님도 말씀 하셨지요.... 사람은 절대 변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아무튼 언젠가 용기가 난다면 고향에 가는 기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서울 샘터 교회를 지척에 두고 못가는 골빈者 드림...
머리를 비우고 님의 글을 두 번쯤 읽었습니다.
조금 부담스러우셨을텐데(?) 솔직하게 글 올려주신 점 감사드리구요.
참 많은 말들이 가슴 속에 있지만
되려 말은 소통의 도구가 아닌 장애가 되기도 하더군요.
<거룩한 노숙자>라고 언급하셨습니다만...
교회 생활에서 심각하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저로서는
모든 문제는 제 안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땅에 완벽한 교회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는 없을 겁니다.
서울 샘터교회에서도
상처받고 떠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으며
본회퍼니 판넨베르크니 도통 부담스러운 단어(?)들로
지레 부담감을 느끼고 발을 빼는 사람들도 생겨나겠지요.
다를 줄 알았더니 별 것도 아니라면서 비난을 일삼는 자들 역시 있을 겁니다.
어제 예배를 드리러 가는 내내
울렁증이 생겨서 참 힘들었습니다.
설레는 건지 두려운 건지
정체모를 감정이었지요.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는
그런 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과연 잘 드릴 수 있을까...하는
그런 긴장감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정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저의 무능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됐고,
생명이 오직 주님께 있음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주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예배를
제 힘으로는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풀리면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생명은 오직 주님께만 있음을 고백합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환상도 갖지 마시고,
그저 편한 마음으로 한 번 오세요.
조금 부담스러우셨을텐데(?) 솔직하게 글 올려주신 점 감사드리구요.
참 많은 말들이 가슴 속에 있지만
되려 말은 소통의 도구가 아닌 장애가 되기도 하더군요.
<거룩한 노숙자>라고 언급하셨습니다만...
교회 생활에서 심각하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저로서는
모든 문제는 제 안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땅에 완벽한 교회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럴 수는 없을 겁니다.
서울 샘터교회에서도
상처받고 떠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으며
본회퍼니 판넨베르크니 도통 부담스러운 단어(?)들로
지레 부담감을 느끼고 발을 빼는 사람들도 생겨나겠지요.
다를 줄 알았더니 별 것도 아니라면서 비난을 일삼는 자들 역시 있을 겁니다.
어제 예배를 드리러 가는 내내
울렁증이 생겨서 참 힘들었습니다.
설레는 건지 두려운 건지
정체모를 감정이었지요.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는
그런 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과연 잘 드릴 수 있을까...하는
그런 긴장감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정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저의 무능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됐고,
생명이 오직 주님께 있음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주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예배를
제 힘으로는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풀리면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생명은 오직 주님께만 있음을 고백합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환상도 갖지 마시고,
그저 편한 마음으로 한 번 오세요.
글을 본 순간 댓글을 달고 싶었지만 3주전 부터 대구 샘터교회로 출석하게 된 초자로 뭐라 하는게 좀 이상해서 다른 분들의 댓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머리를 비우고 님께서 지적하신 잠재적으로 생길지도 모르는 문제들은 서울,대구 샘터교회 그리고 다비안 모두 생각하고 있어야 될 문제입니다.. 정목사님께서 항상 지적하시는 바와 같이 목사 깃발들고 엄한 길로가면 신도를 모두 따라서 가는 것이 한국교회의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누구 빠돌이와 같이 되는 건 정말 없어야 될겁니다..
그런 면에서 다비아가 조직적인 운동으로서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지적하신바와 같이 우리끼리만 하다 끝나는 찻잔 속에 태풍이 될 수도 있지만 한국교회 전체의 헤게모니를 뒤집기 위한 결사대와 같은 모임이 된다면 우리안에 문제들을 숨기려고만 하게 될 것은 뻔한 것입니다.. 과거 사회주의-공산주의 계열 운동가들이 자본의 폐해에만 집착하여 자본주의를 뒤업으려고만 한 나머지 공산주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한 거와 같이요..
앞으로도 다비아가 한국교회의 주류가 되려하기 보다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고 기존교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p.s 칼바르트, 몰트만, 판넨베르트.. 독일 아저씨들은 글을 왜일케 어렵게 쓰는지 몰라요..-_-;
그런 면에서 다비아가 조직적인 운동으로서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지적하신바와 같이 우리끼리만 하다 끝나는 찻잔 속에 태풍이 될 수도 있지만 한국교회 전체의 헤게모니를 뒤집기 위한 결사대와 같은 모임이 된다면 우리안에 문제들을 숨기려고만 하게 될 것은 뻔한 것입니다.. 과거 사회주의-공산주의 계열 운동가들이 자본의 폐해에만 집착하여 자본주의를 뒤업으려고만 한 나머지 공산주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한 거와 같이요..
앞으로도 다비아가 한국교회의 주류가 되려하기 보다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고 기존교회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p.s 칼바르트, 몰트만, 판넨베르트.. 독일 아저씨들은 글을 왜일케 어렵게 쓰는지 몰라요..-_-;
머리를 비우고님의 글을 읽고서 길게 댓글을 달려다가 지우고 간단히 올립니다.
어제 예배와 후 모임들을 통해서 머리를 비우고님의 고민에 같은 마음이 듭니다.
새로운 모임을, 운동을 해야 하는 샘터교회가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뭐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
그 모임의 중심에 있는 분들의 마음에 아직 걱정의 실체가 다가오지 않아서 아직 막연하다는 생각...
교회 창립에 첫 출발선에 같이 서고자하는 그런 다른교회와는 우리는 다른다는 우월감...
정용섭목사님역시 정성껏 설교준비를 하고 서울식구들을 만나고자 하는 그 마음 중심에
첫 사랑의 설레임과 앞길의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이 그 먼 옛날 모세의 출애굽여정의 앞장섬과 같은
절대 두려움앞에 장수로서의 비장함까지 살짝 보게 됩니다.
그래도 얼굴을 알고 다비아 닉네임을 알고 2-3년 혹은 몇개월이라도 다비아를 두루 여행을 하다가
오신 분들은 조금 덜하겠지만 그저 새로운 교회가 생긴다는 흥분에 사로잡힌 몇몇 분들을 대하는데
이건아닌데하는 걱정이 밀려오던군요.
머리를 비우고님이 말씀하신 공격의 대상이나 공동체안에서의 상처가 또다시 올 수 있다는 생각이...
결국 참으로 많은 것들을 준비해도 역시 공동체를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이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가지 흔들려도 넘어지지 않도록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모여야 할 것 같습니다.
유연함으로 조금씩 양보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나는 길,진리,생명이야"라고 말씀하셨던 그 분을 만나러 길을 떠나야 겠습니다.
두려움 없이 어찌 길을 설레임만으로 떠날 수 있겠씁니까...
생명을 잉태하고 많은 시간을 기다리고 견디어내어야 할 그 여정을 떠납니다.
걱정만큼 기도하며...기도하는 만큼 천천히...남들의 소리에 귀 열고, 내안의 소리에 귀 기울여가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머리도 마음도 비워가며...
다비아,샘터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어제 예배와 후 모임들을 통해서 머리를 비우고님의 고민에 같은 마음이 듭니다.
새로운 모임을, 운동을 해야 하는 샘터교회가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뭐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
그 모임의 중심에 있는 분들의 마음에 아직 걱정의 실체가 다가오지 않아서 아직 막연하다는 생각...
교회 창립에 첫 출발선에 같이 서고자하는 그런 다른교회와는 우리는 다른다는 우월감...
정용섭목사님역시 정성껏 설교준비를 하고 서울식구들을 만나고자 하는 그 마음 중심에
첫 사랑의 설레임과 앞길의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이 그 먼 옛날 모세의 출애굽여정의 앞장섬과 같은
절대 두려움앞에 장수로서의 비장함까지 살짝 보게 됩니다.
그래도 얼굴을 알고 다비아 닉네임을 알고 2-3년 혹은 몇개월이라도 다비아를 두루 여행을 하다가
오신 분들은 조금 덜하겠지만 그저 새로운 교회가 생긴다는 흥분에 사로잡힌 몇몇 분들을 대하는데
이건아닌데하는 걱정이 밀려오던군요.
머리를 비우고님이 말씀하신 공격의 대상이나 공동체안에서의 상처가 또다시 올 수 있다는 생각이...
결국 참으로 많은 것들을 준비해도 역시 공동체를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이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가지 흔들려도 넘어지지 않도록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모여야 할 것 같습니다.
유연함으로 조금씩 양보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나는 길,진리,생명이야"라고 말씀하셨던 그 분을 만나러 길을 떠나야 겠습니다.
두려움 없이 어찌 길을 설레임만으로 떠날 수 있겠씁니까...
생명을 잉태하고 많은 시간을 기다리고 견디어내어야 할 그 여정을 떠납니다.
걱정만큼 기도하며...기도하는 만큼 천천히...남들의 소리에 귀 열고, 내안의 소리에 귀 기울여가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머리도 마음도 비워가며...
다비아,샘터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그들만의 리그' '정용섭 매니아' '소종파적 집단'
교회를 위해 준비하면서
그런 부정적 시각들을 모르던 바는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만들었다가 제풀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신앙공동체들의 선례도 못 듣던 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지적'이고 '냉소적'인 지표만으론
어떠한 행보도 시작하지 못했을 겁니다!
오히려
어쩌면 무모하고 조금은 겁없는 결정이
'냉소'란 틀에 갇힌 '신앙'을
성령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게 아닐까요!
서울 샘터교회는 보편교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중한 예배만을 사모합니다
교회의 일원인 나 자신,
성령을 앞서지 않기를,
그 분 뒤를 가벼이 뒤따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회를 위해 준비하면서
그런 부정적 시각들을 모르던 바는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만들었다가 제풀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신앙공동체들의 선례도 못 듣던 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지적'이고 '냉소적'인 지표만으론
어떠한 행보도 시작하지 못했을 겁니다!
오히려
어쩌면 무모하고 조금은 겁없는 결정이
'냉소'란 틀에 갇힌 '신앙'을
성령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게 아닐까요!
서울 샘터교회는 보편교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중한 예배만을 사모합니다
교회의 일원인 나 자신,
성령을 앞서지 않기를,
그 분 뒤를 가벼이 뒤따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목사님이 성서(경)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드러내려는 진지함,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가려는 그러한 노력 정말 좋았는데, 저는 다비아교회와 함께 가자고 이야기하지만, 가정의 가장이라 어쩔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인해 가족에게 항복하고 일단후퇴합니다.
한국교회가 변해야 한다고 진단은 하면서도 그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또한 가슴이 쓰리고 아픈것은 한국교회는 머지않아 덩그러니 흉물스런 건물만 남게 될 것이리라 봅니다. 그게 하나님의 뜻이면 그리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것일까
루터, 쯔빙글리, 칼빈이 카톨릭 서슬퍼런 성역에 도전했을때 마음이 어땠을까. 그 당시 본인들이 과연 사탄이라 생각했을까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며 그길을 굳건히 걸어 갔을까. 오늘날의 카톡릭과는 다른 개신교의 탄생을 예측했을까.
한국교회 정말 너무나 멀리 와버린것 같습니다. 진짜복음을 가장한 거짓된 복음이 넘쳐납니다. 그 뿌리가 너무 깊기에 무엇부터 수습해야 될 지 그 길도 찾을 수 가 없읍니다.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교회마다 울러퍼지는 하나님의 소리를 가장한 자기의를 드러내는 현재의 한국강단의 설교 교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구원에 대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거의 예수위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예배드린곳이 높은뜻 숭의교회라 우연히 김동호 목사를 먼발치에서 보았습니다. 청년들이 저멀리서 목사님을 보고 목사님 안녕하세요 하고 우르르 몰려와 인사를 건넸습니다. 목사님이 손을 흔들어 그들의 인사에 화답을 한후 그랜져 승용차의 뒷자석에 타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한편 우리의 다비아교회는 남의 교회 지하에 앉아서 그나마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전의 상황과 대구라는 동네에서 멀리서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자기는 감추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목사님의 모습속에서 한국교회의 단상을 보았습니다.
모든 목사의 인격과 신앙의 깊이를 교인수, 헌금정도, 교회크기등 교세로 평가하는 현실앞에 무너져 내리는 씁쓸함, 거기에다가 평신도(병신도)의 절박한 한계를 보았습니다. 목사님의 비평이 한국교회 주류들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 못한것은 이런류의 평가로 인한 우리 인간의 잣대로 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리라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의 주류가 이야기 했다면 한국교회가 조금은 더 빨리 갈 수 있겠죠
그러나, 오히려 이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교회를 향한 사랑일까.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기에 광야에서 아직까지 내몰고 있는것일까 기존 대형교단과 신학대학교 등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하나님의 나라는 멀어지겠죠
저는 그냥 침묵할렵니다. 저는 이것을 극복할 힘과 신앙이 없습니다. 제가 가는길이 바른길이기를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는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비아교회가 한국교회의 조그마한 희망이 되어주기를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목사님 힘을 잃지 마십시요
한국교회가 변해야 한다고 진단은 하면서도 그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또한 가슴이 쓰리고 아픈것은 한국교회는 머지않아 덩그러니 흉물스런 건물만 남게 될 것이리라 봅니다. 그게 하나님의 뜻이면 그리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것일까
루터, 쯔빙글리, 칼빈이 카톨릭 서슬퍼런 성역에 도전했을때 마음이 어땠을까. 그 당시 본인들이 과연 사탄이라 생각했을까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며 그길을 굳건히 걸어 갔을까. 오늘날의 카톡릭과는 다른 개신교의 탄생을 예측했을까.
한국교회 정말 너무나 멀리 와버린것 같습니다. 진짜복음을 가장한 거짓된 복음이 넘쳐납니다. 그 뿌리가 너무 깊기에 무엇부터 수습해야 될 지 그 길도 찾을 수 가 없읍니다.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교회마다 울러퍼지는 하나님의 소리를 가장한 자기의를 드러내는 현재의 한국강단의 설교 교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구원에 대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거의 예수위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예배드린곳이 높은뜻 숭의교회라 우연히 김동호 목사를 먼발치에서 보았습니다. 청년들이 저멀리서 목사님을 보고 목사님 안녕하세요 하고 우르르 몰려와 인사를 건넸습니다. 목사님이 손을 흔들어 그들의 인사에 화답을 한후 그랜져 승용차의 뒷자석에 타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한편 우리의 다비아교회는 남의 교회 지하에 앉아서 그나마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전의 상황과 대구라는 동네에서 멀리서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자기는 감추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목사님의 모습속에서 한국교회의 단상을 보았습니다.
모든 목사의 인격과 신앙의 깊이를 교인수, 헌금정도, 교회크기등 교세로 평가하는 현실앞에 무너져 내리는 씁쓸함, 거기에다가 평신도(병신도)의 절박한 한계를 보았습니다. 목사님의 비평이 한국교회 주류들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키지 못한것은 이런류의 평가로 인한 우리 인간의 잣대로 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리라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의 주류가 이야기 했다면 한국교회가 조금은 더 빨리 갈 수 있겠죠
그러나, 오히려 이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교회를 향한 사랑일까.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기에 광야에서 아직까지 내몰고 있는것일까 기존 대형교단과 신학대학교 등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하나님의 나라는 멀어지겠죠
저는 그냥 침묵할렵니다. 저는 이것을 극복할 힘과 신앙이 없습니다. 제가 가는길이 바른길이기를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는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비아교회가 한국교회의 조그마한 희망이 되어주기를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목사님 힘을 잃지 마십시요
1990년대 초반인가 전 그때 기성(기독교 대한 성결교회)교회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목사님게서 판넨베르크의 계시론인가? 그 논문을 신문에 연재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걸 스크랩했었거든요...물론 기억나는거 하나도 없지만...^^
아무튼 신문에서 뵙던 분과 댓글을 주고 받다니 영광입니다.
목사님... 대구, 서울.... 예배...
말씀 들고 바나바가 사울을 만나기 위해 험한 산맥을 넘어가는 것 처럼...
헌신하시는 아름다운 걸음 늘 안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산보다 마음이 크면 산은 쉽게 넘을 수 있다는데...
누가 그랬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목사님의 한 없이 늘어나는 사랑과 섬김이 참 아름답습니다.
목사님 덕분에 제 신앙의 골은 얕아지고 폭은 넓어진거 같습니다.
무한한 넓이의 하나님을 많이 묵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때 목사님게서 판넨베르크의 계시론인가? 그 논문을 신문에 연재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걸 스크랩했었거든요...물론 기억나는거 하나도 없지만...^^
아무튼 신문에서 뵙던 분과 댓글을 주고 받다니 영광입니다.
목사님... 대구, 서울.... 예배...
말씀 들고 바나바가 사울을 만나기 위해 험한 산맥을 넘어가는 것 처럼...
헌신하시는 아름다운 걸음 늘 안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산보다 마음이 크면 산은 쉽게 넘을 수 있다는데...
누가 그랬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목사님의 한 없이 늘어나는 사랑과 섬김이 참 아름답습니다.
목사님 덕분에 제 신앙의 골은 얕아지고 폭은 넓어진거 같습니다.
무한한 넓이의 하나님을 많이 묵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양철북님.... 닉넴과 다르게 침묵하시다니요?
김동호 목사님... 그랜져 타고 가시는거...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전에 곽XX 목사님... 대한민국에 몇대 없다는 3억원 짜리인가 하는 차 타고 다니는게 TV에 나와서 말이 많았지요.
그런데 기자들이 누락시킨게 있어요... 그 차의 내부 사운드 및 치장들이 3-4천대 였는데 그건 말이 없었지요.
엔간한 월급쟁이들 연봉을 넘는 사운드 시스템인거 같아요.
교인이 주셨다는데... 그 교인은 목사님을 잘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의라고 믿으시는거 같습니다.
목회자들의 허상이야... 많지요... 빤스내려 목사님, 나비부인 목사님, 에어장 목사님, 반공주의 목사님 등....
참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일들이 많지요... 정숙희 라는 분이 쓴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라는 책을 보면...
이게 대한민국만의 상황이 아니라 해외에 있는 한국 목회자들과 교인들에게서 일어난 총체적 난국이란 것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해야지요... 그 수준이나 적절성을 잘 조절하는게 어렵겠지만...
아무튼... 감사해요...
김동호 목사님... 그랜져 타고 가시는거...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전에 곽XX 목사님... 대한민국에 몇대 없다는 3억원 짜리인가 하는 차 타고 다니는게 TV에 나와서 말이 많았지요.
그런데 기자들이 누락시킨게 있어요... 그 차의 내부 사운드 및 치장들이 3-4천대 였는데 그건 말이 없었지요.
엔간한 월급쟁이들 연봉을 넘는 사운드 시스템인거 같아요.
교인이 주셨다는데... 그 교인은 목사님을 잘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의라고 믿으시는거 같습니다.
목회자들의 허상이야... 많지요... 빤스내려 목사님, 나비부인 목사님, 에어장 목사님, 반공주의 목사님 등....
참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일들이 많지요... 정숙희 라는 분이 쓴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라는 책을 보면...
이게 대한민국만의 상황이 아니라 해외에 있는 한국 목회자들과 교인들에게서 일어난 총체적 난국이란 것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해야지요... 그 수준이나 적절성을 잘 조절하는게 어렵겠지만...
아무튼... 감사해요...
나미님 감사해요.
위에부터 답글 다는데 시간 오래 걸리네요...
이거 뭐 거의 노가다 수준 ㅡㅡ;
어깨가 욱씩~~ ㅜㅜ
교회가 교회지요... 뭐... 교회가 교회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요.
가장 한국적인 풍경들을 묘사할 때 <만행>을 쓴 현각 스님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뽕짝, 길거리 자판에서 사먹는 순대나 떡볶이....
등... 몇개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지만... 그 글 보면서 참 인상깊었습니다.
외국에서 살다온 스님도 아는 단순한 속성을 목사님들은 잘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대다수 교회들은 자칭 한국적 선교니 복음이니 주장하지만...
사실 미국 근본주의에 반공사상과 경제논리(성장, 대형화, 기복주의)가 가미 된 가짜일지도 모르지요.
그냥 '괴물'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에큐매니컬이니 보편이니 한국적인 것이니... 잘 몰라요...
그냥 떠드는거죠... 그래도 샘터 교회는 다르다고 믿고 싶은 사람이랍니다.
위에부터 답글 다는데 시간 오래 걸리네요...
이거 뭐 거의 노가다 수준 ㅡㅡ;
어깨가 욱씩~~ ㅜㅜ
교회가 교회지요... 뭐... 교회가 교회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요.
가장 한국적인 풍경들을 묘사할 때 <만행>을 쓴 현각 스님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뽕짝, 길거리 자판에서 사먹는 순대나 떡볶이....
등... 몇개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지만... 그 글 보면서 참 인상깊었습니다.
외국에서 살다온 스님도 아는 단순한 속성을 목사님들은 잘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대다수 교회들은 자칭 한국적 선교니 복음이니 주장하지만...
사실 미국 근본주의에 반공사상과 경제논리(성장, 대형화, 기복주의)가 가미 된 가짜일지도 모르지요.
그냥 '괴물'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에큐매니컬이니 보편이니 한국적인 것이니... 잘 몰라요...
그냥 떠드는거죠... 그래도 샘터 교회는 다르다고 믿고 싶은 사람이랍니다.
대안이 아닌 정통교회,보편교회.
이 말 뜻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한국교회 문제 있는 것 안다.
그것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 샘터교회는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겠다.
그렇다고 기존 한국교회를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는 않겠다.
그럴 필요도 없고 그게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모범이 되어 억지로 좋은 본을 보일 필요도 없다.
결과적으로 이런 효과가 발생하게 되면 감사한 일이지만
여기에 우리의 목표를 두지 않는다.
우리는 올곶이 우리가 지향하는바대로 나아갈 뿐이다.
그렇게 하다가 실패하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위치를
재확인하고 다시 한걸음 내딛을 것이다.
우리가 다른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지 않듯이
다른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쓰며 이리저리 영향을 받지 않겠다.
생명지향성으로 나아가자, 민주적으로 운영하자는 구호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목사님은 계속 하나님께 일치된 메세지를 전달하시는데만
천착하시고,
우리는 우리의 삶이 교회 운영이 그 메세지에 일치하고 있는지 확인
하며 그때그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결정할 뿐이다.
목사님의 신앙이 좋다고 갑자기 그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올바른 메세지만 선포되며 모든 것이 다 된다는 생각은 너무 나이브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제 선택과 집중을 할 때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선택했으니 이제 집중하자.
불필요한 신경쓰임과 쓸데없는 부담을 떨쳐버리고.
이 말 뜻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한국교회 문제 있는 것 안다.
그것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 샘터교회는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겠다.
그렇다고 기존 한국교회를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는 않겠다.
그럴 필요도 없고 그게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모범이 되어 억지로 좋은 본을 보일 필요도 없다.
결과적으로 이런 효과가 발생하게 되면 감사한 일이지만
여기에 우리의 목표를 두지 않는다.
우리는 올곶이 우리가 지향하는바대로 나아갈 뿐이다.
그렇게 하다가 실패하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위치를
재확인하고 다시 한걸음 내딛을 것이다.
우리가 다른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지 않듯이
다른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쓰며 이리저리 영향을 받지 않겠다.
생명지향성으로 나아가자, 민주적으로 운영하자는 구호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목사님은 계속 하나님께 일치된 메세지를 전달하시는데만
천착하시고,
우리는 우리의 삶이 교회 운영이 그 메세지에 일치하고 있는지 확인
하며 그때그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결정할 뿐이다.
목사님의 신앙이 좋다고 갑자기 그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올바른 메세지만 선포되며 모든 것이 다 된다는 생각은 너무 나이브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제 선택과 집중을 할 때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선택했으니 이제 집중하자.
불필요한 신경쓰임과 쓸데없는 부담을 떨쳐버리고.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시샘을 하시니 머리를 비우고님은 서울샘터교회를 참 사랑하시나 봅니다.^^
서울샘터교회 창립을 앞두고 감격해 하는 목소리가 종종 들리곤 합니다.
고통(?)의 세월이 깊으면 깊었던만큼 이제 제대로 된 교회에서 바른 방향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감격으로 나타나는게 아닐까요.
그런 점에서 준비위원의 한 사람인 저는 낙제생이지요.
십일조를 내어 본적이 없는데 십일조 없는 교회가 얼마나 좋은지,
또 교회 운영에 관여 해본적이 없는데 민주적 운영방식이 어떤 감격으로 다가올까요.
모든 준비위원들이 같은 마음은 아니랍니다.^^
외부에서 감격해 하며 적극 응원해 주는 모습은 감사하면서도
어느 정도 '환상을 가지고 계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2001년에 몇개월간 어느 기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공동체 생활을
했는데요. 사람들은
'그곳에 가고 싶어요.' '얼마나 좋을까' '나의 영적 쉼터'
이런식으로 사이트에 찬양(?)하는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그런 글들을 보면서 저나 공동체 생활 체험자들은 허탈해하며
웃었어요.
"우리 맨날 욕하면서 싸우는데..."
다비아도 마찬가지겠지요. 실체를 모르면 환상은 더욱 커지는가 봅니다.
어제 예배도 지극히 평범했어요.
예전 예배라고 하지만 예전 예배라고 따로 형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예배후 교제 시간에도 몰트만, 바르트는 보이지도 않고,
분당 엄마들 욕하고, 서로의 약점을 책잡아 장난쳤습니다^^
나중에 가족분들이랑 같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