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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질문은 <인문학적 성서읽기>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 용어에 관한 것이므로 답변이 비교적 쉬울 것 같습니다. 제가 다비아에서 처음 <인문학적 성서읽기> 라는 말을 접하였을 때 저는 그 용어가 신학계에 널리 통용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김종두 목사님의 설교비평에 의하면 그렇지 않고 다비아에서만 사용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인문학적 성서읽기>라는 용어는 신학계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에 일반적이지 않고, 다비아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맞는지요?
2009.05.05 17:46:09
피스 님,
"인문학적 성서읽기"라는 용어는 신학계 안에서
그렇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개념은 늘 신학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학 자체가 인문학이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인문학적인 사유를 인간학적이라는 말로 이해하는데,
큰 착각이죠.
인문학적 성서읽기는
신앙과 삶의 일치를 추구하는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의 강의를 링크 했습니다.
http://dabia.net/xe/?mid=bible&category=244307&document_srl=245463
"cell"이라든지 "목장"이라든지 이런 용어에 익숙한 한국기독교에 대하여 성찰을 촉구하는 기본적인 외침이 아닐까요?
신학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사실을...
외워서 신학을 하겠다는 용감한 분 들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아우성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