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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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어젯 밤 하늘 쿵소리
윗층 고함소리
TV속 거짓말 소리
모르겠다
참 그렇게 죽은 m
집에 들어오지 않는 k
보이지 않는 미래, F
모르겠다
그녀는 왜 나를 좋아하지않는지
그는 왜 전화를 꺼놓았는지
나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가만히 되뇌고 있노라면,
세상에 알아야 할 것 하나 없고.
언제나 너는 멀다
- 김재진
내가 느끼지 못할 것을 너는 느낀다.
알 수 없는 너의 느낌
나처럼 너 역시 나를 알 수가 없다.
노란햇살이 현기증처럼 퍼지고
골목마다 차들이 바퀴벌레처럼 기어 나온다.
가까이 있지만 너는 언제나 멀다.
오래된 대문을 소리내어 밀며
주저앉아 울먹이는 봄날의 상실
흙 한 줌 찾기 힘든 바닥을 비집고
햇살 보다 노란 민들레가 핀다.
더이상 나는
너를 견디기를 포기한다.
포기한다는 것은 삶과의 다협
다 그런거야.더이상 세상에 대해 알려고 하지마.
모르는 척 있는거야 그저.
삶의 이치에 익숙한 듯
앞서서 가고 있는 너
마음아 너는, 마음아 너는......
등돌린 사람에 길들여지는
새로운 인간관계에 안착한다.
붙들지 못한 마음좇아 사방팔방 뛰다니는
또다른 마음이 겪는 행로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나는 정말
알 수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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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세상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말라자나요..ㅋㅋㅋㅋㅋ
- 김재진
내가 느끼지 못할 것을 너는 느낀다.
알 수 없는 너의 느낌
나처럼 너 역시 나를 알 수가 없다.
노란햇살이 현기증처럼 퍼지고
골목마다 차들이 바퀴벌레처럼 기어 나온다.
가까이 있지만 너는 언제나 멀다.
오래된 대문을 소리내어 밀며
주저앉아 울먹이는 봄날의 상실
흙 한 줌 찾기 힘든 바닥을 비집고
햇살 보다 노란 민들레가 핀다.
더이상 나는
너를 견디기를 포기한다.
포기한다는 것은 삶과의 다협
다 그런거야.더이상 세상에 대해 알려고 하지마.
모르는 척 있는거야 그저.
삶의 이치에 익숙한 듯
앞서서 가고 있는 너
마음아 너는, 마음아 너는......
등돌린 사람에 길들여지는
새로운 인간관계에 안착한다.
붙들지 못한 마음좇아 사방팔방 뛰다니는
또다른 마음이 겪는 행로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나는 정말
알 수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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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세상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말라자나요..ㅋㅋㅋㅋㅋ
왜 저 청년이
모르겠다. 모르겠다 하는 지를...^^