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Articles 7,958
관련링크 : |
---|
||0||0아래에 실일조없는 교회(헌금 압박이 없는 교회라 할 수있겠죠..)인 서울샘터교회에 대한 감동을 쓰셔서 공감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십일조라는 족쇄에 매여있는데 우리만 빠져 나왔다고 해서 좋아하는데서 그치지 말고 이런 운동이 확대되어가기 위한 대안을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성서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재 한국교회에 얼마나 돈이 필요하나 어림잡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 나름대로 어림잡아 봤습니다.. 교회의 재정들이 투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아서 전국교회의 재정을 취합한 자료같은건 찾기 힘들어 다녀본 몇몇 교회를 토대로 찍어봤습니다..
우선 전국 목회자 수를 알고 싶었는데 검색에서 쉽게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쉬운데로 교회수에서 시작해 봤습니다.. 전국의 교회수는 2004년 현재 6만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전국의 개신교도 수를 1000만으로 생각했을 때 교회당 170여명정도 되는듯 합니다..이 평균이 제가 다녔던 교회랑 비슷해서 그 때 봤던 재정보고 기억을 되살려 (정확하지 않지만) 그것을 평균값으로 하고 전국교회수를 곱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제기억으론 2-3년전에 150여명 정도 되는 제가 다니던 교회(포항)의 재정이 2억여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별히 사업을 많이 하는 교회도 아니었고 건축을 위해 성도들을 심하게 닥달하지도 않고 헌금 이야기는 일년에 한두번 설교시간에 나올까 말까하는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지방교회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교회 예배당 건물을 소유하고 있구요...
그럼 계산을 시작해보면 2억 *6만이면 12조원이 됩니다.. 1000만명이 120만원씩 내야하죠 그런데 애들빼고 아주 나이 많으신 어른들 빼고 저처럼 삐뚤어진 애들 빼고 하면 재정에 도움이 될만한 소득을 가지고 십일조를 내는 사람은 절반정도 남을 거 같습니다..그럼 1인당 년간 240만원이죠 월간으로 20만원이고요..올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은 대졸이상 354만원 고졸 236만원 중졸140만원 초졸 122만원으로 나와있네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52846.html 참고)
대졸자 기준으로는 약 6%로 생각할 수 있네요..제 어림짐작이 잘 못될 수도 있고 십일조를 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어서 일수도 있지만 6%라는 숫자는 무시할 만한 숫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명목이 어떠하든 십일조에 근접하는 헌금을 해줘야 교회가 유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각교회가 예배당 건물을 소유하고 경상경비가 많이 드는 체재로 유지된다면 십일조(헌금) 강조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샘터교회와 같은 예배당없는 교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이드네요..
흠흠 쓰다보니 시작을 달랐지만 밑에 신앙상담글과 같은 결론을 내버렸네요..ㅎㅎ
성서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재 한국교회에 얼마나 돈이 필요하나 어림잡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 나름대로 어림잡아 봤습니다.. 교회의 재정들이 투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아서 전국교회의 재정을 취합한 자료같은건 찾기 힘들어 다녀본 몇몇 교회를 토대로 찍어봤습니다..
우선 전국 목회자 수를 알고 싶었는데 검색에서 쉽게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쉬운데로 교회수에서 시작해 봤습니다.. 전국의 교회수는 2004년 현재 6만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전국의 개신교도 수를 1000만으로 생각했을 때 교회당 170여명정도 되는듯 합니다..이 평균이 제가 다녔던 교회랑 비슷해서 그 때 봤던 재정보고 기억을 되살려 (정확하지 않지만) 그것을 평균값으로 하고 전국교회수를 곱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제기억으론 2-3년전에 150여명 정도 되는 제가 다니던 교회(포항)의 재정이 2억여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별히 사업을 많이 하는 교회도 아니었고 건축을 위해 성도들을 심하게 닥달하지도 않고 헌금 이야기는 일년에 한두번 설교시간에 나올까 말까하는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지방교회라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교회 예배당 건물을 소유하고 있구요...
그럼 계산을 시작해보면 2억 *6만이면 12조원이 됩니다.. 1000만명이 120만원씩 내야하죠 그런데 애들빼고 아주 나이 많으신 어른들 빼고 저처럼 삐뚤어진 애들 빼고 하면 재정에 도움이 될만한 소득을 가지고 십일조를 내는 사람은 절반정도 남을 거 같습니다..그럼 1인당 년간 240만원이죠 월간으로 20만원이고요..올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은 대졸이상 354만원 고졸 236만원 중졸140만원 초졸 122만원으로 나와있네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52846.html 참고)
대졸자 기준으로는 약 6%로 생각할 수 있네요..제 어림짐작이 잘 못될 수도 있고 십일조를 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어서 일수도 있지만 6%라는 숫자는 무시할 만한 숫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명목이 어떠하든 십일조에 근접하는 헌금을 해줘야 교회가 유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각교회가 예배당 건물을 소유하고 경상경비가 많이 드는 체재로 유지된다면 십일조(헌금) 강조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샘터교회와 같은 예배당없는 교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이드네요..
흠흠 쓰다보니 시작을 달랐지만 밑에 신앙상담글과 같은 결론을 내버렸네요..ㅎㅎ
근거가 빈약한 계산이라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
문제는 그런 교회가 부흥(?) 한다는 사실이 놀랍지요
대형교회도 처음 부터 대형교회가 아니었지요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그렇게 된 것이지요
또한 소위 "신학적(?)" 으로 설교 하는 교회는 부흥이 안되지요
(제가 2년간 경험하고 있습니다. 햔재)
그러니 목회자가 생존 방법이 따로 있지 않는 한 그렇게만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만약 대형교회에서 "십일조 " 강조(강요) 를 안 한다면
교인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교성에는 "마조키즘" 적 성향이 강한 모양 입니다.
오죽하면 "자유로 부터 도피"(에릭 프롬) 란 말이 생겼을 가요
문제는 그런 교회가 부흥(?) 한다는 사실이 놀랍지요
대형교회도 처음 부터 대형교회가 아니었지요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그렇게 된 것이지요
또한 소위 "신학적(?)" 으로 설교 하는 교회는 부흥이 안되지요
(제가 2년간 경험하고 있습니다. 햔재)
그러니 목회자가 생존 방법이 따로 있지 않는 한 그렇게만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만약 대형교회에서 "십일조 " 강조(강요) 를 안 한다면
교인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교성에는 "마조키즘" 적 성향이 강한 모양 입니다.
오죽하면 "자유로 부터 도피"(에릭 프롬) 란 말이 생겼을 가요
수치를 통한 분석과 예측을 보니 설득력이 있습니다.
십일조에 대한 지식을 평신도 차원에서 확대가 되고,
교회가 위기의식을 느껴야 재정의 정비도 개선될 것 같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줄이려면 얼마든 지 줄일 수 있어요.
넉넉한 교회들이 재정을 쓰는 거 보면
멀미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