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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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꿈꾸는터에 백현모라고 합니다.
다비아와 아주 작은 연이 닿아
앞으로 저희 출판사(이하 꿈터)에서 나오는 책들을 되도록
이곳에서 서평이벤트를 진행해 저희 책들을 다비아 분들에게
보내드리고 귀중한 평을 듣고자 합니다!!! ^^;;;
참가해서 저희가 앞으로 더 좋은 책들을 만들 수 있도록
평해주셨으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0^
어쨋든, 소풍님께만 말씀드렸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이실지 몰라
조심 스럽게.... ; 살포시 글 올려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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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번째로 진행되는 서평이벤트는
"40초의 고백-쉽게 풀어쓴 사도신경 이야기" 입니다.
참가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2009년 1월 23일 ~ 30일 동안
이글에 댓글로 참가하신다고 적어주시면(그럼 제가 쪽지를 보내겠습니다!!)
선착순 15명에게 우편이나 택배로 책을 보내드리고,
책을 2주간 (더 빨리 읽으셔서 써 주셔도 됩니다.ㅎㅎ) 읽으셔서
2월 15일까지
다비아(그냥 사랑채에^^)
교보문고 40초의 고백 페이지
예스24 40초의 고백 페이지
인터파크 40초의 고백 페이지
에 읽으신 평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 형식이나 분량은 당연히 자유입니다!!(한줄이어도 상관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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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책소개(출판사 서평)
사도신경을 외는데 걸리는 시간은 40초다. 이때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자기 자신도 모를 때가 많이 있다. 어릴 때부터 무의식중에 외운 탓 일수도 있고, 특별히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일수도 있다.
최근에 한완상 교수가 말한 ‘사도신경’을 실례로 비판한 한국 교회의 현실은 주목할 만하다. 사도신경에 예수가 빠져있다는 것. 민초들과 함께 했던 예수의 삶은 없고, ‘동정녀’타령이라니, 그의 비판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사도신경이 담고 있는 교회의 전통을 있는 그대로 살피는 작업은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예수가 민초들과 함께 했던 삶을 들여다본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관해 목사의 『40초의 고백』은 그런 의미를 담은 책이다. 교회의 전통에 스민 우리 선배들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스민 예수의 삶을 비판적으로 투사해낸다.
우리말 사도신경은 모두 207자다. 그리고 입으로 외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초가량. 그런데 얼마 안 되는 이 고백 안에 기독교 신앙의 핵심 내용이 총 망라 되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물론 숨어있어서 잘 발견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그저 주문을 외듯이 사도신경을 읇조리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렇게 중요한 고백을 거의 자동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되 뇌이다 보니, 예배 때마다 수없이 반복하면서도 막상 거기에 담긴 깊은 뜻을 생각할 겨를 없이 그냥 스쳐가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사도신경은 짧고 간결하기 때문에 설명이 생략되어있기 때문이다.
* 저자 소개
∙ 현 서울복음교회 담임목사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졸업
∙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졸업(MARE)
∙ 하바드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Div.)
∙ 에모리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박사(Th.D.in Pastoral Counseling) 논문중
* 목차
추천의 글
207자로 간추린 기독교 신앙의 모든 것
제1강 사도신경 강해를 시작하며
제2강 전능하사
제3강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1)
제4강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2)
제5강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1)
제6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2)
제7강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제8강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제9강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제10강 장사한지 사흘 만에
제11강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제12강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제13강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제14강 성령을 믿사오며
제15강 거룩한 공회와
제16강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제17강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제18강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 책속으로
“신앙고백이란 그 역사적 시점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는 일입니다. 그 시나리오에서 우리는 예수를 놓아줄 수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내줄 수도 있는 권세를 가진 위치에 있습니다. 그때,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이끄는 게 믿음입니다.”
‘전능하사’ (제2강, 33쪽)
사도신경을 고백한다는 것, 엄청난 일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의심이 많아서 도저히 고백하지 못하겠다고요? 괜찮습니다. 누구나 그러니까요. 그러니 아무 걱정 말고 1%라도 진실하게 믿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제5강, 58쪽)
예수라는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점은 그 이름 안에 담긴 역사성입니다. 신앙고백이 “전능하신 하나님”3에 대한 고백부터 팔레스타인의 한 역사적 인물 “예수”에게로 넘어감으로써,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것이 될 뻔 했던 우리의 신앙고백은 아주 실제적이고 생명적인 삶의 고백이 되는 것이지요. 놀라운 것은 “예수”라는 한 역사적 인물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오셨다는 사실이에요. 그러므로 “예수”라는 이 한 이름 안에는 낮아지신 하나님, 가까이다가오신 하나님, 성육신하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담겨있는 거지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제9강, 106쪽)
그런데 예수의 고난, 예수의 십자가, 예수의 죽음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것이 오늘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음을 아는 것만 갖고는 안돼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오늘 나에게도 발생하는 사건이 되지 않으면, 그 고백은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제12강, 133쪽)
생명신앙은 어제의 신앙도 아니고, 내일의 신앙도 아닙니다. 오늘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어제 만났다는 사실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일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도 공허합니다. 오늘 하나님을 만나고, 오늘 그 하나님과 사귀어서, 오늘 하나님의 생명을 누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제16강, 178쪽)
예수는 우리에게 이 만남을 가르치러 오신 분이지요. 그는 관계를 상실한 인간에게 만남을 회복시켜 주시려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의 삶은 지극히 거룩한 만남의 연속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버림받은 세리와 죄인들이 그의 식탁에 초대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떡을 떼고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였어
요. 그는 세상이 그들과 관계 맺기를 거부한, 온갖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어린이, 가난한 사람, 병자, 세리, 창녀…, 그들과 만나고 동무가 되었어요. 안식일 법을 어겨가면서 아픈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 십자가 위의 강도…, 당시로 보면 그들과의 만남은 대단히 파격적인 것이었어요. 예수는 어떤 격식이나 율법, 전통에 우선하여, ‘관계’를 중시하셨습니다.
* 추 천
“창조, 성령잉태, 부활의 이해를 돕는 예술작품을 보는 듯”
이 책은 현대인들이 평상시 고민하는 믿음의 어려운 주제들에 대해서 깊은 신학적 통찰을 제공하여 적은 믿음을 가진자들에게도 믿음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무조건 믿으라는 설득이 아니라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저자의 영성과 하나가 되어 어느새 영적인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저자는 작은 벌레의 몸짓을 통해 의미를 발견하는 민감성을 가지고 바람에 나는 잎새에 괴로워하는 시인처럼 매 장마다 저자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며 특히 독자들의 영성을 배려하고 돌보는 마음이 녹아져 있다. 전체적인 구도가 잘 잡혀있는 한 예술 작품을 보는 것처럼 이 책은 창조, 성령잉태, 부활 등에 대해 조화된 이해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뒤 잔잔하게 스며드는 믿음에 대한 확신은 이 책이 제공하는 귀한 선물이다.
- 유영권,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상담학
“쉬지 않는 질문으로 아름다움과 참됨을 발견한 지관해 목사”
이번 지관해 목사가 쓴 책을 읽으며 혼탁한 시궁창에 끊임없이 맑은 물을 내려 보내려는 그의 몸부림을 보았다. 나는 지목사를 생각하면 ‘어린 왕자’를 생각하게 된다. 쉬지 않고 질문하고 쉬지 않고 고민하면서도 결국에는 아름다움과 참됨을 발견해내는 능력이 그에게 있다. 진실됨을 함께 아파하기를 이미 포기한 듯한 우리들에게 이 책은 예언자의 소리가되어 질타하면서도 소망을 준다. 생각하기를 주저하는 우리들에게 앞서 생각한 지성들의 깨달음을 쉽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높고 깊고 그리고 넓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딱딱하고 고집스러울 수 있는 교리적인 내용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열어주고 있다. 나는 내 목회에 도움이 되는 자료라고 생각했는데 이를 넘어 나를 들여다보면서 다시금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생각하고 성령님을 느낄 수 있는 마음과 눈을 열어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의 목회가 오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난 2천 년 교회역사의 한 부분임을 새삼 깨닫고 겸손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자각을 얻었고 동시에 자부심을 느꼈다. 작은 책이지만 큰 가르침이 담겨 있다.
- 김정호, 아틀란타 한인교회 담임목사·미국 연합감리교 한인총회 총회장
“타성에 젖은 신앙고백에, 단비를 내려줄 것”
지관해 목사는 예술가적 기질, 상담가의 분석력, 그리고 목회자의 마음을 동시에 가졌다. 이번에 출간된 사도신경 이야기는 지목사의 이와 같은 성품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우리 신앙의 표준이 되는 사도신경을 실제의 삶 속에서 터득한 작은 진리를 통해 예술가처럼 아름답고, 상담가처럼 잔잔하며, 목회자처럼 소박하게 들려준다. 이 이야기가 기독교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분에게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전해주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타성에 젖어버린 분에게는 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생명력을 공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 류대영, 한동대 교수·글로벌 리더쉽학부
다비안들을 위해 좋은 선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한 권 보내주세요~~~
오늘 서울오프 운영위원들과 몇몇 회원님들을 잠깐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노동이님이 제안하신 서평 이벤트를 적극 환영하기로 즉석 결의했답니다 ~!!
물론 서울오프 회원들만을 위한 이벤트는 아니지만
서울오프 운영진 차원에서 공식 지지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자 한다는 말씀이지요 ^^*
잘 아시는 것처럼 이 책의 저자이신 지관해 목사님은
작년 후반기에 오프모임과 단기강좌 장소로
서울 복음교회를 쓸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 주신 정말 감사한 분이시죠.
자, 선착순이라니까 빨랑 신청들 해 주세요.
행운을 잡으신 분들은 성실하게 서평 올려주시기 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