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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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가 한창일때
청와대에서 MB를 만나고 온 사람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그와 식사를 하는데 식사를 잘 못하더랍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시국이 걱정되어
밥이 목구멍으로 안넘어간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고소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고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현정권인사들도 인간인 이상
그들도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들의 결정이 대부분 좌익성향을 가진 분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지꺼리겠지만 나름대로의 판단근거가 있습니다.
그저 '보수꼴통들이 하는짓들이 그렇지' 라고 습관적인 사고를 하기보다는
그들의 생각을 이해해보려는 노력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저는 전혀 MB빠는 아닙니다.
사건의 실체를 명확하게 알기전에는 판단을 보류하고
이리저리 분위기에 따라 휩쓸리는 사람이 되고싶지 않을 뿐입니다.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 본다는 말이 있듯이
밉기때문에 미운것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대통령 때는 북한에다가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을 것이라는
보수인사들의 허황된 이야기들도 있었지요.
이분들도 이전 민주당 10년간의 정권이 잘못하는 것만 보면 손뼉을 쳤을 분들일 것입니다.
용산참사에 대해서 기독인의 한사람으로 참 마음이 아픕니다.
오죽하면 그렇게 까지 할까라고 생각되면서
한편으로는 용산재개발과 관계없는 또 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왔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알지 못하면서 함부로 판단하지는 않는게 좋겠지요.
보통 냄새나는 곳에는 파리나 해충이 몰려듭니다.
어떤일이든지 이권이 있는 시끄러운 곳에는
정치적인 목적이나 개인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세력이 개입되는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부안방폐장사태만 보아도 선동과 패가르기, 미숙한 당국의 대응 등으로 인해
극도의 혼란만 야기하다가 다른 지역에 사업을 뺏기고 정작 많은 현지주민들은 허탈해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랑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당연히 담당해야할 일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 이면에 숨은 무언가를 객관적으로 지혜있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밥이 목구멍으로 안넘어간다고 했다고 합니다->시국이 걱정되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날까 봐 걱정되어서였을 걸요?
그렇게 시국이 걱정되고, 뒷산에 올라가서 아침이슬을 따라 부르면서 반성을 했다면
광우병 쇠고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았어야 하고...
촛불집회 주동자들에게 그런 식으로 보복을 해선 안 되죠.
뭐 각설하고...
장담하건대, 제2, 제3의 용산참사는 또 일어날 거고...
이명박 씨는 똑같은 짓을 할 겁니다.
그때도 같은 말씀을 하실런지 ㅎㅎㅎ
올봄이 오면 어떤 상황이 될지 아무도 모르죠. 부디 희생이 크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저도 다비아 작년에 가입하고 대부분은 그냥 눈팅만 합니다.
조용히 지내는 것은 그냥 바쁘기도 하지만... 식상해 졌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요즘 다비안중에서 가끔 도가 넘어서 인신공격 수준의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좀 답답합니다.
양자 택일의 선택을 강요하거나 혹은 반대가 아닌 다른 견해에 대한 공격적 반응이 사실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이런 논의의 장이 있다는게 건강하게 간다는 반증이라 생각도 해 봅니다.
2008.4.20에 올라온 이명박 패러디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이라는 글에 대한 답글 논의가 있을 때
정용섭 목사님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었지요. 나중에 검색해서 찾아 보세요.
또 말이 나온 김에, ㅎㅎ
(정말 내가 할말이 많은가 보네요.)
다비아에서 너무 정치적으로 선동적인 발언은 삼가는 게 좋겠어요.
여기에 들어오는 분들이 모두 반 한나라당이거나
반 이명박은 아니거든요.
모두가 진보연대나 민노당도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 그러나 지성적인 신앙을 추구하는,
깨어 있으려고 노력한 기독교인들이에요.
이명박은 무조건 나쁘다,
한나라당은 완전히 보수반동이다, 하는 식의,
그쪽의 정치 이념을 완전히 비하하고 몰아부치는 발언들은
삼가는 게 좋겠군요.
노무현을 무조건 적대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처럼
이명박을 무조건 적대하는 사람들도 조금 이상한 거 아닌가요?
이명박을 지지하느냐구요?
아닙니다.
그러나 비인격적으로 그를 매도하고 싶지 않은 거지요.
그냥 사안에 따라서 논평하는 게 좋을 겁니다.
교육제도가 잘못 됐으면, 그걸 따지면 되구요,
복지, 환경, 외교 등등에서 잘못이 있다고 보면
그걸 구체적으로 말하면 충분합니다.
가능하면 다비아는 정치, 이념의 선전장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정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깊이 감동 받은 것은 바로 현상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종말론 적으로 열려있어야 한다는 주장이었죠. 지금도 물론 저에게 유용한 가르침입니다.
의인과 죄인을 가르는 것은 정의로운 일이지만 인간이 할 일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하실 일이지요.
이걸 하겠다고 나서면 그야말로 자기 눈의 들보를 못 보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해 따져보는 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기 때문에 나와 다를 수도 있고 비슷할 수도 있고
때론 공정치 못한 찬성과 반대가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나와 다르면 일리가 있다고 말하고...
나와 비슷하다면 공감한다고 표현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런 태도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고 시비 건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전 님의 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분히 조중동 느낌을 받습니다.
MB님과 식사 하실 정도의 사람이 과연 나쁘게 말하겠습니까?
신목사님께서 제시하신 것 처럼 두루 두루 더 알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각자 개인의 생각이 누가 뛰어나고 높은 위치라 해서 하루아침에 바뀌는건 아니겠지요?
좋은 명절 보내세요....
솔직히 입아픈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지금 참담한 상황입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 앞에서 원론을 내세운 다는 것은 조금 비겁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지금 2MB로 인하여 극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린다면 이렇게 배부른 이야기가 나올수나 있을까요?
용산 재개발에 연루된 대다수의 세입자들은 지금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겠지요.
그분들이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이 온라인상에서 2MB를 욕하는 자위 그리고 배설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그들의 마지막 몸부림을 원리,원칙을 내세워 저지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가혹한 처사일 것 같습니다.
지우파님 ~ 부탁드려요
나는 용산 4구역 세입자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을 한번 읽어 보십시오
저것들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그 상황에 아무일 없다는듯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 인간이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역대 정권들 중 욕 안먹은 정권은 없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구현에 일조할 것이나, 아님 백보 양보해서 최소한의 윤리성을 요구하는것 조차도 그들이
정치가라는 명제 앞에는 속절없는 몽상이 되어버리겠죠.
그치만, 대통령이 장로이고 뭐고를 떠나 민주주의의 가장 초보적 사고방식인 남의 말을 들어주고 가급적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수뇌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한겁니다.
현재 나타난 것의 숨은 실체를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구요??
숨은 실체가 폭로되면 앞으로 공공기관이 살인하는 것이 합법화된답니까??
국민들이 그 넓디넓은 속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해서 철거민 배후의 좌익 용공세력의 조종에 놀아난다 생각하시겠죠??
제 생각엔 지우파님이 아주 순진무구한 중학생 정도이거나, 고도의 조중동 한나라 홍보꾼일거 같습니다.
물론, 전자는 가능성이 좀 희박할거 같긴 하네요.
요샌 고등학교 애들도 MB가 어떻게 거짓말하고 돌려막기하는지 잘~ 알고 있더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약자에 대한 배려 뒤에 숨은 무언가를 객관적으로 보는 지혜를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이 약자들을 도우시면서 그 뒤에 숨은 무언가를 캐내셨던가요??
만약 그랬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의 대상이 이 세상엔 아무도 없었을겁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죄다 전가하시고 그 공로로 아무 것도 우리에게 요구하신거 없이 불쌍히 여기셨다는건, 아무리
엉터리 교회를 다녔어도 대부분 교회들이 가르치는 일반화된 이야기 아닙니까??
만약 순진하시다면 세상 공부 좀 더 하시고요,
잃어버린 10년 털어버릴 좋은 기회 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부터 갖길 바랍니다.
나름 공정한 스탠스를 유지하려고 하신 것을 인정하고는 싶지만, 어차피 "기계적 중립" 은 불가능하답니다... 그건 님 글에서도 보이는 거구요... 단지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관점 속에서도 "실체적 진실" 에 누가 더 근접하느냐일 것입니다...
저는 인간 이명박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감정 가질 수 있을 만큼 친분과 안면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단지 대한민국의 상식과 합리성, 정의를 비웃듯이 어린 아이가 칼들고 설치는 모양새를 보여주는 "이명박 대통령"이 싫은 겁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도 똑같은 생각일 겁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일련의 사태 해결 방식을 보면이 밥이 안넘어가는 이유는, 진정한 걱정이 아니라 어떻게 이 상황을 모면할까 하는 그런 걱정에서일 겁니다... 만약에 밥이 안넘어가는 이유가 사태의 진실과 바른 해결에 대한 걱정이었다면 모든 것을 발뺌하듯 상대방에게 다 떠넘기는 그런 짓들은 하지 않았을테니까요...
많은분들이 댓글 올리셨군요.
제 윗 글은 용산사태에 대한 언급이 아닙니다.
혹시 글 읽으시는 분중에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피해입고
상처입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용서하시기를 바랍니다.
인신 공격성의 댓글에 대해 말씀하신 분도 있었지만 어떤 반응이 나올지
충분히 예상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말과 글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내어주므로
글을 올리기 전에 스스로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저는 일년반쯤전에 다비아에 가입했습니다.
주로 눈팅을 했습니다만
신앙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모른다는 것을 반증할 때가 많듯이
진실을 알고자 한다면 '모른다'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학구적인 다비안의 정체성에 더욱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것이 제가 글을 올린 이유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주의 평안이 우리 다비안 회원님들과 함께 하시길.....
신완식님.. 목사님이시지요?
제 댓글에 대하여 괜한 오해가 있는것 같아 씁니다.
'모른다'는 것은 선입견 없이 진실에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본글과 댓글이 다른 논조는 아니지요.
진실이 객관적인 사실에서 시작한다는 말씀 100% 공감합니다.
용산사건에 대해서는 무엇이 객관적인 사실이라 생각하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객관적인 사실은 용산 시위현장과
그 진압 내용 외에는 사실이라고 판단할만한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직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 신문마다 제각각 입맛에 맞게 가공을 해놓아서 반대되는 내용도 부지기수입니다.
우리 국민의 정치적 성향을 편의상 진보와 보수로 구분한다면
보수주의자는 경찰발표나 조중동 기사를 객관적 사실이라 믿을테고
진보주의자는 한겨례신문같은 진보신문이나 시민단체, 인터넷에 떠도는
미확인사실을 객관적사실이라 생각할겁니다.
목사님께서 용산 학살이라고 표현하신것을 보면서
다른편에서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실체에 대해서
접근하고 싶지 않으시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제가 너무 앞서나간 것일까요?
먼데서 명절기분 안나시더라도(저도 8년을 해외생활해서 잘 압니다.. ㅎㅎ)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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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선입견없이 용산철거민사건을 바라보셨다면 mb에게 분노하지 않을수 없으실것 같습니다. 그가 추구하는 가치나 정책을 보면 그는 기독교인이 아닌 맘몬의 사제일뿐입니다. 이땅의 사람들에게 물질주의 신봉이란 가치를 주입시키고 사람들의 탐욕과 이기심을 토대로 대통령자리에 오를수 있었으니까요. 사실 mb가 미운게 아닙니다. 정말로 미운사람들은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이 저희자신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목숨까지 잃어야했던 용산 철거민과 그가족에게 너무나 죄송스런마음입니다. 또한 한국교회의 문제점이 이사건의 바탕을 이루고있었다는 생각이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가 대통령이 되고 하는 행동들을 보고 있자니, 이건 그냥 단순무식한 게 아니라 정말 검은 의도를 갖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검은 의도란, 나름 자기의 경험과 지식, 주관 하에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일부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이지요.
밥이 안 넘어간다는 이유만으로 MB가 나라를 걱정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지는 못할 것 같군요. 제 생각으로는 3.1 운동때 이완용도 시국이 걱정되어 밥이 안 넘어갔을 것 같습니다만....
이곳에서 MB와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분들이 과연 객관적인 사실의 근거없이 덮어놓고 비판하는 분들일까요? 수십명의 철거민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천여명 이상의 경찰 병력과 경찰 특공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충분한 협상 과정도 없이 25시간만에 최후의 보루라 할 수 있는 무력진압이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여럿 희생되었습니다. 경찰은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고, 여당과 보수 신문은 오히려 철거민들의 폭력성을 탓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있습니까? 백번을 양보해 철거민들의 폭력이 원인을 제공했다 해도, 이게 정상적인 국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지우파님,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철거민들에게 어떠한 대접이 이루어지는지, 그들이 어떤 폭력과 위협에 노출되는지, 어째서 목숨을 건 위험한 투쟁에 뛰어들게 되는지, 그리고 그 와중에 땅 주인과 시행사 등은 얼마만한 이익을 챙기게 되는지, 이런 부분들에 좀더 관심을 갖고 깊이 알아보심이 어떠하실른지요?
한 가지 구체적이고도 심각한 예를 들어볼까요? 이번 용산 참사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일어났다면 조중동은 뭐라고 했을까요? 그들은 지금 논조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을 거란 겁니다... 거의 확실합니다...
"철거민들의 생존권을 무시한 노무현 정권의 밀어붙이기식의 폭력이 만든 참사"
대문짝만한 글자로 제목이 걸릴 걸요... (조중동의 논조가 일관성이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도 "법치" 를 비롯해서 지금의 논조를 유지하고 있어야 할 겁니다만, 조중동에게는 그 것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노무현을 지지했지만, 이런 용산 참사가 벌어졌다면 저는 노무현 정권의 폭력성을 강하게 비난했을 겁니다...
--> 그 분들은 다른 곳에서 이미 쫒겨난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진 철거자들입니다. 그분들은 100분 토론에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말한 것 처럼 제3자가 아닙니다. 전철연 그분들도 당사자들입니다. 자기들처럼 억울한 사람이 더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한 것입니다, 그분들이 어디서 왔을까요? 기득권자들의 무분별한 재개발 정책이 보낸 분들입니다.바로 현재 한국 사회가 보내준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