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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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가장 먼저 하루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말아 보세요....
배고파 죽습니다.

죽지 않았다면,
하루 동안 못 먹었던 음식을 쌓아두고 다 먹어보세요....
배 터져 죽습니다.

이래서도 안되면,
하루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말아보세요....
심심해 죽습니다.

그래도 안 죽으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에 맞서서 두 배로 일해보세요....
힘들어 죽습니다.

혹시나 안 죽으면,
1000원만 투자해서 로또복권을 사보세요.
그리곤 맞추지 말고 바라만 보세요....
궁금해 죽습니다.

잠시 후 죽을랑 말랑할 때 맞춰보세요.
숫자가 두개 까지만 맞을 것입니다....
열 받아 죽습니다.

그래도 죽고 싶다면,
엄청 추운 날 홀딱 벗고 거리로 뛰쳐 나가 보세요....
얼어 죽기 보다는 쪽팔려 죽습니다.

이상의 방법으로도 죽을 수 없다면,
아직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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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08.11.18 16:14:26
*.136.37.162

재미 있는 글이 있어서 약간 편집해서 써봤습니다.
엄청 날씨가 추워졌네요.
눈 올 것 같아요.

첫날처럼

2008.11.18 16:40:48
*.234.121.4

우헤헤헤... 첨부터 시작해서는 끝으로 갈수록 더 재밌습니다...

삶의 의욕이 불쑥 불쑥 드는 재밌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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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그림

2008.11.18 17:47:24
*.109.76.81

눈사람님~
덕분에 키득거리며 웃어보았습니다 ^^
그런데 맨 마지막 방법은
여자가 남자보다 먼저 죽을 거 같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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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아니

2008.11.18 20:25:58
*.33.197.99

혹시나 안 죽으면
ㅈㅅ일보를 보세요.
그럼 웃겨 죽습니다.

그래도 안 죽으면
다비아에 오지 말아보세요.
클릭하고 싶어 죽습니다.
profile

paul

2008.11.19 09:49:36
*.32.220.141

전 살고 싶어 죽겠습니다.
profile

paul

2008.11.19 09:50:07
*.32.220.141

눈이 보고 싶네요...
profile

눈사람

2008.11.19 10:57:30
*.136.37.162

압권이네요.
클릭하고 싶어 죽는 것. ^^
profile

눈사람

2008.11.19 10:57:56
*.136.37.162

전라도 지방엔 첫눈이 엄청 왔습니다.

디딤

2008.11.19 11:51:14
*.173.109.198

진짜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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