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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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추위가 찾아온 요즘도 다들 평안하시지요?? (당연히 평안하지 않냐구 묻는거 같아 죄송하지만ㅋㅋ)
30년가까이 교회문턱을 넘나들면서
목사님들이나 나름 교회지도자라고 하는 분들에 의해서 나의 삶을 평가받고
그것에 대한 진단으로 처방을 받고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살아오신 대부분의 목사님들이나 교회지도자분들 모두가 부럽기도 합니다.
그분들이 어느 아픔을 견디고 그 길에 들어섰는지 조금도 알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누군가의 삶을 평가하고 누군가의 삶에 개입한다는 것..
저는 요새 이게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내가 나의 삶도 이해가 안되고 납득이 안되는데 어찌 누군가의 삶을 평가할 것이며
더욱이 처방까지 내릴 수 있는지 도무지 자신이 안섭니다..
사실 이게 말이나 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아니면 그분들이 성령과 진실로 통하기 때문에 처방이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하나같이 부러울 뿐입니다.
어릴 때는 누군가에게 사람을 소개시켜준다는 일을 꺼린적이 있었지요.
두 사람을 내가 어느정도 기준에 맞추어 견주어야 하고 내가 평가한 기준에 맞으면
두 사람은 만나게 되고 더욱이 결과가 좋아버리면 나는 그 두사람의 삶에 개입하는 꼴이 되니까요..
도저히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사람들에게 모두 매몰차게 거절했더랬는데..
이 모든 것들도 그냥 쓸데없는 걱정일까요??
어차피 모든 삶은 무수한 상호간의 상호작용이기에 그냥 개입하는 척해도 상관없는 것일까요??
사실 제가 누군가에게 개입받고 싶지 않아서인지도 모를 일입니다만..ㅋㅋㅋ
그래서 아마 이런 후질근한 고민도 한편으로는 어리광에 불과하겠지요..
이제는 먹은 나이로 보나 외모로보나 나름 어른답게 굴어야 되는데..
도무지 제가 감당하기에 세상은 너무나 벅차서 마냥 어리광을 부리고 있네요..
즐거운 주말과 주일을 보내십쇼~
요새 교회 목사님이 떠나시고 새로 오시는 과정중이라 교회가 계속 바빠 샘터교회를 못가고 있네요..
좀 여유로워지면 뵙도록 할게요~
샬롬~
30년가까이 교회문턱을 넘나들면서
목사님들이나 나름 교회지도자라고 하는 분들에 의해서 나의 삶을 평가받고
그것에 대한 진단으로 처방을 받고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살아오신 대부분의 목사님들이나 교회지도자분들 모두가 부럽기도 합니다.
그분들이 어느 아픔을 견디고 그 길에 들어섰는지 조금도 알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누군가의 삶을 평가하고 누군가의 삶에 개입한다는 것..
저는 요새 이게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내가 나의 삶도 이해가 안되고 납득이 안되는데 어찌 누군가의 삶을 평가할 것이며
더욱이 처방까지 내릴 수 있는지 도무지 자신이 안섭니다..
사실 이게 말이나 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아니면 그분들이 성령과 진실로 통하기 때문에 처방이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지 못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하나같이 부러울 뿐입니다.
어릴 때는 누군가에게 사람을 소개시켜준다는 일을 꺼린적이 있었지요.
두 사람을 내가 어느정도 기준에 맞추어 견주어야 하고 내가 평가한 기준에 맞으면
두 사람은 만나게 되고 더욱이 결과가 좋아버리면 나는 그 두사람의 삶에 개입하는 꼴이 되니까요..
도저히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사람들에게 모두 매몰차게 거절했더랬는데..
이 모든 것들도 그냥 쓸데없는 걱정일까요??
어차피 모든 삶은 무수한 상호간의 상호작용이기에 그냥 개입하는 척해도 상관없는 것일까요??
사실 제가 누군가에게 개입받고 싶지 않아서인지도 모를 일입니다만..ㅋㅋㅋ
그래서 아마 이런 후질근한 고민도 한편으로는 어리광에 불과하겠지요..
이제는 먹은 나이로 보나 외모로보나 나름 어른답게 굴어야 되는데..
도무지 제가 감당하기에 세상은 너무나 벅차서 마냥 어리광을 부리고 있네요..
즐거운 주말과 주일을 보내십쇼~
요새 교회 목사님이 떠나시고 새로 오시는 과정중이라 교회가 계속 바빠 샘터교회를 못가고 있네요..
좀 여유로워지면 뵙도록 할게요~
샬롬~
이 험한 세상의 다리가 촘 되어서
소개들 많이 시켜주셔요.
좋은 일 하시는 겁니다.
지금 봄방학 중이신거죠?
제 기억으로는 대학원 진학을 하신다는 댓글을 읽었었는데요.
맞지요? 잠시의 여유에 '어리광'이시군요.
이것도 잠시니 받아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