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서울샘터교회 준비모임 후기

Views 1429 Votes 3 2008.11.23 23: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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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조금 늦게 도착한 교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22명이나 모여 둘러앉아 회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주보를 통해 기도와 찬양으로 경건을 시간을 갖고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창립예배후 친교시간의 메뉴를 정하고 음식담당을 정하였는데 여느 교회들이 그렇듯이
권사님,여집사님들이 가장 헌신하시는것처럼 서울샘터교회의 여자분들(주로 4~5학년)
출장뷔페나 도시락이라는 편한방법이 아닌 정성들여 힘들게 준비해 오시려는
마음에 감사함이 김장철 양념처럼 팍팍 무쳐집니다.
그래도 쌘윗ㅊ랑 업그레이드용 커피와 음료는 남자들이 맡아지요~ㅎㅎ

100여분이상 창립예배에 오실걸로 예상되어 그에 따른 안내위원과 좌석정리
성찬식 포도주(달팽이님이 직접담아 서울로 보내주심)와 빵, 이름표(명찰),
주보와 교회안내프린트물, 교회 간판 대신격인 POP, 입식배너등을 점검하고

빔프로젝트로 대구샘터교회의 예비정관 과 백종관교수가 제안한 모범정관를 통해
서울샘터교회의 정관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좀 더 연구하고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회앞 대나무집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간간히 간증(?)및
교회현장고발(?)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더욱 강하게 다졌습니다.
저녁식사는 날지우기장로님께서 일괄 카드로 사주셨습니다.
식당앞에서 헤어짐을 아쉬어 발길을 돌리지못하고 있어서
손모아 기도가 아닌 데따 짧은 노래 한곡 부르고 사정없이 헤어졌습니다..ㅋ

아직 준비할것도 많고, 부족한것 역시 많지만 준비하는 과정에 참예하는
기쁨은 물론 이제 한교회에서 함께 신앙하며 생활하면서 참자유와 평안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슬금슬금 밀려오는 시간이었습니다.






profile

김재남

2008.11.23 23:31:54
*.102.87.154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우리의 마음 속에도~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보~옴이 왔어요~!!!" (^ㅡ^)

은빛그림자

2008.11.23 23:48:34
*.141.3.64

아.. 정말 모두 감사하네요.^^*
요리는 정말 못하니까 안 되고,
제가 도울 일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요즘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이네요.^^*
profile

클라라

2008.11.23 23:55:30
*.216.132.150

드디어,
나이스 윤님께서 필을 받으셨군요.^^
후기 감사드려요.
그날 안내 맡으셨지요?^^

오늘도 새로운 분들이 찾아 주셔서, 얼마나 분위기가 좋던지요?
그런데, 매번 만나 뵌분들 같이 정감이 가니 참 이상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profile

소풍

2008.11.24 00:21:58
*.155.134.136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회를 떠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이제 막 출항을 앞두고 있는 서울 샘터호에 본격적으로 승선은 못하지만
많은 분들과 동일한 설렘으로 12월 7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고등학교 시간에 배웠던 소속집단과 준거집단이라는 용어가 생각나네요.
제 소속집단은 앞으로도 계속 신도제일교회이겠지만,
제 준거집단은 서울 샘터교회가 되리라는 기대를 품어봅니다.
늘 바라보며 푯대를 삼을 수 있는 참다운 예배 공동체,
옳은 생각들이 소통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가
우리의 곁에 분명한 실체로 태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요!

여건이 허락 되는대로 명동의 작은 샘터에 들러
바위틈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맑은 물
더도 말고 한 바가지씩만 소중히 퍼 나르고 싶습니다.
시간이 쌓여나가면서
틈틈이 퍼 나른 그 한 바가지의 샘물로 인해
제가 소속된 교회가
제가 준거로 삼는 교회를
아주 조금씩이나마 닮아가기를 소망하며 말입니다.

맑은 샘물, 인색하지 않게 베풀어 주시기를
미리부터 부탁드릴께용~~~^^*
profile

클라라

2008.11.24 00:42:29
*.216.132.150

소풍님, 그렇잖아도 다들 눈빠지게 기다리고 계시던데..
저도 그랬고요^^
짐작은 했었습니다^^.
저도 막 샘물 마시고 싶다!! 하고 있었는뎅..
소풍님,
그랍시다.. 샘물 마구 퍼 마십시다..
그라고 보니.. 울 교회 이름이 샘터넹..
맑은 물 콸콸 솟아나는^^
profile

희망봉

2008.11.24 09:03:51
*.82.136.189

으이~쿠 반갑습니다~^^
내심 기다렸습니다~ㅎㅎ
솔나무(김성주집사)님과 안내를 부탁드릴까요?
얼굴 마담이 필요해서?~ㅎㅎ
profile

희망봉

2008.11.24 09:11:51
*.82.136.189

나이스윤(윤광현집사)님!
나이스 입니다~ㅎㅎ
공동체를 부드럽게 굴러 가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늘 담당 하시니
보배롭습니다~
봄.봄.봄~봄이 왔어요~
우리들의 마음과 공동체에 그리스도의 계절을 꿈꾸어 봅니다
아자~~(그 분의 버젼ㅎㅎ)
profile

희망봉

2008.11.24 09:14:32
*.82.136.189

소풍님의 그 깊은 마음을
늘 감사드립니다~^^*
무슨 마력(?)이 있길래 다들 목을 빼고 기다리는지????

솔나무

2008.11.24 09:45:54
*.234.224.233

아무튼,
나이스윤에게는 뭔가 끌리는 것이 있다. 아니,많다.
그 명동 골목에서...한 겨울이 되기전에..."봄,봄,봄,봄 봄이왔어요?...~~"
그리고 다들 소금기둥이 될까봐 뒤도 돌아보지 않고서 각자의 길을 간다.ㅎㅎ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는 기쁨에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새로운 분들의 마음고생과 어려움을 들을 때마다 한국교회의 앞날에
서울샘터교회의 출발이 우리들의 바램을 넘어 하늘의 뜻을 이루는 일이 되어기길 소원합니다.
참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좋은 목회자와 교회를 만난다는 것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그 많은 시간 사랑하는 교우들과 마음을 접고 외로운 길을 떠나야 하는 그 길떠남이...
새로운 둥지(서울샘터)에 희망을 모아봅니다.
세상을 아우르고 상처받은 기존교회의 영혼들을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오늘 우리의 영혼이
건강해야 한다는 큰 기대를 봅니다.
때론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까지 언어와 표정이 굳어 있기도 했지만...어제요.
아직은 서로을 알아가야 할 많은 시간들이 필요하니 조그만 천천히 조심조심 걸아야겠어요.

그리고 나이스윤님은 서울샘터의 오락부장...친교부장?...
서울샘터에서 배출한 외부 부흥강사로 임명합니다.

어제도 희망봉님의 차량에 몸을 싣고 휘경동 삼육의료원앞까지 잘 왔습니다.
위생병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서 이름을 삼육의료원이라고 변경했답니다.
어제 함께한 분들 넘...감사하구요.
휘경동에 도착해서 에레마님과 살짝 딴청을 하고서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왔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솔나무

2008.11.24 09:53:33
*.234.224.233

은빛님,
얼마전 마음의 혼돈스러움이 많이 정리가 된듯...
어제 뭐했는디...잠깐 차라도 한잔 하러 명동에 얼굴 보여줘야지?...
설레고,두렵구,형언못할정도 기분이 좋다고 하니...얼쑤*^^*

샘터

2008.11.24 10:32:35
*.219.186.115

그러고 보니 "샘터교회"란 이름이 딱이네요,솔나무님하고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샘터교회가 명동어느지하실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담고있는 우물이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더러는 샘을 파고 더러는 샘을 퍼날라서 이 땅위의 흐린물을 조금이나마 정화시키는 역할이 되어야 겠습니다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오직 주님의 은총을 기대어 나감니다...봄봄봄봄 봄이오고 있습니다 ^**^
profile

클라라

2008.11.24 10:36:42
*.216.132.150

맞슴다.. 솔나무 님,
나이스 윤님을 샘터교회의 친교부장으로 강추합니다.
클라라 집사는 요새 당최 하는 일이 없시요^^
반가운 얼굴들은 반가와서 좋고,새로운 분들은 설레여서 좋구..그렇지요?
날지우기님!! 얼마나 반갑던지요..
솔나무님,
감사해요!!
profile

클라라

2008.11.24 10:44:01
*.216.132.150

저 가고 나서.. 먼 일이?^^
그렇지요? 저도 어제 집에 와서 곰곰 생각해 보다가..
누가 이 교회 이름을 지은거여? 생각해 봤답니다.
듣기로는 대구교회의 어느 어린 자매가 지었다는 풍문이..^^
목사님,맞나요?
생각할 수록 이름이 좋지요?
샘터..샘터..요새 제가 신앙의 원천을 자꾸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럴라믄 꼭 따라 댕기는 말이 요.. '샘터.샘물'이더라구요..
애궁.. 솔나무님, 에레마님 두분 데이트 왕 부럽슴다.. 지도 언제 낑겨 주시어요~~

profile

클라라

2008.11.24 10:58:37
*.216.132.150

은빛님, 그대 없이는 허전해서 안 되겄시요.
어서 오셔용..
혹시 그날 제가 안내 맡다가 자꾸 딴청 피우면..
밀어 재끼고.. 안내 맡으시소..
저는 그저 어슬렁 거릴테니깐..
지가요.. 정신이 없는 사람이라서..못믿을 사람이랍니다^^
이쁜 후배랑, 짝이 맞춰져 있음다..
어찌나 참한지.지가 한눈에 홀딱 반했음다..

교회에서 지금 많이 힘드시지요?
전에 글을 올리셨을때, 정말 맘이 아팠습니다.
저도.. 그 터널을 눈물나게 지나온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은빛님,어제오신 자매님에게 더 애틋한 애정이 가는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많이 아팠답니다.
지금도 아파하고 있구요.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샘터

2008.11.24 11:07:35
*.219.186.115

몸이 안 좋다고 그냥 가시고서는..??, 미용엔 제철 만난 초겨울 생굴이 최고라하던데..계획하던 생굴여행은 잘 진행 되고 있나요?
profile

클라라

2008.11.24 11:07:54
*.216.132.150

처음에는 '빙글빙글 나미'려니 했다가.. ^^
형제는 볼수록 어쩜 그리 진중하신지요?
내 나이 그만때에 멀 하고 지냈을까 생각하다가..
아, 그렇지요. 명동.. 할일없이 명동 쏴 다녔겠지요.
맥주 홀짝거림서..
아, 십수년이 지난 다음에야 바로 그 곳에..
내 평안의 안식처가 예비되어 있을 줄이야..
감개무량해서요^^
profile

클라라

2008.11.24 11:13:31
*.216.132.150

당근.. 컨디션 최고로 보관했다가..꼭 낑겨 볼랍니다.
탁 트인 보령 앞바다 너무너무 가고 싶어용~~

은빛그림자

2008.11.24 13:28:24
*.141.3.64

푸핫. 안내하실 분들,
다 정하셨으면서..ㅋㅋ

은빛그림자

2008.11.24 13:29:59
*.141.3.64

아직 중고등부 교사와
청년회 리더가 끝난 게 아니니까요...
지금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요.
12월 중순쯤 완전 마무리 될 거에욤.

은빛그림자

2008.11.24 13:31:50
*.141.3.64

아.. 이쁜 자매가 들어왔군요.(내심 경계...??ㅋㅋ)
이쁜 라라 집사님과 이쁜 자매.
훌륭한 짝이 되실 겁니다용.
우~~ 안내 기대되는데요.ㅎㅎ

현재 교회에서는 힘든 거 별로 없어요.
잘 마무리 되어가고 있구요.
감사.^^*

나이스윤

2008.11.24 14:45:26
*.135.222.18

클라라님~ 말나온김에 우리 어디 좋은 샘터로 교회에서 야유회? 수련회? 뭐 이런거 가요..^^*
국내에 샘터로 정말 좋은 곳이 어디에 있을까요??
profile

정용섭

2008.11.24 23:02:23
*.181.51.93

날지우기 님이 밥값을 내셨네요.
부담이 되네요.
앞으로 샘터교회가 밥값이라도 좀 해야 할 텐데요.
profile

클라라

2008.11.24 23:57:59
*.216.132.150

후후.. 샘터교회엠티라 하믄.. 들꽃마당만한 곳도 없을걸요?^^
그런데..겨울은 넘 춥고.. 따시한 봄에 계획 해 봄이??
아니.. 방학이 좋을까여? 우짯던..
친교부장님께서 나서 보시지요 머..

은빛그림자

2008.11.25 00:35:00
*.141.3.64

언능 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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