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한 번 웃고 월요일을 열심히~~

Views 1457 Votes 0 2009.02.23 12:35:22
관련링크 :  
존경하는 이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사려깊게 한 말씀하셨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되고,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37&articleid=2009022303362915219&newssetid=5

그 중 한 말씀;
"동물의 왕국을 보면 고등한 동물일수록 새끼들을 어미 품에서 일찍 독립시킨다. 인간이 가장 고등한 동물인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공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집도 사 주고, 심지어 사업자금까지도 모두 대줘야 하는 형편이다----"

제가 아는 동물들은 고등할 수록 새끼들을 오랫동안 품에서 키웁니다. 쥐의 경우도 상당히 오랫동안 품에서 젖 먹이고 독립시키지요. 파충류나 어류 정도 되면 알 낳고 할 일 다했다고 생각하거나 알에서 깰 때까지 보호해 주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일단 저 분 동물의 왕국이란 프로그램 안 본 거 확실하구요.

이 글은 대통령이 헛소리 한다고 모독하거나 비방하는 글이 아니고 생물학적인 면에서 '오해'하고 계신 부분을 지적했을 뿐입니다.
혹시나 많은 분들이 함께 '오해'하여 자식을 초등학교 때부터 독립시킨다든지 하므로써 자신들이 '고등 동물'임을 과시하려 하면 큰 일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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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훈

2009.02.23 14:00:10
*.223.90.153

"쥐의 경우도 상당히 오랫동안 품에서 젖 먹이고 독립시키지요"
이런 글 올리시면 잡혀가실지도..앗 한국이 아니시니 잡혀가시진 않겠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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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09.02.23 17:51:02
*.136.116.184

부럽습니다.
한국에 안계셔서 이런 글 쓰시고도 안잡혀가시니...^^

하마터면 저도 고등동물임을 과시하려고 아이들 독립시켜버릴뻔 했습니다.
때가 되면 놔줘야지요.
그 때는 제가 고등동물이므로 정확히 알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breeze

2009.02.24 02:35:26
*.36.169.201

이 글에 맞장구치는 두 분이 더 걱정스럽네요. ㅋㅋㅋ
병훈 님은 지극히 학문적인 글에서 딱 한 문장만 떼어내어 국가 지도자를 빗대는데 사용한 괘씸죄.
눈사람 님은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을 보고  "부럽습니다"라고 하여 위대한 조국을 비하한 괘씸죄. 

profile

눈사람

2009.02.24 09:21:22
*.136.116.8

아이고..
제가 이과라 법에 대해 잘 몰라서(이것도 안통하겠는데요. 브리즈님도 이과신데.. 그래도 마땅한 핑계가 없어서)
부럽다는 말이 위대한 조국을 비하하는 것인줄 미처 몰랐네요..

"대한민국 만세!!"

breeze

2009.02.24 10:12:23
*.114.76.75

눈사람 님, 
이과생은 법, 문학 모르고 문과생은 수학, 과학 모른다는 6-70년대식 핑계를 대시다니. ㅎㅎ
그래서 저는 일찍부터 다 잘 아는 척하고 살아왔답니다. 
몇 차례 들통날 위기가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연마한 유머로 그까이꺼 얼렁뚱땅 넘기면서 말이지요. 푸하하하----

月光

2009.02.24 18:24:21
*.78.202.20

그런데 브리즈형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고등한 동물 중에서 빨리 독립시키는 동물은 없나여?
높이 나는 새들이 대체로 새끼를 빨리 독립시키쟎아여?
그러니 고등한(높이 오르는) 동물이 빨리 독립시키는 것 아닌가염???

breeze

2009.02.25 09:52:31
*.114.76.75

'고등'이 높이 나는 것이라. 말 되네, ㅎㅎ 
작은 새들은 상대적으로 새끼들의 성장이 빨라 일찍 독립시키지만, 그래도 부모가 쉬지 않고 알 품고, 깨고 나오면 교대로 정신없이 먹이 갖다 나르니 (젖을 줄 수 있었으면 더 편할텐데), 가카의 기준에 의하면 여전히 열등한 동물임.
가카에겐 아마  '고등'어가 가장 고등한 동물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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