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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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조금 먼 사건으로 들리지만
대구 분과 그 밑에사는 영남분 들에게는 상당히 심각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일은 전문기관과   전문가들이  나서서 해결 하겟지만
다이옥신이든 물을(미량이던 허용치던 독극 물인데) 항상 마셔야 한다는 것은
(다이옥신이 어떤 맹독성 물질인 줄은 잘 아시겠지요)
비극중에 비극일 것입니다.  물론 세계에는 그런물도 부족해서 평생 목욕을 안하는
전통이 생긴 부족도 있다고 합니다만은...

결국 그런일의 원인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스스로가 자초한 일이겟지요
 개인적으로 몇 년전에  " 지리산과 낙동강 살리기 도보 순례단"을 따라서
 강원도 태백의 낙동강 발원지로 알려진 " 황지 연못" 에서 낙동강  끝인 을숙도 까지
약 15일간  낙동강 줄기를 따라 걸어간 경험이 있습니다.

강가의 풍경은 여러가지로 아름답고, 평화롭고,   강물은  유장하게 흘렀지만
 안동 까지는 그래도 깨끗한 강을 유지 하고 있었지만,   구미 지나서 부터
대 도시(특히 공업단지가 있는 도시들) 을 거쳐가는 강물은 겉보기에는 깨끗한것 같으나
 강물 속은 이미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강변의 수많은 농경지에서 농사 하는 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 물로 농사를 지어서 농작물을  판다는 것이 안타갑다고 하더군요
우리 일행도 순례기간 동안  그 강물로는 세수조차 못하고 말었습니다.

서울의 한강물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젊은 시절만해도 한강물 그냥 퍼다 먹고  겨울에 얼음 채취해서
냉장용 으로 사용했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그 많고 넓은 강물에  손 한번 닦기도 망서려지는지경 이지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 땅의 기독교인을의  "생태적 회심" 이 절실히 요청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맡겨주신  "창조동산" 이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데  "하늘과 영혼"에만 관심을 둔다는것은
하느님 말씀에 대한 직무 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들이 끊임없이 이런 방식으로 "문명"을 이어 간다면(에너지 과다 소비를 복으로 생각하는 )
노아 홀수 때 처럼  하느님의 심판이 있겟지요...

참고로  "낙동강 살리기 도보순례"시 찍은  사진을 링크 걸어 봅니다. 참고 하십시요

http://www.sansansan.pe.kr/nakdong/nagdong-1/nagdongl.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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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그림

2009.01.23 17:50:04
*.109.56.198

장로님, 홈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 강의 사정모르는 겉 모습은 아름답기만 한데...

물은 그 자체로 너무 신비로와서 근원적으로
지구밖의 물질이 아닐까 하는 말도 있더군요
자연을 향한, 사람들의 전횡과 폭력이 부끄럽기만 한데
나도  그 사람들 속에 당당히 한 자리하니...

평민

2009.01.24 13:06:28
*.90.49.136

물은 생명의 근원이지요
그동안 일명 "금수강산" 에 살아온 덕으로 
"물쓰듯 한다" 는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우리는 좀 안이 했지요  그리고  다이옥신이 녹아 있는  "물" 을
마셔야 할 정도로 만들었지;요 누굴 탓 하겟나요 ?
우리 모두의 책임이지요

기성세대 에겐  그렇다쳐도  후손들인 어린이들이  그 물을 먹고 자란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하루 속히 기성세대가  회심하길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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