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Articles 7,958
관련링크 : |
---|
||0||0
더군다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구조적인 모순이 고착화되어 있는 사회에서 ....
이것도 옮고, 저것도 옮다, 그냥 좋은게 좋다 식의 양비론을 들으면
못 가진자 , 억압받는 자 , 소외된 자들은 (혹은 가슴 따뜻한 자들도)
가진자 , 억압하는 자 , 명망가들과의 관계에서
영원토록 동등한 대접을 못 받을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여 들죠.
그래서 ... 갑자기 분노가 치미는 겁니다...
또 재향군인회 어르신들처럼 그런 걸 모르고 우기면 그나마 약간 덜한데 ..
뉴라이트 지식인들처럼 알면서도 우기면, 더욱 더 분노가 치밀어 오르죠 ...
ps.
제가 보기에 사회적 고민을 필요하실 듯 한데 만약에 끝까지 그러지 못하신다면
앞으로 가슴 따뜻한 청년들이랑은 대화는 좀 피하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뭐 국물만 찾아다니는 치들이라면 몰라도 ...
지적하신대로 대화(?) 할 입장에 있지 못한 세대라 질문만 할게요
말하는 "양비론" 이란 무슨 뜻인가요?
"양비론"(兩非論) 을 말 하는것 같은데
글자 뜻대로 한다면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은것'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인데요 긍정이 아니라
양쪽 다 아니다 라 는 뜻의
부정인데, 이것은 새로운 통합을 이끌어 내는 하나의 수단이 아닐가요 ?
그리고 "노력의 한계' 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 하는지 말 모르지만
요즘 젊은세대는 노력할 대상을 기피 하는게 아닐가요?
오늘 조,중,동,의 하나인 중앙에 난 기시중 "대량 실직난 사태 속에 중,소기업 구직난" 이란
기사가 의미하는 바 크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중앙의 소위 양비론 기사인지는 모르지만 ...)
외국인 노동자가 3-40 만이 이 들어와 있다는 것 자체가 증명 하는 것 아닐가요?
우리집 에도 75년생 "먹물 아가씨 " 한 분 소위 "시시한'(?) 데는 안가고 그냥 놀겟다고 놉니다
노력은 밑바닥 부터 "기" 는것 아닐가요?
제 개인적인 경우는 "먹물" 을 묻히긴 했지만 그야말로 "밑바닥"(?) 부터 기어서 작금에 이르렀내요
말하는 "양비론" 이란 무슨 뜻인가요?
"양비론"(兩非論) 을 말 하는것 같은데
글자 뜻대로 한다면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은것'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인데요 긍정이 아니라
양쪽 다 아니다 라 는 뜻의
부정인데, 이것은 새로운 통합을 이끌어 내는 하나의 수단이 아닐가요 ?
그리고 "노력의 한계' 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 하는지 말 모르지만
요즘 젊은세대는 노력할 대상을 기피 하는게 아닐가요?
오늘 조,중,동,의 하나인 중앙에 난 기시중 "대량 실직난 사태 속에 중,소기업 구직난" 이란
기사가 의미하는 바 크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중앙의 소위 양비론 기사인지는 모르지만 ...)
외국인 노동자가 3-40 만이 이 들어와 있다는 것 자체가 증명 하는 것 아닐가요?
우리집 에도 75년생 "먹물 아가씨 " 한 분 소위 "시시한'(?) 데는 안가고 그냥 놀겟다고 놉니다
노력은 밑바닥 부터 "기" 는것 아닐가요?
제 개인적인 경우는 "먹물" 을 묻히긴 했지만 그야말로 "밑바닥"(?) 부터 기어서 작금에 이르렀내요
평민님/ 제가 이해한 저 갈라디아서의 바울은 양비론자가 아니라 제 3의 길 주의자(굳이 이름붙이자면)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맥클라렌도 비슷한 소리를 하는데. 적어도 바울은 not A, not B에서만 그치지 않았죠.
1. A도 틀렸다. B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논의를 '임의대로 왜곡하여' 자신들의 특정한 입장을 옹호하려고 하는 쪽의 행태때문에 전 양비론을 욕하는 편입니다. (요즘에 '누구들'의 레파토리 No.1번이죠. 이걸 지적하려고 하면 "아, 오해였다ㅋㅋㅋ(ㅋ는 일부러 붙였습니다." 요거 요즘에 자주 보이죠.)
2. A도 틀렸고, B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그 합을 찾아야 할 것 아니냐? 그러므로 같이 좀 찾아보자. 이 논리라면 전 양비론이라고 하지 않고, 정반합의 변증법적 토론이라고 호의를 표할 것이구요.
1. A도 틀렸다. B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논의를 '임의대로 왜곡하여' 자신들의 특정한 입장을 옹호하려고 하는 쪽의 행태때문에 전 양비론을 욕하는 편입니다. (요즘에 '누구들'의 레파토리 No.1번이죠. 이걸 지적하려고 하면 "아, 오해였다ㅋㅋㅋ(ㅋ는 일부러 붙였습니다." 요거 요즘에 자주 보이죠.)
2. A도 틀렸고, B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그 합을 찾아야 할 것 아니냐? 그러므로 같이 좀 찾아보자. 이 논리라면 전 양비론이라고 하지 않고, 정반합의 변증법적 토론이라고 호의를 표할 것이구요.
에구 !! 저는 논리학이나 그런데 앎이 모자라므로 깊은 뜻은 잘 모르고 논 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양비론" 이 글자가 뜻 하는 바 대로 이해 안되고- 그것도 하나의 원칙인데-
" 이것도 옮고, 저것도 옮다, 그냥 좋은게 좋다 식의 양비론" 식의 무원칙으로 이해 되는데
생각이 달라서 말해 본 것 입니다.
바울사도의 이야기도 깊은 연구를 한것이 아니고 성서를 읽다가 생각이나서 적어 본 것입니다
개역으로 읽으면 좀더 양비론이 명확하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지으심을 받은 자뿐이니라.
양비론도 하나의통합을 이끄러내는 수단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교통사고의 경우 보통 "합의"라는 것을 도출 하기 위해서는 양측에 몇대 몇으로 잘못을 규정하는 경우가 많지요
법적으로는 "쌍방과실" 이지요 한쪽의 100% 과실인 경우는 대단히 드물지요
요즘 개인적으로는 황희가 말했다고 전해지는 3是 (이런 말이 있는지 모르지만 ) 가 어렴푸시 이해 됩니다.
물론 무개념 의 소리라고 비난 받지만요 ... 더 나가서 "예수의 죽음" 이 3是의 입장이 아닌가 ?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 봅니다
다만 "양비론" 이 글자가 뜻 하는 바 대로 이해 안되고- 그것도 하나의 원칙인데-
" 이것도 옮고, 저것도 옮다, 그냥 좋은게 좋다 식의 양비론" 식의 무원칙으로 이해 되는데
생각이 달라서 말해 본 것 입니다.
바울사도의 이야기도 깊은 연구를 한것이 아니고 성서를 읽다가 생각이나서 적어 본 것입니다
개역으로 읽으면 좀더 양비론이 명확하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지으심을 받은 자뿐이니라.
양비론도 하나의통합을 이끄러내는 수단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교통사고의 경우 보통 "합의"라는 것을 도출 하기 위해서는 양측에 몇대 몇으로 잘못을 규정하는 경우가 많지요
법적으로는 "쌍방과실" 이지요 한쪽의 100% 과실인 경우는 대단히 드물지요
요즘 개인적으로는 황희가 말했다고 전해지는 3是 (이런 말이 있는지 모르지만 ) 가 어렴푸시 이해 됩니다.
물론 무개념 의 소리라고 비난 받지만요 ... 더 나가서 "예수의 죽음" 이 3是의 입장이 아닌가 ?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 봅니다
세상이 좀 합리적인 사회로 바뀌었으면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비합리적인 존재가 아닙니다.비합리적인 존재에 대한 변혁의지를 자꾸만 약화시키는 존재들이 가장 무섭지요. 사람들은 흔히들 그걸 "물타기" 혹은 "내부의 적" 라고 이야길 합니다.... 도대체 어떤 결론을 만들어내는 양비론인가? ,도대체 누구를 무엇을 위한 양비론인가 가 중요하는 말입니다.... ... 그걸 교회개혁에 한번 대입해 보면... 나는 일천번제가 싫다 그러나 일천번제 폐지운동을 하는 단체들도 마찬가지로 싫다 ... 그러면 그게 그냥 일천번제를 폐지해야 된다는 건지 아니면 유지해야 되는 건지 그냥 기초부터 흐지부지 되어 버리지요...
평민님/ 제가 어찌 평민님 앞에서 논리의 논자를 꺼낼 수 있겠습니까?;;;;
물론 평민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요즘에 '양비론'이라는 방법론이 특히 욕을 먹는 이유는 교통사고에서처럼 단순히 '쌍방과실이므로 보험처리합시다.'로 전개되는게 아니라, '쌍방과실이니까 아예 비판 자체도 의미없고, 다 내가 하는 대로 해라. 나를 따르라'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현상에 염증을 느껴서라고 생각이 됩니다. 쌍방과실이라면(교통사고가 아닌 다음에야) 그냥 덮는게 아니라 쌍방의 과실을 모두 지적한 후 그 합의 과정으로 나아가야 겠지요.
건전한 양비론이라면 그것을 통해서 제 3의 '합'을 도출하는 과정까지 전개되겠지만, 요즘의 소위 '왜곡된 양비론'은 그 합의 과정을 무시한 채, 특정한 방법(A면 A, B면 B)을 무조건적으로 관철하고 있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이겠지요. 모든지 왜곡이 문젭니다. 그냥 저도 가볍게 한 마디 써봅니다.
(그리고 굳이 용어 정리를 하자면,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는 양非가 아니라 양是론이겠죠. 요즘엔 보기 진짜 어렵지만.)
물론 평민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요즘에 '양비론'이라는 방법론이 특히 욕을 먹는 이유는 교통사고에서처럼 단순히 '쌍방과실이므로 보험처리합시다.'로 전개되는게 아니라, '쌍방과실이니까 아예 비판 자체도 의미없고, 다 내가 하는 대로 해라. 나를 따르라'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현상에 염증을 느껴서라고 생각이 됩니다. 쌍방과실이라면(교통사고가 아닌 다음에야) 그냥 덮는게 아니라 쌍방의 과실을 모두 지적한 후 그 합의 과정으로 나아가야 겠지요.
건전한 양비론이라면 그것을 통해서 제 3의 '합'을 도출하는 과정까지 전개되겠지만, 요즘의 소위 '왜곡된 양비론'은 그 합의 과정을 무시한 채, 특정한 방법(A면 A, B면 B)을 무조건적으로 관철하고 있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이겠지요. 모든지 왜곡이 문젭니다. 그냥 저도 가볍게 한 마디 써봅니다.
(그리고 굳이 용어 정리를 하자면,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는 양非가 아니라 양是론이겠죠. 요즘엔 보기 진짜 어렵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