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Articles 7,958
관련링크 : |
---|
||0||0예수께서 헤로데 왕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그 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왕이 당황한 것은 물론, 예루살렘이 온통 술렁거렸다. 왕은 백성의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놓고 그리스도께서 나실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서의 기록을 보면, '유다의 땅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다의 땅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영도자가 너에게서 나리라.' 하였습니다." 그 때에 헤로데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정확히 알아보고,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가서 그 아기를 잘 찾아보시오. 나도 가서 경배할 터이니 찾거든 알려주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왕의 부탁을 듣고 박사들은 길을 떠났다. 그 때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마침내 그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이를 보고 그들은 대단히 기뻐하면서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리고 보물 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박사들은 꿈에 헤로데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하느님의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나라에 돌아갔다. (마태오 2:1-12)
유대인들은 다윗의 자손인 메시아가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마태오도 미가 5:1을 인용하여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처럼 자신이 입수한 탄생설화를 각색한다. 그리고 동방의 박사들 즉 마고스로 불리는 점성가들이 예수를 찾아가서 경배했다는 전승을 소개함으로써 예수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도 즉, 기름부은 자로 자신을 드러냈다고 고백하는데, 교회에서는 이러한 신앙고백에 근거하여 공현절을 지킨다. 예수가 자신을 공적으로 드러냄으로써 하느님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음이 공적으로 선언됨을 기념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다윗의 자손인 메시아가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마태오도 미가 5:1을 인용하여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처럼 자신이 입수한 탄생설화를 각색한다. 그리고 동방의 박사들 즉 마고스로 불리는 점성가들이 예수를 찾아가서 경배했다는 전승을 소개함으로써 예수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도 즉, 기름부은 자로 자신을 드러냈다고 고백하는데, 교회에서는 이러한 신앙고백에 근거하여 공현절을 지킨다. 예수가 자신을 공적으로 드러냄으로써 하느님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음이 공적으로 선언됨을 기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