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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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것만 쓰고 공부해야겠네요. 읽어야 할 게 산더미입니다.
어제 제 지도교수를 만났어요.
보통 독일에서는 한달에 한번 만나면(1:1 도제식 교육이죠)
많이 만난 겁니다.
논문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나서
제가 얼마전 여기에 번역했던 글에 대해
몇몇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번 한 학기 배울 양을 다 채운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에 대해 정리가 되면 풀어볼께요.
실은,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제가 교수님께 물었죠.
"판넨베르크 교수님은 요즘 글쓰기가 뜸해지신 것 같던데
창조신학 분야로 더 글을 쓸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좀 쌩뚱맞은 질문일 수도 있는데,
지도교수께서
"지금은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으세요.
사실은.... 그가 아프답니다"
라고 답해주셨네요.
순간 정신이 확 들더군요.
사실 감신대에 강연하러 오셨을 때가 처음 뵌 것 같은데
그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만간 그가 강연하는 일정을 잘 살펴
뮌헨에 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래 사셨으면 하네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시면서 말이죠.
짧막한 독일 소식이었습니다~:)
어제 제 지도교수를 만났어요.
보통 독일에서는 한달에 한번 만나면(1:1 도제식 교육이죠)
많이 만난 겁니다.
논문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나서
제가 얼마전 여기에 번역했던 글에 대해
몇몇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번 한 학기 배울 양을 다 채운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에 대해 정리가 되면 풀어볼께요.
실은,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제가 교수님께 물었죠.
"판넨베르크 교수님은 요즘 글쓰기가 뜸해지신 것 같던데
창조신학 분야로 더 글을 쓸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좀 쌩뚱맞은 질문일 수도 있는데,
지도교수께서
"지금은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으세요.
사실은.... 그가 아프답니다"
라고 답해주셨네요.
순간 정신이 확 들더군요.
사실 감신대에 강연하러 오셨을 때가 처음 뵌 것 같은데
그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만간 그가 강연하는 일정을 잘 살펴
뮌헨에 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래 사셨으면 하네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시면서 말이죠.
짧막한 독일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현재 그 사람을 통치하십니다" -믿음의 기쁨-
만물을 규정하는 현실성 되시는 주께서
하나님을 변증하며 살아온 한 신학자와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