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Views 1305 Votes 2 2009.01.10 1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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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있다.
문제가 생겨서 혼을 내려고 아들녀석들을 마주하면...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한다.

그런데...
지금 현재 잘못한 일에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한번의 기회를 더 드릴테니...
다음부터는 민주적인 절차를 어기면 아니됩니다.
지킬 수 있나요?"
당연히...
아들녀석들은 "네!"...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 못된것이다.
적당한 이해와 용서는 항상 반복된다.
이런 것이 너무도 싫다.
너무도 많은 시간들을 우리는 이런방식에 길들여져 왔다.

역사는 항상 살아서 움직이는 것이여서 오늘을 무시하면 그 행위는 항상 폭력적이다.
누군가 상처를 받아 많이 아파야만한다.
그 아픔을 아는가?...
알면 무엇하는가...아픈데...내가 아닌 남이 아프다.

profile

이길용

2009.01.10 20:29:11
*.141.163.143

아프다는 것은 그나마 살아있는 이들의 특권이라면 특권이겠죠..
죽어있는 이들에게 아픔은 그저 단어일 뿐입니다.
그렇게 살아있는 이들은 아프면서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거겠죠.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프다고 잘 알아듣게 끙끙거려야겠죠..
끙끙거려야 아픈 줄 알테니까요..
때론 문제는 아프면서 아프다고 표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을테니까요...

에고 그나저나 제 감기는 언제쯤 저를 떠나줄까요~
너무 오래 제 목과 코에 눌러앉아 있네요.. ㅜ.ㅜ

솔나무

2009.01.11 00:46:04
*.234.224.63

이길용목사님...
방가 방가요.
감기가 심하게 걸렸군요.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를 끝나고...집에와서 늦잠을 자고서 늦은 점심을 먹고서
두 아들녀석하고 청평에 있는 예수뜰(수우님)에 놀러갔다가 왔습니다.
아들녀석들하고 시냇가에서 얼음을 깨고 놀다보니 저만 감기에 걸려서 혼이 났습니다.
몸살,감기...오한까지...

목사님,
맞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표현을 해야하지요.
그런데 무관심하면 어떻하지요?
아니, 모른체 할까봐 겁부터 먹고서 안아픈척하는 것 또한 엄청 병들었다는 것이겠지요.

목사님의 바램처럼...
"그렇게 살아있는 이들은 아프면서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거겠죠.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프다고 잘 알아듣게 끙끙거려야겠죠.. "

격려의 말씀 감사하네요.

잘 알아듣게 끙끙...
그럼...감기 확 날려버리세요.

평민

2009.01.11 17:27:02
*.90.49.136

아플 때는 정확한 검사가 최고지요...
요즘은 많이 발달해서 수 많은 검사로 정확하게 진단하지요
아직도 못하는 것도 있지만...
옛날 처럼 "돌팔이"(?) 식으로 하다가는 병만 키우지요
하여간 건강이 최고예요 건강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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