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3장부터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해낼 인도자로 모세를 부르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출3장 10절부터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5 번을 거절 합니다.
하나님이 이적까지 보이시며 모세를 안심 시키는데도
모세는 마지막으로 나는 말 을 잘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바로 앞에 설수 있겠느냐고
또 거절을 합니다.
[어떤이는 모세가 말더듬이, 또는 언챙이 라서 하나님께 이런 변명으로 사명을 피해 갈려고 했다고도 하는데요, 이 주장은 좀 그런것 같구요, 또, 어떤이는 당시에 이집트의 바로 곁의 정치가와 신하들은, 수사학, 논리학, 웅변설에 박식한 사람들이라 모세가 하나님께 나는 그러하지 못하니 나는 바로 앞에 갈수 없지 않는 사람 아니냐고 하나님이 듣기에 최고의 거절의 이유를 대었다고 이 부분을 설명 하더군요]
그런데도 결국 하나님은 이런 모세를 향하여 진노까지 발 하시며 말 잘하는 너의 형 아론을 붙여 줄테니
그러니 너는 나의 말을 듣고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어 라고 하시며
끝까지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도자로 택하십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왜 하나님은 이토록 갖은 이유를 대며 하나님의 부탁을 거절 할려는 모세만을 끝까지
이스라엘의 인도자로 삼으셨을까 라는 궁금증이 많이 생기는 군요..
성경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차라리 말 잘하고 똑똑한 아론을 사용 할수도 있었을 텐데..
아니면 이렇게 거절하는 모세를 두고 다른 사람을 택하여서 사용 할수도 있을텐데..
왜 하나님은 아론을 바로의 신하들과 변론자로 붙여 주면서 까지 굳이 모세를 이스라엘의
인도자로 사용하려 하셨는지 이해가 잘 되질 않는군요..
하나님은 왜 모세만을 인도자로 지명 하였는지 여기에 어떤 하나님의 어떤 섭리?
또는 성경이 가르키고자 하는 그 무언가가 있길래
하나님은 그렇게 다섯번씩이나 거절하는 모세를 택하였는지,
다비아의 여러분들께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시는지 좋은 의견들 좀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사람의 지혜로는 정말 측량 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paul 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은 작은 자를 택하여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신다는 취지의 말씀에 저도 동감 하는 바입니다.
모세 자신은 정말 아무런 능력과, 지식이 없다는데도 하나님이 자신보다 더 똑똑한 아론까지 붙여주면서
모세를 믿고 자신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택하시니, 모세는 이런 하나님 앞에서 더욱 겸손하게, 감사하며
자신을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더욱 의지하며 항상 하나님의 뜻과,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광야의 여정에서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며 인도자의 역활을 감당할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좀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에구 오늘 날씨가 좋지 못한데 일하고 와서 그런지
조금 피곤 하군요..
paul 님 좋은 답변 감사 합니다.
저도 님의 글을 통해 많이 깨달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좀 치사하다는 느낌이 드는 데요. 그냥 나는 다비아에서 지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고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싫다 이러면 되실걸 굳이 질문과 대답방에 올리셔서 우회적으로 그렇게 이야기하는 방식은 솔직하지 못한 인상을 주네요. 님이 믿고 싶으신데로 그냥 그렇게 하나님을 믿으세요. 그걸 누가 무어라 하겠습니까? 다만 자신의 방식이 맞다고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자신의 믿음의 일방향성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이곳에 있는 계신분들 중에 님만큼 하나님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안해본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님은 아직도 계몽주의시대에 사시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제가 얼마전에 우리교회에서 설교하신 고신대 총장 님의
출 4장 설교를 듣고 이런 질문에 이르게 되었 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질문을 한 것이고 paul 님이 대글에서 어느 정도 저의 질문의
실마리를 풀어 주셨기에 저도 댓글을 짧게나마 다시 달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글에서 무슨 믿음의 일방성을 강조 하였는지 모르겠군요,,
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그렇게 해 보셨다면 저의 질문에
답변을 좀 해 주셔도 좋았을텐데요...
전 아직도 이 질문에 다른 분들도 답변좀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는 사건은 중요한 사건 아닌가요?
출애굽기 3장과,4장에서 분명 성서가 암시하는 뭔가가 있을것 같아서
제가 보수적 사이트가 아닌 이곳 다비아에 이런 질문을 올리게 된 것이기도 하답니다.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을 듣기 위해서요...
요즘 구입한 책이 있습니다 "타르굼 웅겔로스 창세기" 배철현 역주의 책인데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아람어의 창세기를 우리말로 번역한 책입니다
이미 예수님시절에도 히브리어가 사라져갔고 예배에도 번역사가 히브리성경을 아람어로 봉독했다네요
무엇보다도 유대교 전통 신앙을 이해하는데 돔이 될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우리말 성경으로 말씀의 깊이에 들어가긴 언어적인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저별과달님
제 판단으론 유대신앙에 대한 이해를 갖고 모세오경을 읽으신다면 질문의 해답을 얻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질문하신 부분은 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왜 모세를 선택하셨는지 제로선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는 그문제보단 하나님께서 왜 모세는 가나안땅으로 보내지 않으셨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만나게 된다면 꼭 물어보려구요, 그전에 알아 낼수도 있구요...^^
저별과 달님의 좋은 글 읽고 또 한번 배워갑니다.
저별과 달님의 글은 질문이 아니라 저희에게 가르치심을 주시는 것 같네요.
왜 하나님께서는 말 잘하는 아론을 바로 안 택하고 굳이 아론을 붙여서 까지 어눌한 모세를 택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그 능력이나 행함에 의함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서 인것 같네요.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신것도 유태인들이 뾰족히 이뻐서도 아니고 우리를 선택하여 주님의 품으로 불러주신 것도 우리가 깨끗한 삶을 살았기에도 아니고 우리가 좋은일 했기에도 아니고 우리의 신앙심이 깊어서도 아닌 것 같네요. 왜 주님은 저를 선택해 주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전지 전능하시기 때문에 굳이 능력있는 자가 필요 없지 않을까요? 도리어 낮은 자를 통해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것 같습니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도우시면서 작은 자를 택하여 큰 자를 부끄럽게 보이고 주님의 전지 전능하심과 영광을 드러내려 하신게 아닐까요?
저별과 달님께서 아마 이 글을 통해서 저 같은 사람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일께워 주려고 이글을 쓰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