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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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동네구석구석 버스를 운행하거나,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원래부터 그 주변에 있던 소매상들은 완전 망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대형교회가 버스를 운행하거나 마구잡이로 지성전을 건립하면
그 주변에 원래부터 있던 작은 교회들도 ..............
작은교회가, 자립이 안되니 교단 내 각종 선거는,
금권을 휘두르는 큰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모조리 독식 ...
그렇게 큰 교회 목사님은 큰 권력이라도 가진 양, 큰 행세 하시고 .....
( 니들 이 바닥에서 목회 하기 싫냐~ )
그리고 세습 .....
또 돈을 주고 목사안수를 받거나, 외국에서 돈주고 신학박사 학위 따오는거 ....
그리고 또 교회, 분에 넘치는, 대출규모를 늘리기 위해..
대출심사 받는 날 경로당 어르신들 대단위로 동원하는거 .....
개그맨인지 목사인지 구분이 안가는 말만 번지르르한 인기부흥사 돈주고 초청하여..
광고 때려서 갑자기 성도수 늘리고 , 성도수 대로 권리금 더 받고 팔아 넘기는 거 ...
그런 형태들을 모두 천민자본주의에 빗대어 천민복음주의라고 불러도 될까요?
그것도 오로지 성도수와 성전 증축 에만 집착하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하는 행위, 도구적 합리성만이 지배하는 방식이잖아요.....
---- 이하 촛불철학 중 기독교 윤리 부분만 발췌 ----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 란 저서로 유명한
독일의 위대한 기독교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자본주의에 기독교적 윤리가 뒷받침되었을 때 자본주의가 건전하게 발전하고,
기독교적 윤리가 결여되었을 때는 천민자본주의로 전락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신의 부름을 받은 기독교의 윤리는 근로(Industry),검소(Frugality), 현려(Prudence)의 덕이라고 하였습니다.
(만약에 이것이 없으면 자본주의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베버는 바로 그것이 신용이며,합리화와 상생의 영리추구과정이라고 말했는데,
불행하게도 막스베버가 지적한 대로 우리의 지금 현실이
기독교윤리를 망각한 "천민자본주의와 넋 빠진 자본주의가 횡행하는 변화의 시기에서 시련과 좌절을 당하고 있습니다.
천민자본주의 특징은 정경유착의 부정부패, 사회정의의 부재, 도덕성의 결여, 빈부격차 등을 당연시하는 것입니다.
막스 베버는 돈이 되는 것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유태인의 황금만능적 배금주의를 대표적인 천민자본주의로 지목하였습니다
기독교의 윤리도, 합리성의 에토스도 없는 투기와 일확천금을 노리는 자본주의는 결과적으로
규제강화, 정경유착, 부정부패 등 천박한 황금만능주의를 낳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천민자본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다시 가혹하게 시련을 줍니다.
기득권자들은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한국 천민자본주의
특징 하나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없는 사회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사회에서도 급속한 산업화의 결과 현대식 상층 집단이 형성돼 왔습니다 .
하지만 한국의 상층은 오히려 '오블리제 없는 노블레스',
즉 '의무를 망각한 신분 집단'에 가깝습니다.
우리 상층의 이런 특성은 무엇보다 화폐와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국식' 천민문화에 기인합니다.
이 천민문화는 기실 `천민적 졸부'의 문화이며, 이들에게 오블리제란 경제적 낭비이자 사회적 과시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즉 귀족들이 누릴 특권은 다 누리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억울하면 출세하라, 돈 없으면 돈 벌어라>는 표현이 만연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이미 확고부동한 고전이 되었고,
상위 20%가 나머지 하위 80%를 먹는다는 팔레토의 법칙이 한국사회엔 그대로 적용됩니다.
은행에서 돈 빌려 부동산 투기 제때 안하면 자신 뿐만 아니라 자기의 자식세대까지 고생하는
부동산투기 공화국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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